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아랍에 사는 선량하면서도 부유한 상인인 \'알리 지브란\'은 캐러밴을 몰고 사막을 건너던중 그만 잔인한 산적들을 만나지요. 석달 후에 금화 10만 냥을 주기로 하고 간신히 빠져 나온 알리는 길을 가다 우연히 다 죽어가는 노인을 구하게 되고, 그 보답으로 \'마법의 동굴\'에 대한 신비한 이야기를 듣습니다.
출판사 리뷰
타국의 문화가 가득 담긴 아름답고 재미있는 이야기
재작년,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에 처음 발을 들여놓았던 나는 과연 듣던 대로 그 어마어마한 규모에 놀라 첫날부터 질리고 말았다. 제대로 좋은 책을 골라 보기는커녕 조리있게 구경조차 하지 못하고, 마냥 정신없이 돌아다니다가 애꿎은 비싼 카메라만 잃어버리고 돌아왔다. 30년을 넘도록 그렇게 살아왔건만, 잘 모르는 사람들 틈에 혼자 껴서 넓은 전시장을 휘젓고 다니는 일이 그토록 외롭고 힘들게 느껴졌던 건 왜일까. 단지 그곳이 \'독일\'이라는 낯선 나라였던 까닭일까.
그러나 작년, 다시 프랑크푸르트를 찾았을 땐 모든 상황이 달라져 있었다. 도서전 참가사로 여타의 한국 출판사들과 함께 움직였다는 점, 그리고 옆에 친한 동료들이 있었다는 것도 물론 도움이 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두 번째로 방문했다는 그 낯익음과 자신감 때문에 그 도시와 전시장과 사람들이 정겹게 느껴졌고, 요령있게 여유있게 골라 보는 법도 저절로 터득했다. 그제서야 수많은 책들의 더미 속에서 얼굴을 내밀고 있는 각각의 개성있는 책들이 한 권 한 권 제대로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 것이다.
\'문화가 솔솔~ 이야기가 술술~\'은 디자인하우스에서 아동물을 맡은 이후, 직접 외국의 도서전에서 골라와 바로 출간까지 책임 편집을 한 최초의 어린이 책 시리즈이다. 프랑스의 \'악뜨쉬드\'라는 출판사에서 소개받은 책이었는데, 규모도 그리 크지 않고 역사도 짧은 회사였지만 어린이 책만 전문적으로 출판하는 곳이어서 그런지 컨셉이 좋고 판형이 독특하며 편집 상태가 우수한 재미있는 책들이 아주 많았다.
작가 소개
프레데릭 투생 :
아주 어겼을 때부터 옛날 이야기를 너무나 좋아했던 프레데릭 투생은, 동화적인 요소와 상징적인 요소가 결합된 이야기를 주로 써왔습니다. 동방의 신비, 동방의 문화, 동방의 지혜에 매혹된 그는 이 책에서 상상력이 지배하는 가공의 세계를 만들어 보여주고 있지요. 그는 이야기를 만드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한한 자유고움이라고 생각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