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북유럽 디자인’이나 ‘북유럽 스타일’이란 말이 다소 식상하게 느껴질 정도로 유행이지만, 이 책이 물건을 통해 보여주려는 것은 외형적 스타일이 아니라 물건에 담긴 가치다. 북유럽 제품의 특징은 좋은 물건의 특징과 비슷해 보인다. 저자는 오늘날 북유럽 디자인이 전 세계의 사랑을 받는 이유 역시 매일 사용하는 물건이 아름답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이딸라의 티마 시리즈, 루이스폴센의 PH 조명, 알바 알토의 꽃병까지 모두 디자인 명작으로 불리지만 대부분 쓰임에 맞게, 오래 쓸 수 있도록 만드는 데 집중한 지극히 실용적인 일용품이란 것. ‘모셔두거나 자랑하기’ 위한 컬렉션이 아니라 직접 사용하기 위해 구매했다는 100가지 물건에는, 실용적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북유럽 디자인의 가치가 잘 녹아 있다.
출판사 리뷰
당신이 쓰는 물건이 곧 당신이다
삶의 품위를 높이는 좋은 물건을 권함
누군가를 만날 때 그가 갖고 있는 물건을 통해 그 사람을 짐작하게 된다. 물건에는 그것을 고른 사람의 안목이 배어 있고, 여러 물건의 조합은 결국 한 사람의 가치관을 보여주는 것이나 다름없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늘 괜찮은 물건을 고른다는 게 그리 쉬운 일만은 아니다. 이럴 때 감식안이 뛰어난 전문가의 안목을 참고하면 어떨까? 일본 라이프스타일숍 악투스(ACTUS) 출신의 북유럽 디자인 컬렉터 하기와라 겐타로는 100가지의 좋은 물건을 선별해 소개한다. 여기서 좋은 물건이란 비싼 물건, 희귀한 물건이 아니다. 제 기능을 잘 구현한 실용적 물건, 내구성이 좋아 매일 쓸 수 있는 기본 물건, 쉽게 질리지 않은 담백한 디자인의 제품, 공간과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물건을 이른다.
매일 사용하는 물건이 아름답다
물건의 가치를 높이는 북유럽 디자인
《교양 물건》이 소개하는 100가지 물건에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모두 북유럽 브랜드 제품이라는 점이다. ‘북유럽 디자인’이나 ‘북유럽 스타일’이란 말이 다소 식상하게 느껴질 정도로 유행이지만, 이 책이 물건을 통해 보여주려는 것은 외형적 스타일이 아니라 물건에 담긴 가치다. 북유럽 제품의 특징은 좋은 물건의 특징과 비슷해 보인다. 저자는 오늘날 북유럽 디자인이 전 세계의 사랑을 받는 이유 역시 매일 사용하는 물건이 아름답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이딸라의 티마 시리즈, 루이스폴센의 PH 조명, 알바 알토의 꽃병까지 모두 디자인 명작으로 불리지만 대부분 쓰임에 맞게, 오래 쓸 수 있도록 만드는 데 집중한 지극히 실용적인 일용품이란 것. ‘모셔두거나 자랑하기’ 위한 컬렉션이 아니라 직접 사용하기 위해 구매했다는 100가지 물건에는, 실용적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북유럽 디자인의 가치가 잘 녹아 있다.
그릇, 조명, 카메라, 가방, 패브릭...
더 나은 삶을 만드는 일상의 좋은 물건 100가지
《교양 물건》이 다루는 물건의 범위는 넓다. 커피포트, 접시, 커틀러리 같은 작은 살림살이부터 의자, 조명, 탁상시계 등 가구 및 인테리어 용품, 카메라, 가방 등 생활 소품까지 아우른다. 크기와 형태, 소재까지 다양하다. 빈티지 숍이나 벼룩시장에서 물건을 발견했을 때의 흥분, 빈티지 제품과 복각판의 차이, 물건을 쓰며 느낀 편리함이나 아쉬운 점 등 사용 경험이 빼곡히 녹아 있는 글을 통해 물건을 충분히 ‘대리 체험’할 수도 있다. 제품의 탄생에 얽힌 이야기는 북유럽 디자인에 관한 지적 호기심을 채워주며, 아르네 야콥센, 알바 알토, 카이 프랑크, 폴 헤닝센 등 전설적인 인물부터 애나 블랙, 하리 코스키넨 등의 주목받는 신예 디자이너까지 북유럽 디자이너 이름을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목각 인형이나 적송으로 엮은 바구니처럼 특정 브랜드의 제품이 아닌 전통 수공예품이 적절히 섞여 있다는 점도 눈에 띈다.
