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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의 흐름을 바꾼 12가지 조약
풀과바람(영교출판) | 3-4학년 | 2016.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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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배움가득 우리 문화역사 시리즈 11권. 우리 역사에 큰 영향을 끼친 12조약을 가려내 어린이에게 맞춰 소개한 책이다. 나제 동맹에서부터 FTA까지 고대에서 현대에 이르는 주요 조약의 구체적 진행 과정과 결말, 숨은 이야기를 담아냈다. 조약이라는 새롭고 다양한 시각으로 한국사를 바라보며 역사와 사회를 보는 시각을 구체적으로 넓히고자 한다.

이 책은 누구나 쉽게 조약을 이해할 수 있도록 이야기 구성을 택했다. 조약을 맺게 된 배경과 계기, 구체적인 진행 과정과 결말을 살펴보고 그 의의에 대해 차분하게 평가했다. 이야기를 따라 12가지 조약을 살펴보면 역사와 사회에 더욱 관심을 두고 생각하게 될 것이다. 더불어 조약 체결 과정에서 국내외 정세를 파악하고, 그 내용을 통해 한국사의 흐름을 파악하게 될 것이다.

  출판사 리뷰

한국사에 큰 영향을 끼친 조약 12가지!
조약으로 본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우리가 사는 ‘현재’는 수많은 과거의 시간과 경험이 쌓여 만들어진 것이기에 우리는 과거를 외면한 채 살아갈 수 없습니다. “역사는 과거와 현재의 끊임없는 대화.”라는 말처럼 지난 역사를 올바른 관점으로 이해해야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고 미래를 탄탄히 준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역사를 바로 알고 세울 때 마침내 희망의 미래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요?
1910년 ‘한일 병탄 조약’은 한국인을 식민지 노예로 만들었습니다. 2002년 ‘한국·칠레 자유 무역 협정(FTA)’은 무한한 세계시장 진출 기회를 얻게 했습니다. 이렇듯 조약은 당대의 국제 정치 관계와 방향, 미래에 대한 실마리를 담고 있습니다.
≪한국사의 흐름을 바꾼 12가지 조약≫은 우리 역사에 큰 영향을 끼친 12조약을 가려내 어린이에게 맞춰 소개한 책입니다. 나제 동맹에서부터 FTA까지 고대에서 현대에 이르는 주요 조약의 구체적 진행 과정과 결말, 숨은 이야기를 담아냈습니다. 조약이라는 새롭고 다양한 시각으로 한국사를 바라보며 역사와 사회를 보는 시각을 구체적으로 넓히고자 합니다.
12가지 조약을 보면 한국사의 큰 흐름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그 흐름을 파악하고, 지나간 역사를 알고, 역사를 어떻게 읽고 바라봐야 하는지 생각하는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그리고 아픔과 상실의 역사보다는 미래에는 기쁨과 성장의 역사가 펼쳐지길 기대합니다.

* 조약으로 한국사를 꿰뚫어 보다!
993년 평화롭던 고려에 큰 위기가 닥쳤어요. 거란의 소손녕이 80만 대군을 이끌고 침략해 항복을 요구했지요. 많은 신하가 두려움에 떨며 항복하자고 했지만, 서희는 비장한 목소리로 당당하게 맞서자고 주장했습니다. 결국 서희는 소손녕과의 담판을 통해 전쟁 위기를 없앴고, 나아가 협정을 통해 강동 6주까지 얻었습니다.
이 책은 누구나 쉽게 조약을 이해할 수 있도록 이야기 구성을 택했습니다. 조약을 맺게 된 배경과 계기, 구체적인 진행 과정과 결말을 살펴보고 그 의의에 대해 차분하게 평가했습니다. 이야기를 따라 12가지 조약을 살펴보면 역사와 사회에 더욱 관심을 두고 생각하게 될 겁니다. 더불어 조약 체결 과정에서 국내외 정세를 파악하고, 그 내용을 통해 한국사의 흐름을 파악하게 될 것입니다.

* 살아 있는 역사를 전하다!
우리나라 역사를 돌아보면, 한국인을 행복하게 한 조약이 있는가 하면 엄청난 불행으로 몰고 간 조약이 있습니다. ‘한일 병탄 조약’ 체결 이후 한국인은 식민지인으로 부당한 대우를 받으며 오랜 세월 노예처럼 살아야 했지요.
조약은 나라와 나라 사이에 맺는 약속인 만큼 우리 생활 거의 모든 분야에 영향을 미칩니다. 가까이는 우리의 밥상에서부터 멀게는 바다, 그리고 우주에 이르는 영역까지 관할하지요. 온대 지방에 사는 우리가 편하게 바나나를 먹을 수 있는 것도 FTA로 이루어진 무역 덕분입니다.
이렇게 조약은 우리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지구촌 세계화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정보이자 지식이지요.
이 책은 하나의 조약을 바탕으로 조약이 체결된 이유와 그 속에 숨은 의미, 파생된 결과를 흥미진진하고 꼼꼼하게 짚어주어 재미도 정보도 놓치지 않았습니다. 역사 속 사건의 숨겨진 진실을 깨닫고 건강하게 비판하다 보면 독자는 폭넓게 세상을 보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는 지혜를 얻게 될 것입니다.

* ‘올바른 한국사’를 지향하다!
‘나제 동맹’이란 명칭은 어색한 왜색어입니다. 왜냐하면 일제 강점기 때 신라의 ‘라’와 백제의 ‘제’를 따서 붙인 이름이기 때문입니다. 이는 명백한 일본식 조어(造語)입니다. 우리식으로 작명하면 ‘백신 동맹’ 또는 ‘신백 동맹’이라 해야 하지요.
박영수 작가는 특유의 신랄하면서도 재치 있는 화법으로 조약의 의의와 교훈을 전하며 잘못된 용어까지 바로잡았습니다. 역사 속 숨겨진 이야기를 꼼꼼히 해석하고 평가하여 과거의 잘못을 깨닫고 현재와 미래를 바로 나아가도록 인도하지요. 올바른 한국사를 통해 어린이는 더욱 깊이 있고 재미있게 우리 역사를 익히며, 올바른 역사 인식까지 가지게 될 것입니다.

