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콩콩동시 시리즈 5권. 저자가 2002년 등단 때부터 지금까지 15년 동안 다듬고 쌓아온 시심의 결정체 같은 동시 60편이 수록되어 있다. 총 5부로 구성되어 있는데, 1부에는 풍경과 사물에 대한 관찰과 공감이 담겨 있고, 2부에는 엄마와 할머니를 바라보는 아이의 마음이 잘 그려져 있다. 3부에는 아이를 둘러싼 주변 관계들 속에서의 속마음이, 4부에는 생활 주변에서 만나는 꽃과 나무, 자연에 대한 관찰이, 5부에는 특별하게 만나는 사물을 통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동시들이 가득하다.
특히 표제작인 ‘바보 토우’는 2010년 제2회 천강문학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흙으로 만든 못난이 인형 토우를 통해 재밌는 상상력에 긍정적인 삶의 메시지까지 담아내고 있다. 조명숙 작가는 동시집의 삽화도 직접 그려, 시와 잘 어울리는 그림으로 아이들의 시선을 더 잡아끈다.
출판사 리뷰
상상만 해도 마음이 즐거워지는 동시집
조명숙 시인의 ‘바보 토우’ 출간
- 제2회 천강문학상 수상작 포함, 60편의 동시 담아내
- 등단 후 15년 동안 쌓아온 시심의 결정체, 첫 동시집으로 나와
□ 한국안데르센상 수상 작가인 조명숙 씨가 등단 15년 만에 첫 동시집 <바보 토우>(도서출판 소야)를 펴냈다.
□ 동시집 <바보 토우>에는 저자가 2002년 등단 때부터 지금까지 15년 동안 다듬고 쌓아온 시심의 결정체 같은 동시 60편이 수록되어 있다.
□ 총 5부로 구성되어 있는데, 1부에는 풍경과 사물에 대한 관찰과 공감이 담겨 있고, 2부에는 엄마와 할머니를 바라보는 아이의 마음이 잘 그려져 있다. 3부에는 아이를 둘러싼 주변 관계들 속에서의 속마음이, 4부에는 생활 주변에서 만나는 꽃과 나무, 자연에 대한 관찰이, 5부에는 특별하게 만나는 사물을 통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동시들이 가득하다.
□ 특히 표제작인 ‘바보 토우’는 2010년 제2회 천강문학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흙으로 만든 못난이 인형 토우를 통해 재밌는 상상력에 긍정적인 삶의 메시지까지 담아내고 있다.
□ 조명숙 작가는 2002년 ‘창조문학’신인상에 동시로 등단했으며, 2010년에는 제2회 천강문학상 동시부분을 수상했다. 동화로도 창작 영역을 넓혀 2008년 중편 동화 ‘반딧불이’로 한국안데르상을 수상했으며, 동화책 <무지개 사과나무를 지켜라>와 <외계인 아저씨의 꽃돗자리>를 냈다.
□ 조명숙 작가는 동시집의 삽화도 직접 그려, 시와 잘 어울리는 그림으로 아이들의 시선을 더 잡아끈다.
□ 이 책을 펴낸 도서출판 소야 관계자는 “<바보 토우>는 길지 않은 동시 속에 작가의 생각과 관찰, 상상력이 다양하게 담겨 있어, 아이들과 함께 읽기 딱 좋은 책”이라고 추천했다.
■ 출판사 서평
동심(童心)에 대한 다양한 접근과 정의가 있지만, 동심이란 ‘모든 것에서 마음을 발견할 수 있는 마음’이라고 정의할 수 있지 않을까? 다르게 표현하면 동심으로 바라보면 사물이든, 사람이든, 상황이든, 모든 것에 마음이 있다. 동시(童詩)를 쓰는 시인은 그렇게 아이들의 마음으로 세상과 만나는 사람이고, 그러한 마음이 담겨 있는 것이 동시이다.
천강문학상을 수상한 조명숙 작가의 첫 동시집 <바보 토우>에 담긴 동시를 읽다보면 어디에도 숨어 있는 ‘마음들’을 만날 수 있다. 수록된 60편의 동시는 제각각 사물을 보면서, 자연을 보면서, 상황과 관계를 보면서, 가족을 보면서 ‘마음’을 읽어낸다. 따라서 시를 읽다 보면 어린이의 눈으로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것들의 숨어 있는 마음과 자연스럽게 조우하게 된다.
친구와 다툰 일로 불편한 아이의 마음을 머리핀이 쿡쿡 찌르기도 하고(머리핀이 쿡쿡), 친구와 다툰 날 아무하고도 말하고 싶지 않아 ‘내부수리 중’이라는 푯말을 세운 아이의 마음(내부수리 중)도 만날 수 있다. 우스꽝스러운 흙 인형 ‘토우’ 속에서도 웃는 마음을 발견하고(바보 토우), 힘겹게 울타리를 타고 올라간 넝쿨 콩 줄기의 마음을 위로해 주기도 합니다(잘했어, 훌륭해!). 엄마의 일기장에서도 할머니의 꽃밭에서도 마음을 읽어냅니다.
