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리리 이야기 시리즈. 어릴 적 엄마의 흔적을 찾아 나서는 리리 이야기다. 울보 엄마와 똑 닮은 ‘울보 붕어빵’이 되고 싶지 않은 리리가 엄마의 어린 시절 모습을 찾아보고 이해하는 과정이 담겨 있다. 작품에는 사회적으로 크게 성공하거나 뛰어난 재능이 있는 특출한 엄마라서가 아니라 주어진 지금을 씩씩하게 살아내는 엄마라서, 그런 엄마를 닮아서 자랑스러워하는 리리의 기특한 모습이 그려진다.
붕어빵이라는 평범한 소재로 리리의 성장 이야기를 풀어낸 작가의 남다른 시선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크고 묵직한 주제를 담았음에도 이야기는 가볍고 부담 없이 흘러간다. 작가 이형진의 투박하지만 감각적인 글과, 다양한 화면 구성과 강렬하지만 과하지 않은 색감은 색다른 그림 동화로서의 완성도를 보증한다.
출판사 리뷰
놀이공원의 외눈 도깨비는 엄청 무서웠어.
다른 아이들은 엉엉 울었지만, 리리는 꾹 참았지.
그런데 친구들과 아줌마들은 리리더러 울보라고 놀렸어.
“리리는 엄마랑 똑 닮은 울보 붕어빵이네!”이형진, 살아 있는 모든 것들이 지닌 저마다의 사연에
귀 기울이는 한국의 그림책 작가! - 한미화(출판평론가)
《울보 붕어빵》은 어릴 적 엄마의 흔적을 찾아 나서는 리리 이야기다. 울보 엄마와 똑 닮은 ‘울보 붕어빵’이 되고 싶지 않은 리리가 엄마의 어린 시절 모습을 찾아보고 이해하는 과정이 담겨 있다. 작품에는 사회적으로 크게 성공하거나 뛰어난 재능이 있는 특출한 엄마라서가 아니라 주어진 지금을 씩씩하게 살아내는 엄마라서, 그런 엄마를 닮아서 자랑스러워하는 리리의 기특한 모습이 그려진다. 붕어빵이라는 평범한 소재로 리리의 성장 이야기를 풀어낸 작가의 남다른 시선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크고 묵직한 주제를 담았음에도 이야기는 가볍고 부담 없이 흘러간다. 작가 이형진의 투박하지만 감각적인 글과, 다양한 화면 구성과 강렬하지만 과하지 않은 색감은 색다른 그림 동화로서의 완성도를 보증한다.
“독자들이 리리를 통해 사람들을 이해하는 과정을 보고, 그 아이를 이해하게 되면 좋겠어요. 인생은 ‘아, 행복하다’는 단편적 감정으로 이뤄진 게 아니라 서로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과정 아닐까요?”
_작가 이형진
▶ 엄마가 우리 엄마라서 참 다행이야!“우리 딸은 누구를 닮았을까?”
“엄마 딸이니까 엄마 닮았지!”
신나는 소풍 날. 다른 아이들은 엄마와 함께인데, 리리는 혼자다. 엄마는 멀리 떨어져 살고, 할머니는 시장에 나가 나물을 팔아야 하기 때문에 아무도 오지 못했다. 리리는 바쁘다는 핑계로 자기를 자주 보러 오지 않는 엄마가 밉다. 그런 리리에게 어릴 적 울보였던 엄마를 똑 닮은 ‘울보 붕어빵’이라는 놀림이 기분 좋을 리 없다. 제일 좋아하는 붕어빵을 벽에 던져 버릴 만큼 리리는 속상하다. 이렇게 리리의 ‘엄마 흔적 찾기’가 시작된다. 그리고 엄마가 그린 그림과 일기, 할머니의 이야기를 통해 어린 시절의 엄마 모습을 알게 되면서 리리는 엄마를 닮아서 참 다행이라고 여긴다. 엄마가 좋은 직업을 가졌거나 돈이 많아서가 아니라, 달리기도 잘하고 만들기도 잘하고 남의 곤란한 비밀도 지켜 주는 ‘씩씩한’ 울보이기 때문이다. 엄마 아빠의 이혼으로 외할머니와 살게 된 리리도, 외지에서 돈을 벌어야 하는 엄마도 모든 것이 낯설고 힘들기는 마찬가지다. 하지만 지금을 씩씩하게 살아내는 엄마를 보며 그런 엄마를 닮은 ‘울보 붕어빵’인 리리도 힘을 얻고 성장해 간다.
▶ 엄마의 추억을 공유하고 이해하는 가치 있는 시간아이에게 엄마는 마치 처음부터 어른인 것 같지만, 사실 그렇지 않다. 하지만 그것을 이해하는 아이가 얼마나 될까? 작품에서 리리는 엄마의 어린 시절로 돌아가 엄마 이름을 친근하게 부르며 함께 울고 웃는다. 엄마가 만든 이층집을 동네 언니들에게 빌려줬다가 돌려받지 못한 일에는 위로를 건네고, 언니들의 비밀을 지켜 주려 했던 엄마의 용기 있는 행동에는 격려를 아끼지 않는다. 리리가 알지 못했던 엄마의 어릴 적 모습을 추억하며 리리는 어른이 된 엄마도 이해하게 된다. 그림책 한 권을 읽는 짧은 시간 동안, 작품은 이 깊이와 이해를 아이의 눈높이로 들려준다. 그리고 리리와 함께 엄마의 흔적을 찾아 나선 독자들은 리리가 훌쩍 자란 만큼 생각의 깊이와 폭이 남달라진다.
▶ 소재의 매력을 한껏 끌어올린 그림작가 이형진은 리리를 둘러싼 여러 가지 상황과 감정 들을 다양한 화면 구성과 다채로운 색감, 탄탄한 질감으로 표현해 낸다. 특히 붕어빵을 소재로 리리의 감정을 탁월하게 묘사하고, 구체적으로 형상화한 어릴 적 엄마의 모습을 이질감 없이 녹여내어, 작품의 주제를 더욱 극대화시킨다. 본문 중간에 진짜 어린아이가 그린 듯한 그림일기는 이야기의 중요 장치로 그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함께 보는 새로운 그림 동화 <리리 이야기> (전 8권)<리리 이야기>는 속 깊은 꼬마 ‘리리’를 통해 인생의 깊이를 배우고 세상을 이해하는 그림 동화 시리즈이다. 강렬한 색감과 다채로운 화면 구성, 독특한 캐릭터로 독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리리 이야기>는 각 권마다 감동과 깊이, 주제, 개성이 달라 어느 권부터 읽어도 완성도 높은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신선한 소재와 경쾌한 분위기로 이야기가 흘러가면서도 친구, 가족, 이웃에 대한 남다른 시각이 담겨 있어 아이와 어른 모두 재미와 감동을 느낄 수 있다.
작가 소개
저자 : 이형진
전라북도 정읍에서 나고 서울에서 자랐습니다. 그림 그리기, 글쓰기를 좋아하다가 어린이 책 만들기를 오래도록 해 오고 있습니다. 《돼지 궁전》, 《뻐꾸기 엄마》, 《끝지》에 글을 쓰고 그림을 그렸어요. 《재주꾼 오 형제》, 《자존심》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온갖 상상을 하며 《알고보니 시리즈》를 만들기도 했고, 《고양이 조문객》으로 좋아하는 고양이를 실컷 그릴 수 있어 고양이 길을 걷는 고양이들처럼 신이 났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