고려와 요나라 협정의 의의와 평가
서희가 보여 준 협상술은 정말 기막힌 묘책이었습니다. 서희는 여진족에게 책임을 돌리며 두 나라가 전쟁을 피할 구실을 만들었습니다.
다른 관점에서 보면 적장의 요구(요나라와의 국교 수립)를 받아들이면서도 고려 조정에서 의논할 문제(송나라와의 국교 단절)는 뒤로 미룬 것입니다.
또한 서희는 소손녕이 혼자 판단하기 힘든 결정임을 알아채고 해결방법까지 알려 줬습니다.
“장군께서 내 의견을 귀국 임금에게 전달하면 틀림없이 받아들이실 것이외다.”
서희의 말은 소손녕의 정치 외교적 부담을 크게 덜어 주었습니다. 소손녕이 적국 장수인 서희를 높이 평가하며 선물까지 안겨 준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이로써 고려는 큰 이득을 얻었습니다. 거란이 물러간 뒤, 서희는 이듬해 군사를 이끌고 여진족을 쫓아냈으며, 여러 곳에 성을 쌓고 청천강에서 압록강까지 영토를 늘리는 데 앞장섰습니다. 서희 덕분에 고려 국토가 더 넓어진 것입니다.
서희는 전투에 필요한 전략까지 출중한 장군이며, 외교관으로서 뛰어난 협상 전술 덕에 ‘실용 외교의 달인’으로 불려도 무방한 위인입니다. 대외 협정에 관한 고려 외교사에서 서희는 탁월한 공적을 남긴 위대한 인물로 두고두고 칭송해도 부족함이 없습니다.

사늑약의 의의와 평가
우리나라 외교권을 빼앗는 5개 조문을 담은 이른바 ‘제2차 한일 협약’은 국제법상으로 적법하지 않은 엉터리 조약이었습니다. 무엇이 문제인지 하나하나 따져볼까요.
첫째, 한글과 일본어로 된 조약문 첫머리에 조약 명칭이 없습니다. 이는 국제 조약에 필요한 최소한의 형식적 조건을 갖추지 못한 사항입니다.
둘째, 국제 조약을 체결할 때는 두 나라가 자국어로 조약문을 작성해야 하는데, 이 문서는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일본인이 한일 양국의 조약문을 모두 작성 날조한 것입니다.
셋째, 국제 조약의 최고 책임자인 고종의 서명이 없다는 점입니다. 고종은 몸이 아프다는 핑계를 대고 어전 회의에 참석하지 않았고, 문서에 수결(손으로 쓴 서명)도 하지 않았습니다.
넷째, 고종은 외부대신 박제순에게 위임장을 주지 않았습니다. 국새도 넘겨주지 않았습니다. 조약문에 찍혀 있는 인장은 박제순의 인장이므로 국제 조약상 대표성이 없습니다.
요컨대 국가 간의 합의가 아니라 기본 조건조차 지키지 않은 채 일본의 강제에 따라 억지로 맺어진 협정이므로 이 조약은 분명히 무효입니다. (……)

  작가 소개

저자 : 박영수
테마역사문화연구원 원장으로 동·서양의 역사, 문화, 풍속, 인물을 연구하고 있으며, 다음과 같은 청소년 책을 썼습니다.《두뇌를 깨우는 영어 퀴즈 쇼》, 《한국사의 흐름을 바꾼 12가지 조약》, 《어린이를 위한 한국 미술사》, 《문제가 술술 풀리는 초등 한국사》, 《어린이를 위한 한일 외교사 수업》, 《어린이를 위한 한국사 장면 77》, 《어린이를 위한 한국의 문화유산》, 《어린이를 위한 한국의 풍속》, 《지도 없이 떠나는 101일간의 꼭 가야 할 세계 여행》, 《지도 없이 떠나는 101일간의 예술의 세계사》 등 <지도 없이 떠나는 101일간의 세계문화역사> 시리즈 전 20권, 《식인종은 왜 사람을 잡아먹었을까》, 《귀가 열리는 청각 이야기》, 《시각, 과학과 역사를 꿰뚫어보다》, 《유물 속에 살아있는 동물 이야기 1. 2. 3》Homepage www.feelingbox.co.krE-mail feelingbox@empas.com

  목차

· 433년 나제 동맹
백제의 다급함과 신라의 원한이 낳은 조약

· 648년 나당 연합
신라와 당나라가 협정을 맺은 까닭

· 993년 고려 요나라 협정
서희와 소손녕의 긴박한 협상 대결

· 1636년 삼전도 조약
병자호란의 배경과 진행 그리고 결말

· 1712년 백두산정계비 국경 조약
알쏭달쏭 비문에 얽힌 사연

· 1876년 강화도 조약
조선의 대문을 열게 만든 조일 수호 조규
· 1882년 조미 수호 통상 조약
한미 우호 동맹의 시작

· 1905년 을사늑약
외교권 강탈당한 불법 강제 조약인 이유

· 1910년 한일 병탄 조약
대한 제국 몰락에 얽힌 막장 드라마

· 1965년 한일 기본 조약
미워도 함께 가야 할 숙명의 이웃

· 1966년 주한 미군 지위 협정
주한 미군을 위한 한미 행정 협정

· 2002년 한국·칠레 자유 무역 협정(FTA)
출입문을 활짝 여는 조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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