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리뷰
봄나무 ‘어디에서 왔을까?’ 시리즈의 두 번째 책 《곡식의 지혜》 출간!
우리가 매일 먹는 쌀이나 보리, 밀은 어떻게 주식이 되었을까? 봄나무에서 우리 몸과 함께하는 자연 관찰 도감 ‘어디에서 왔을까?’ 시리즈의 두 번째 책이 나왔다. ‘어디에서 왔을까?’ 시리즈는 우리의 식탁 위에 오르는 다양한 먹거리의 한살이를 세밀한 그림으로 보여 주는 생태 그림책이다. 지난 3월에 출간된 첫 번째 책 《과일의 비밀》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달콤한 과일의 한살이를 보여 주었다. 두 번째 책 《곡식의 지혜》에서는 우리가 주식으로 먹는 곡식을 다룬다. 벼와 보리, 밀과 피, 조 등 다양한 곡물이 나고 자라는 과정을 꼼꼼하게 담았다. 잡초에 불과했던 곡식이 어떻게 우리의 주식이 되었는지를 세밀한 그림으로 보여 주며, 각각의 곡식은 어디에서 시작되었고 어디에서 살며, 비슷한 풀은 무엇이 있는지 등 곡식의 생태 이야기를 재미있게 들려준다.
‘어디에서 왔을까? (전 5권)’ 시리즈 소개
1권 《과일의 비밀》: 다양한 과일의 한살이 과정을 들려준다. 열매를 맺는 꽃과 잎사귀, 씨앗의 겉과 속, 열매의 구조와 씨앗을 운반하는 동물들까지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2권 《곡식의 지혜》: 쌀과 밀, 보리, 조 피 같은 곡식의 한살이와 원산지, 재배 시기, 이용 방법 등 곡식의 생태를 살펴본다.
3권 《채소의 식물학(가제)》: 비슷한 듯 서로 다른 채소들을 비교해 보여 주고, 야채들이 처음 생산된 곳은 어디인지 알아본다.
4권 《식탁 위 뼈 탐험(가제)》: 육지와 바다에 사는 생물들의 독특한 뼈를 탐구한다.
5권 《여러 가지 먹거리의 진화(가제)》: 조개와 새우, 게, 번데기, 버섯, 식용 꽃까지 식탁 위에 오른 다양한 먹거리의 진화 과정을 보여 준다.
‘어디에서 왔을까?’ 시리즈는 우리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먹거리에 대한 호기심에서 출발한다. ‘밥상에 놓인 밥과 반찬은 어떻게 여기까지 오게 되었을까?’ 하는 궁금증을 갖고 있는 아이들에게 권할 만한 재미있고 유익한 그림책이다.
벼와 보리, 밀과 피와 조 그리고 옥수수까지
우리가 먹고 있는 귀여운 알갱이는 어디에서 왔을까?
곡식 한 톨에서 식물의 지혜를 찾다
《곡식의 지혜》는 먼저 다양한 알갱이의 종류를 살펴보고, 쌀과 밀, 보리, 귀리의 생김새와 구조를 알아본다. 그리고 잡곡과 잡초, 옥수수를 훑어보고 마지막으로 곡식을 다양하게 이용하는 방법을 살펴본다.
1. 다양한 알갱이: 흰 쌀, 검은 쌀, 붉은 쌀, 찹쌀, 수수, 콩, 팥뿐만 아니라 외국에서 먹는 시리얼 등등 우리 주변에서 혹은 우리 식탁 위에 올라온 다양한 알갱이들의 모양을 관찰한다.
2. 쌀: 까락이 달린 벼의 모습과 벼에서 왕겨를 제거한 현미, 그리고 현미에서 쌀겨까지 제거한 흰 쌀(백미)의 차이를 알려 준다. 백미뿐만 아니라 푸른 쌀이나 와일드 라이스 등 여러 쌀 알갱이들의 모양을 함께 살펴본다.
3. 밀·보리·귀리: 밀은 맛있는 빵이나 과자를 만드는 데 쓰이고 보리는 어른들이 좋아하는 맥주를 만드는 데 쓰인다. 귀리로는 건강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는 오트밀을 만든다. 밀과 보리, 귀리 같은 잡곡의 모양과 여러 가지 쓰임새를 알아본다.
4. 잡곡·잡초: 작은 알갱이가 수없이 달린 조, 벼와 꼭 닮은 피도 역시 잡곡이다. 이 두 곡식과 조의 조상이라고 할 수 있는 강아지풀에 대해 살펴본다. 그리고 실제로 먹을 수 있는 잡초의 알갱이로 간단한 스프 만드는 법도 배워 본다.
5. 옥수수: 달콤한 옥수수도 곡물일까? 달콤한 맛을 내는 감미종과 팝콘을 만들 때 사용하는 폭열종, 사료를 만드는 데 사용하는 마치종까지 비슷하게 생겼지만 서로 다른 옥수수의 종류와 특징을 알아본다.
6. 다양한 이용 방법: 쌀 문화권인 아시아에서는 특히 곡물을 많이 먹었다. 떡과 과자, 주먹밥은 물론 대나무 잎에 싸서 쪄 먹는 밥까지 아시아 곳곳의 다양한 음식을 소개한다.
오랜 시간 사람들과 함께해 온 곡식에는 우리 조상들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곡식들의 살아남기 위한 지혜가 함께 담겨 있다. 강아지풀 같은 잡초가 어떻게 우리 밥상의 주인이 되었는지 곡식의 역사를 배워 가는 재미가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 이 책의 강점은 ‘식물의 한살이’를 우리와 밀접한 일상의 눈으로 바라보고 있다는 점이다. 저자는 우리가 매일 먹는 밥을 통해 다양한 곡식의 생명력을 보여 준다. 그러면서 우리 아이들이 꼭 알아야 할 식물의 지식과 용어를 쉽게 설명해 준다.
초등 과학 교과서 심의위원인 유영한 교수님이 추천하는 책! 《곡식의 지혜》는 오랫동안 생물을 연구하고 또 직접 찾아다니며 쌓아 온 저자의 노력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우리나라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쌀을 주식으로 하는 일본인 저자가 관찰하고 기록한 내용은 우리 아이들에게도 오롯한 경험이 될 것이다.
이 책의 감수를 맡은 유영한 교수는 평소 다양한 식물을 연구하고 사람들에게 알리는 데 노력하고 있다. 현재 교육부 초등 과학 교과서 심의의원으로 활동 중이며, 공주대학교 생명과학과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그는 《곡식의 지혜》가 초등 과학 수준에서 알아야 할 식물의 개념이나 단어가 잘 설명되어 있는 책이라고 칭찬한다. 또한 부모님이나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 보면 더 재미있을 책이라며, 언젠가 우리 어린이들이 꼭 이런 책을 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