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초등 1학년들의 일상생활이 보이는 저학년 동시집이다. 서른여섯 명 동시 시인들의 대표 동시, 교과서 수록 동시 등, 1학년이 꼭 읽어야 할 50편의 주옥같은 동시들이 담겨 있는데, 이를 통해 1, 2학년 때 배우는 초등 통합교과서 '가족', '학교', '나', '이웃', '우리나라'의 내용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동시들을 장마다 그림으로 잘 연결해, 이야기가 있는 다섯 권의 그림책과도 같다. 최명란 시인이 엮고 오승민 화가가 그림을 그렸다.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7세부터 2학년까지 안성맞춤인 책이다.
출판사 리뷰
동시집에 초등 1~2학년 통합교과서가 쏙!동시집에 교과서가 쏙! 《1학년 동시 교실》을 펼치면 교과서들을 만날 수 있다. 국어 교과서 이외에 〈가족〉〈학교〉〈나〉〈이웃〉〈우리나라〉, 이렇게 다섯 권의 초등 통합교과서가 들어 있다. 각 장의 시들은 다시 그림으로 잘 연결되어 마치 다섯 편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듯하다. 아빠와 엄마, 형제, 할머니가 단란한 한 가족으로 등장해 일상의 기쁨을 보여 주는〈가족〉편에 이어, 〈학교〉편에서는 1학년, 새롭고 두근거리는 마음을 가진 같은 반 친구들이 이야기를 이어나가는 주인공인 식이다. 이렇게 통일성 있는 등장인물 덕에 독립된 시들이 한 편의 이야기로 묶인다.
1학년들의 마음 일기장! 아이의 성장이 보이는 동시집 이 책에 담긴 동시들은 아이들의 작품이 아니라 시인들의 작품이지만 1학년 아이들의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마치 1학년 아이들의 일기장을 보는 듯하다.
〈가족〉편에서는 엄마 아빠와 할머니의 사랑을 듬뿍 받는 즐거운 일상이 그려진다. 아이들과 숨바꼭질 놀이를 해 주시는 아빠(알면서도, 아빠는(송재진)), 할머니의 귀여움을 듬뿍 받는 손자들(할머니 얼굴(김영수)), 아직도 강아지(신현득))의 모습이 살아 움직이는 듯하다.
〈학교〉편에서는 학교생활의 설렘과 기대로 가득하다. 입학 첫날과 교실에서의 모습(일 학년 교실(김종상)), 새로운 친구들을 사귀고(까불고 싶은 날(정유경)) 선생님한테 인정받고 싶어 하는(그다음은 내 차례(이수경)) 모습들이 선명하다.
〈나〉편에서는 친구들과 생활하면서 자신이 어떤 아이인지 알아 가는 모습이 보인다(내 자리(김종상), 나는 안 운다(김용택), 왼손잡이(최수진) 등)). 학교 등하굣길에서 만나는 이웃들에 대한 관심을 다루는〈이웃〉편에서는 아파트에 살면서 느끼는 감정(차가운 아파트(최수진)), 층간 소음 문제로 마음껏 뛰지 못하는 안타까움(위층 아기(안도현), 콩콩콩(박정식)),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과 배려(낮잠(신현배), 할머니 리어카(유강희))도 찾아볼 수 있다. 이렇게 잘 자라는 아이들은 이제 어엿한 우리나라 국민이다.〈우리나라〉편에서는 나라 사랑하는 마음이 시들(통일은 참 쉽다(윤동재), 백두산 황소(전병호), 독도 2(정호승))에 잘 나타나 있고, 더 나아가 다문화 사회로 급변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현실을 인정하고 함께 잘 살아보려는 마음도 있어(그림자(함민복)) 이웃나라에 대한 따듯한 시선도 느낄 수 있다.
동시가 주는 문학성과 감수성은 물론, 교과과정의 주제와 연계된 동시는 학교 다니는 것이 즐겁고 공부하는 것이 재미있게 만들어 아이들에게 그야말로 행복한 동시 여행을 선물할 것이다.
일 학년 교실 - 김종상일 학년 교실에는
분필도 일 학년이어요.
발강, 파랑, 노랑으로
벌, 꽃, 나비를 그려요.
일 학년 교실에는
풍금도 일 학년이어요.
학교 종이 땡땡땡
일 학년 노래만 불러요.
작가 소개
저자 : 김종상
1935년 안동 한두실에서 태어나 풍산 죽전에서 자랐다. 안동사범 본과 졸업 후 52년간 어린이들과 살며 동시, 시, 시조, 동화를 써왔다. 1958년 『새교실』에 소년소설 「부처손」이, 1959년 경북경찰국 민경친선 신춘문예에 시 「저녁 어스름」이, 1960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동시 「산 위에서 보면」이 당선됐다. 동시집 『흙손 엄마』, 동화집 『아기 사슴』, 시집 『소도 짚신을 신었다』, 시조집 『꽃도 사랑을 주면 사랑으로 다가온다』, 수필집 『개성화 시대의 어린이, 어린이 문화』 등이 있다. 대한민국 문학상, 방정환문학상, 소천아동문학상 등을 받았고, 한국시사랑회 회장, 한국아동문학가협회 회장, 국제펜한국본부 부이사장 등을 지냈다. 2017년 현재 『문학신문』 주필로 있다.
목차
가족
봄비 소리 - 고형렬 12
내 동생 - 곽해룡 14
우산 속 - 문삼석 16
바쁜 그림자 - 문삼석 18
할머니 얼굴 - 김영수 20
아직도 강아지 - 신현득 22
기다려요 - 이수경 24
내 동생 - 최명란 26
수박씨 - 최명란 27
알면서도, 아빠는 - 송재진 28
엄마 앞에서 - 최명란 30
학교
새싹 1 - 공재동 34
입학식 날 - 송재진 36
일 학년 교실 - 김종상 37
수업 시간에도 - 이수경 38
참 잘했어요 - 이정록 40
까불고 싶은 날 - 정유경 42
그다음은 내 차례 - 이수경 44
하진이 - 이안 46
구구단 - 천선옥 48
단체 줄넘기 - 천선옥 50
놀아요 - 남호섭 52
나
창을 닦으면 - 정두리 56
내 자리 - 김종상 58
나는 안 운다 - 김용택 60
울퉁불퉁 길 - 박정식 62
도토리 - 하청호 64
내 손거울 - 한상순 66
왼손잡이 - 최수진 68
아무리 작아도 - 이준관 70
느낌표 내 몸 - 백우선 72
이웃
낮잠 - 신현배 76
눈사람과 아기 - 권영상 78
강아지 - 노원호 80
차가운 아파트 - 최수진 82
위층 아기 - 안도현 83
콩콩콩 - 박정식 84
바람 인형 - 박정식 86
너도 와 - 이준관 88
할머니 리어카 - 유강희 90
우리나라
통일은 참 쉽다 - 윤동재 94
지우개 - 김영수 96
우리나라 밥 - 권영상 98
독도 2 - 정호승 100
생선장수 - 곽해룡 102
자개장롱 - 김영수 104
너는 막내다 - 안영선 106
백두산 황소 - 전병호 108
설악산 흔들바위 - 이경덕 110
그림자 - 함민복 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