책을 통해 물건을 대하는 저자의 관점이 드러나는데, 이는 소비에 관한 태도이기도 하다. 그처럼 물건을 볼 때 물건에 담긴 수많은 이야기에 깊게 관심을 가진다면 조금 더 마음에 드는 물건, 오래 곁에 둘 수 있는 물건을 살 수 있지 않을까? 매일 쓰는 물건일수록 싼 것보다 질 좋은 것, 유행하는 것보다 내 안목에 맞는 것, 물건과 브랜드가 추구하는 가치가 내 성향과 비슷한 물건을 사용해보자. 당신이 쓰는 물건은 곧 당신의 역사가 된다.
작가 소개
저자 : 하기와라 겐타로
일본의 인테리어 회사이자 라이프스타일숍 악투스(ACTUS)에서 일했으며 덴마크 유학을 거쳐 2007년 프리랜서로 독립했다. 현재 도쿄와 오사카를 거점으로 디자인, 인테리어, 북유럽, 건축, 수공예 등 다양한 분야의 서적을 집필하며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북유럽 패브릭 스타일링북》,《사진으로 여행하는 북유럽 사전》,《북유럽 디자인 거장들의 발자취를 따라서》 등이 있다.
역자 : 전선영
한국외국어대학교 일본어과를 졸업하고 현재 출판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진짜 채소는 그렇게 푸르지 않다》,《사람됨을 가르쳐라》,《철학 비타민》,《공부하는 힘 살아가는 힘》,《내 집, 내 취향대로》,《명품 가구의 비밀》 등이 있다.
목차
preface
01 카이 프랑크의 카르티오 2744
02 핀 율의 티크 볼
03 안티 누르메스니에미의 커피포트
04 오이바 토이카의 카스테헬미 접시
05 카이 보예센의 나무 원숭이
06 피엘라벤의 칸켄 백
07 라푸안 칸쿠리트의 양모 담요
08 헤이니 리타후흐타의 루노 접시
09 알바 알토의 시에나
10 세계 최북단 마을에서 산 에코 백
11 아라비아의 케토 찻잔
12 피스카르스의 주황색 손잡이 가위
13 이리스 한트베르크의 청소 도구
14 캐서린홀름의 법랑 양수 냄비
15 아르네 야콥센의 앤트 체어
16 에로 아르니오의 물뿌리개
17 코스타 보다의 컵케이크 유리 볼
18 알바 알토의 골든 벨 조명
19 핀란드의 적송 바구니
20 노르만 코펜하겐의 쓰레받기와 빗자루
21 아라비아의 파엔자 커피잔
22 디자인 레터스의 문구
23 헤이키 오르볼라의 24h 접시
24 스칸디나비스크 헴슬뢰이드의 샐러드 서버 세트
25 스티그 린드베리의 텍스타일 구성
26 오레포르스의 캐럿 유리잔
27 아르네 야콥센의 벽시계
28 스티그 린드베리의 베르사 그릇
29 아르텍의 접이식 자
30 헤이의 테이프 블록
31 그라나스의 책갈피
32 에리크 회글룬드의 유리잔
33 노르마르크의 사냥 의자
34 애트머스피어의 지구의
35 요한나 굴릭센의 테트라 백
36 리사 라르손의 사자
37 단스크의 코벤스타일 양수 냄비
38 벨리오의 유아용 신발
39 파올라 수호넨의 화재경보기
40 한스 브라트루의 스칸디아 체어
41 니콜라이 베르그만의 플라워 박스
42 엘리사 알토의 H55 트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