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로빈과 장난감 인형들의 비밀 이야기 시리즈 4권. 로빈의 학교는 체육 주간이다. 로빈은 자신이 달리기를 잘한다고 생각했고, 학교 대표로 뽑혀 카운티의 결승전에 나갈 거라고 친구들에게 자랑을 했다. 그러나 막상 달리기를 해 보니 결과는 영 딴판이었다. 우울해하던 로빈은 중고 시장에서 낙타 클래런스를 산다.
클래런스는 할아버지의 마법 주문으로 말을 하게 돼 자신이 살아온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아라비아 족장의 낙타였던 클래런스는 자기 아빠를 닮아 아라비아에서 제일 빠른 경주 낙타가 되고 싶었다. 재능이 있는 그는 열심히 연습해서 신문에도 실릴 만큼 실력을 쌓았고, 경주 낙타 훈련 센터에서 훈련을 받게 되었다.
경주를 잘하는 최고의 낙타들이 모인 이곳에서 클래런스는 자신의 능력을 시험받는다. 그리고 경주 낙타가 될 수 없다는 판정을 받고 고향으로 돌아가게 된다. 충격을 받은 클래런스는 무리에게 돌아가지 않고 몇 날 며칠을 사막에서 배회하는데….
출판사 리뷰
실패로부터 배우는 교훈
세상살이가 갈수록 퍽퍽해지고 있습니다. 너나없이 어린 시절부터 경쟁 사회로 내몰리는 현시대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많습니다. 경쟁은 자신을 발전시키고 성공의 원동력이 되어 주기도 하지만 과도한 경쟁은 우울과 절망의 바닥으로 우리를 떨어뜨립니다. 낙타 클래런스의 꿈은 훌륭한 경주 낙타였던 아버지의 뒤를 이어 아라비아에서 가장 뛰어난 경주 낙타가 되는 것입니다. 클래런스는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도 많이 하고 재능도 있었지만 최고의 경주 낙타가 되려는 꿈은 좌절되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끝은 끝이 아니고, 실패는 실패가 아니었습니다. 끝은 새로운 출발로 이어지는 길이었고, 실패는 이 길에서 벗어나 다른 길로 향하는 출발점이 되었습니다. 절망으로 상처 입은 채 사막을 배회하던 클래런스는 옛주인의 목숨을 구함으로써 왕실 낙타가 되는 영예를 누리게 됩니다. 만일 클래런스가 경주 낙타가 되었다면 절대로 일어날 수 없는 일이었지요. 이 책의 주인공 로빈은 자신이 기대했던 대로 달리기 학교 대표로 뽑히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운동회를 즐길 수 있는 방법은 달리기 선수가 되는 것만이 아니지요. 로빈은 자기의 시간과 수고를 들이는 배려와 나눔을 통해 친구들과 자신에게 즐거운 운동회를 선물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작가 소개
저자 : 앤지 레이크
영국에서 태어나 스페인 코스타블랑카에서 자랐다. 아버지 캔 레이크와 함께 세계 여러 나라를 떠돌아다니다가 현재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살고 있다. 스페인 음반업계에서 프리랜서 작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스페인 국립 음악원 출판부에서 음악 서적 출판과 평론가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심리학을 전공한 이후 작가로서 명성을 알리기 시작해 현재까지 번역 및 소설가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저자 : 캔 레이크
영국 잉글랜드 동부 노퍽 주에서 태어나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긴축재정기에 시골에서 자랐다. 그는 궁핍한 생활 때문에 13살 때 고아원으로 보내진 이후, 중동, 나이지리아, 스페인을 떠돌며 살고 있다. 캔 레이크와 앤지 레이크는 부녀지간으로 로빈과 장난감 인형들의 비밀 이야기 일기 시리즈를 함께 기획하고 어린이들에게 유익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쓰기 위해 노력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