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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마야나
라마 왕자의 모험과 사랑 이야기
문학동네어린이 | 3-4학년 | 2016.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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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어린이와 고전 시리즈 2권. 『베다』『마하바라타』와 함께 힌두교의 경전이자 재미있는 이야기로 인도를 비롯해 네팔, 말레이시아, 미얀마, 태국, 캄보디아 등 아시아 지역에서 큰 영향력을 끼쳐 미술, 무용, 연극 등 여러 분야에 지금까지 흔적을 남기고 있다.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어 『라마야나』가 세계의 사랑을 받는 까닭은 뛰어난 이야기와 상상력에 있다. 신과 악마, 인간과 동물이 한데 어울려 살던 때를 배경으로 다양한 캐릭터가 하나의 이야기 안에서 활발히 살아 움직이고, 정의와 사랑, 음모와 유혹 등 보편적인 이야기를 담아내면서도 산을 통째로 뽑아 옮기는 원숭이 장군 하누만, 황금 사슴으로 변한 마귀, 천 마리 코끼리가 몸뚱이 위를 내달려도 잠에서 깨지 않는 잠꾸러기 거인 쿰바카르나 등 기기묘묘한 상상력을 가감 없이 보여 주어 이야기에서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출판사 리뷰

가장 오래 살아남아 인류에 전승되는 이야기의 힘, ‘어린이와 고전’ 출간
어린이 고전의 영역을 확장하다!


21세기를 살아갈 미래의 주역들에게는 무엇보다 새로운 상상력이 필요하다. 고여 있는 지식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지식은 상상력과 결합하여 놀라운 시너지 효과를 이뤄 낼 것이다. ‘어린이와 고전’은 지나간 시대를 답답하게 되짚는 고리타분한 발굴 작업이 아니다. 그것은 ‘오래된 미래’로서 엄청난 가치를 지니고 있다. 이때 그리스 로마 신화만 읽은 어린이와 아시아, 아프리카, 라틴아메리카의 놀랍도록 풍부한 이야기들을 함께 읽고 자란 어린이는 성장 과정에서 분명한 차이를 드러낼 것이다. _김남일(기획위원)

문학동네가 야심 차게 기획한 ‘어린이와 고전’ 시리즈가 본격 출간된다. 다문화 시대의 가치와 새로운 상상력, 오래 살아남아 인류에 전승되는 이야기의 힘을 전하고자 기획된 ‘어린이와 고전’ 시리즈는 어린이들이 다양한 세계 문학을 접하며 인류의 문화와 상상력의 원류를 찾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시리즈를 여는 첫 세 권은 인류 최초의 위대한 문학 『길가메시』, 동양 최고의 대서사시 『라마야나』, 이집트를 대표하는 신화 『오시리스와 이시스』다. 『오시리스와 이시스』는 흩어진 오시리스 이집트 신화의 조각들을 모아 하나의 이야기로 엮은 세계 최초의 시도이다.
앞으로 이 시리즈는 『일리아스』『오디세이아』와 같이 널리 알려진 작품들은 물론, 독일 기사 문학의 걸작 『니벨룽겐의 노래』, 북유럽 신화의 원전 『에다이야기』, 그리스 로마 신화의 최고 전범으로 평가되는 『변신이야기』, 그리고 우리에게는 생소한 고대 인도의 지혜와 상상력의 집성체인 『마하바라타』, 페르시아 문학의 정수 『샤나메』 같은 숨은 걸작들까지 발굴하여 기존 어린이 고전의 영역을 넓힐 것이다.
아시아문화네트워크 책임연구원으로 활동하며 유럽 중심 문화에서 벗어나 더 넓게 이야기를 발굴하기 위해 애써 온 작가 김남일이 ‘어린이와 고전’의 기획위원을 맡고, 김이정, 방현석, 부희령, 안덕훈, 오수연, 이경혜, 김경후 등 국내 작가들이 작품별로 존재하는 다양한 판본들과 참고문헌들을 연구하여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흥미진진하게 풀어냈다.
또한, 책마다 주요 등장인물 소개와 작품 해설을 마련해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도왔으며, 작품이 탄생한 지역의 대표 그림 혹은 당대의 자료를 바탕으로 시대적·문화적 특색을 충실히 살려 그린 그림을 실어 이야기의 현장감과 생동감을 더했다.
고전의 맛과 향기를 즐길 수 있는 국내 작가들의 유려한 문체와 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의 지평을 넓혀 주는 구성, 그리고 당대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생생한 그림이 만나 오늘의 독자와 작품 사이의 수천 년 시간의 격차를 성큼 좁혀 줄 것이다.