이렇듯 모든 것을 어린이의 마음으로 바라보고, 모든 것에 마음을 부여하는 조명숙 작가의 작품은 아이들에게도, 어른들에게도 좋은 읽을거리가 된다.
2002년 동시로 등단한 이후에 15년 동안 동화책을 두 권 출간하는 사이에 동시집은 한 권도 나오지 않았다. 그래서 15년 만에 선보이는 첫 동시집 <바보 토우>는 15년 동시 내공이 쌓이고 쌓여 만들어낸 액기스와 같은 작품들을 가득 담았다.
초등학생은 물론 각박한 세상을 살아가는 어른들이 읽기에도 좋은 책이라 추천할만하다.
머리핀이 쿡쿡
짝꿍과
다투고 헤어졌습니다.
잠은 안 오고
마음은 벌써
짝꿍에게 달려갑니다.
학교 가는 길
앞서 가는 짝꿍 뒷모습
못 본 척 외면했습니다.
짝꿍에게 주려던
머리핀이
주머니 속에서 쿡쿡 찌릅니다.
도덕시간
몰래
길가에
침을 뱉었습니다.
아무도
못 본 것 같은데
누군가
손가락질하며
흉보는 것 같아
자꾸만
힐끔힐끔
뒤를 돌아봅니다.
작가 소개
저자 : 조명숙
강화도에서 태어나고 자랐어요. 백석예술대학교에서 유아교육을 전공하고 오랫동안 유치원교사로 아이들과 생활했어요. 푸른 아동문학 아카데미 동화창작과 정, 성균관대학교 생활과학연구소에서 그림책 교육전문가 과정을 수료했어요. 2002년에 동시로 창조문학 신인상을, 2008년 장편 동화 '반딧불이'로 한국 안데르센상을, 2010년에는 동시 '바보 토우'로 천강문학상을 받았어요. 지금은 진달래와 소쩍새, 부엉이로 유명한 강화도 고려산 기슭에서 생김새도, 성격도 제각각인 고양이 여덟 마리와 풍산개랑 재미나게 놀면서 책을 읽고 글을 쓰고 있어요. 지은 책으로는 동화 《무지개 사과나무를 지켜라》, 《외계인 아저씨의 꽃돗자리》, 《다윗 오바마와 싸움대장 골리앗》, 동시집 《바보 토우》, 함께 쓴 책 《크리스마스 섬》, 《아이티로 간 내 운동화》가 있어요. 동시집 《저어새의 놀이터》는 2017년 인천문화재단 창작기금을 받고 출간되었어요. 1997년에 수채화를 시작하여 단체전을 여러 차례 했어요. 그 경험을 살려 서양화가 김준식, 서정철 화백의 지도로 강화도 자연생태동시집 《저어새의 놀이터》에 세밀화로 그림을 그렸답니다.
목차
시인의 말
[제1부] 고놈 참 시원하겠다
저녁 놀 / 꽃샘추위 / 고놈 참 시원하겠다 / 봄나들이 / 상장 받는 날/ 파도 / 구슬치지 / 바람과 비닐 / 난타 / 하늘 빗자루 / 변비 / 눈 내리는 날
[제2부] 할머니의 손
엄마의 시간 / 엄마 일기장 / 새 세탁기 들어온 날 / 투시 배꼽 / 요가 / 쥐젖 / 겨울나무가 된 할머니 / 바늘귀 / 만들기 시간 / 화장하기 / 할머니의 손
[제3부] 빨강이야 하양이야?
삐딱이 / 내부수리 중 / 말대꾸 / 양치기 소년 / 상상 리모컨 / 고슴도치 / 도덕시간 / 빨강이야, 하양이야? / 개구리 입 / 머리핀이 쿡쿡 / 모기 / 사파리 동물원
[제4부] 호박꽃이 피었습니다
진달래 / 맨드라미 씨 한 알 / 살구 / 민들레가 웃는 이유 / 맛있는 핵폭탄 / 가진 것도 없는데 / 숨바꼭질 / 옥수수 밭에서 / 소나무 / 낮은 포복 / 홍시 / 잘했어, 훌륭해! / 가지치기
[제5부] 바보 토우
바보 토우 / 빨래 / 꽃씨함 / 골목대장 / 100미터 달리기 / 시험공부 / 다이어트 하기 / 친구 사귀기 / 골골이 / 스트레스 / 밴댕이 / 오일장에 가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