도서 소개
아이앤북 창작동화 시리즈 41권. 새봄이가 기르던 사슴벌레가 곤충싸움에서 졌을 뿐만 아니라 장애벌레가 되자 사슴벌레를 돌보지 않아 죽게 만든 이야기이다. 새봄이는 더 이상 곤충싸움을 할 수 없게 된 사슴벌레가 귀찮아져서 죽게 만들었지만 곤충의 장례식을 치러주면서 곤충에게 미안한 마음을 갖게 된다. 새봄이는 사슴벌레의 죽음으로 인해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게 된다.
새봄이의 반에서는 곤충싸움이 유행이다. 엄마를 설득하여 어렵게 사슴벌레를 분양받은 새봄이는 한때는 단짝 친구였지만 라이벌이 된 동주의 사슴벌레와 곤충싸움을 하기로 한다. 새봄이의 사슴벌레 헐크는 동주의 사슴벌레 이순신과의 결투에서 장애 벌레가 되고 만다.
새봄이는 사슴벌레를 택배로 받았을 때 기분 좋았던 생각은 모두 지워지고, 장애 벌레가 된 헐크가 못마땅하고 귀찮기만 하다. 그리곤 점점 곤충 돌보는 일에 소홀하게 되고 아예 신경을 쓰지 않게 되는데….
출판사 리뷰
곤충은 장난감이 아니에요.
살아있는 생명이에요.생명이 소중하다는 건 누구나 다 알고 있고 느끼고 있을 것입니다. 살아있는 것을 함부로 상하게 하거나 죽이는 것은 나쁜 것이라는 것도요.
하지만 우리 사회는 점점 나와 직접적으로 관련된 일이 아니라면 무관심해지는 개인이기주의와 경제적 물질적 가치를 중시하여, 인간을 경시하는 풍조인 물질만능주의가 만연해지면서 인권과 생명까지 가벼이 여기게 되었습니다.
문방구 앞 뽑기 기계 속에서는 바닷가재를 상품으로 둔갑시켜 생명을 가벼이 여기고 있고, 병아리 같은 동물을 옥상에서 떨어뜨려 죽이는 등의 학대행위를 하나의 놀이로 여기며 아무렇지도 않게 행동하는 아이들의 모습은 우리 사회에 드리워져 있는 생명 경시의 한 단면을 보여줍니다.
애완동물을 곁에 두고 싶은 마음에 구입했다가, 애완동물에 지출되는 금액을 감당하지 못하거나 관심이 줄게 되면 쉽게 버려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합니다. 애완동물은 가족과 같은 존재인데, 필요 없으면 버리거나 돌보지 않는 등의 행위는 어린이들의 인성 형성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게 되고, 결국은 생명을 가볍게 여기게 만들게 됩니다. 그래서 자살을 하거나 살인을 하는 등 끔찍한 사건이 벌어지게 되는 씨앗이 될 수도 있음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이 동화는 새봄이가 기르던 사슴벌레가 곤충싸움에서 졌을 뿐만 아니라 장애벌레가 되자 사슴벌레를 돌보지 않아 죽게 만든 이야기입니다. 새봄이는 더 이상 곤충싸움을 할 수 없게 된 사슴벌레가 귀찮아져서 죽게 만들었지만 곤충의 장례식을 치러주면서 곤충에게 미안한 마음을 갖게 됩니다. 새봄이는 사슴벌레의 죽음으로 인해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게 됩니다.
작가 소개
저자 : 원유순
강원도 산골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고, 인천에 있는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쳤습니다. 이후 동화작가가 되어《까막눈 삼디기》,《색깔을 먹는 나무》,《고양이야, 미안해!》,《떠돌이별》,《그저 그런 아이 도도》 등 많은 동화책을 썼습니다. 한국아동문학상, 소천아동문학상, 방정환문학상을 수상한 작가는 현재 경기도 여주에 머물며 작품 활동과 동화 창작 강의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목차
1. 곤충 대마왕
2. 오, 나의 헐크!
3. 나를 알아야 한다
4. 백전백승의 비결
5. 어리버리 신정수
6. 최강자 무명씨
7. 비법을 찾으러
8. 곤충 관찰대
9. 곤충 장례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