아시아 문화를 이해하기 위해 꼭 읽어야 하는
인도의 대표 신화, 대표 서사시 『라마야나』


『라마야나』는 서양의 『일리아스』『오디세이아』에 비견되는 동양의 고전이다. 1,100년 동안 인도에서 구전되어 오던 이야기를 시인 발미키가 기원전 3세기경 7장 2만 4천 시구로 집대성한 대서사시로 동양 최고의 서사시이자 최장의 서사시로 손꼽힌다.
『라마야나』는 『베다』『마하바라타』와 함께 힌두교의 경전이자 재미있는 이야기로 인도를 비롯해 네팔, 말레이시아, 미얀마, 태국, 캄보디아 등 아시아 지역에서 큰 영향력을 끼쳐 미술, 무용, 연극 등 여러 분야에 지금까지 흔적을 남기고 있다.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어 『라마야나』가 세계의 사랑을 받는 까닭은 뛰어난 이야기와 상상력에 있다. 신과 악마, 인간과 동물이 한데 어울려 살던 때를 배경으로 다양한 캐릭터가 하나의 이야기 안에서 활발히 살아 움직이고, 정의와 사랑, 음모와 유혹 등 보편적인 이야기를 담아내면서도 산을 통째로 뽑아 옮기는 원숭이 장군 하누만, 황금 사슴으로 변한 마귀, 천 마리 코끼리가 몸뚱이 위를 내달려도 잠에서 깨지 않는 잠꾸러기 거인 쿰바카르나 등 기기묘묘한 상상력을 가감 없이 보여 주어 이야기에서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힌두교 최고신 비슈누의 화신, 라마 왕자의 정의로운 모험

제목 ‘라마야나’는 ‘라마의 여행’ 혹은 ‘라마의 행적’이라는 뜻으로, 라마 왕자의 모험과 전쟁, 그리고 사랑을 노래하고 있다. 라마는 힌두교 최고신인 비슈누의 화신으로 정의의 수호자이다. 라마는 정의의 실현을 위해 악마들과 대적하고, 그의 적수인 악마들 역시 각자의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라마와 맞선다.
『라마야나』에는 신이 인간 세상에 ‘화신’하거나 마귀가 극진한 ‘고행’ 끝에 신들의 은총을 받는다는 것, 우주의 질서와 법칙을 의미하는 ‘다르마’에 따라 행동하는 인물들의 모습 등이 등장한다. 이러한 힌두교 문화의 개념과 가치들은 이제는 서구의 세계관과 문화에 익숙한 우리 어린이 독자들에게 더욱 넓은 세계관으로 지평을 넓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작가 김남일은 발미키 판본을 원본으로 삼되 그 외 다양한 나라의 판본을 참고하여 라마의 모험을 더욱 알차게 구성했다. 특히 원숭이 장군 하누만의 기상천외하고도 흥미로운 에피소드들은 대표 판본에만 의존하지 않고 『라마야나』를 둘러싼 여러 문화와 시각을 받아들인 그의 노력이 만들어 낸 결과물이다.

『라마야나』를 통해 만나는 17세기 인도 궁중 화가들의 그림

『라마야나』의 그림은 17세기 인도의 궁중 화가 사히브딘과 마노하르의 작품들이다. 17세기 인도 궁중 화가 중 세계로 이름이 알려진 극소수의 화가들로, 세밀한 화법과 강렬한 색채로 당대 회화의 주류를 이루었다. 당시 왕의 명령에 따라 그려진 이 그림들은 자칫 멀게 느껴질 수 있는 신화 속 인물들과 배경을 생생히 눈앞에 펼쳐 놓으며, 오랜 인도 문화의 한 자락을 엿보게 한다.




  작가 소개

저자 : 김남일
1957년 수원에서 태어났다. 한국외국어대학교 네덜란드어과를 졸업하고 1983년 『우리 세대의 문학』을 통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지은 책으로 장편소설 『청년일기』 『국경』 『천재토끼 차상문』 , 창작집 『일과 밥과 자유』 『천하무적』 『세상의 어떤 아침』 『산을 내려가는 법』이 있으며, 산문집 『책』과 고전이야기 『전우치전』, 인물평전 『안병무 평전』 등을 펴냈다. 아름다운작가상, 제비꽃문학상 등을 수상하고 2012년 권정생 창작기금을 받았다. 특히 아시아에 관심이 많아 ‘베트남을 이해하려는 젊은 작가들의 모임’을 만들었고, ‘한국-팔레스타인을 잇는 다리’, ‘아시아문화네트워크’ 등에서 활동했다. 신화와 관련해서는, 『백 개의 아시아』(공저), 『스토리텔링 하노이』(공저), 『아시아 신화여행』(공저), 어린이용 인도 서사시 『라마야나』 등을 펴냈다.

  목차

앞이야기 마왕의 고행
01 모험의 시작
02 라마와 시타의 결혼
03 라마, 망명을 떠나다
04 형제의 진심
05 사랑에 빠진 악마
06 마왕, 시타를 납치하다
07 원숭이 왕국의 전쟁
08 시타를 찾아서
09 원숭이 장군 하누만의 활약
10 진격하라, 랑카 섬으로
11 잠자는 거인, 쿰바카르나
12 최후의 전투
뒷이야기 왕자의 귀환

『라마야나』에 대하여_김남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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