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노란돼지 창작동화 시리즈 17권. 자녀가 둘 이상인 집에서는 흔히 볼 수 있는 이야기를 군더더기 없이 솔직하게 표현했다. 좀 더 차별성을 강조하자면 이 책은 3학년 누나 준희의 입장에서 주로 서술했다는 점이다. 어린 동생을 챙기다 보면 언제나 속상한 큰 아이, 누나 준희의 심리를 잘 표현했다는 것이다.
왜 맨날 누나가 참고, 양보하고, 이해해줘야 하는지 아무런 설명 없이 강요만 하는 어른들에 대한 서운함, 억울함. 하지만 누나와 동생의 사랑 쟁탈 싸움의 결론은 언제나 하나다. 사랑으로 모든 것이 해결된다.
출판사 리뷰
“착한 누나가 될 거다” 그러나 “나는 동생이 싫다”“세 번째 소원을 빈 걸 백 번도 넘게 후회했다. 준열이가 없어지면 속이 후련할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다시 준열이가 돌아와 주기만 한다면 착한 누나가 될 거다.”그러나 집에 도착하자마자 온 집안이 떠나갈 듯 소리를 지른다. “야! 최준열~~~~~~~~~~~~~!”‘작심삼일’은커녕 ‘작심세시간’도 지키지 못할 결심이 바로 이런 것이다. 착한 누나(동생)가 된다는 바로 그것. 준열이랑 싸우면 꼭 준희만 야단치는 엄마. 떼쓰고, 억지 부리고, 제멋대로인데도 누나니까 양보하고 이해하라는 아빠. 손자라고 무조건 예뻐하는 할머니까지. 준희는 그럴 때마다 자신이 불쌍한 콩쥐나 신데렐라가 된 기분이다. 텔레비전 볼 때 방해하고, 고자질하고, 징징거리고, 약 올리고. 미운 짓만 골라서 하는 준열이가 어디가 예쁘다는 건지 준희는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
그날도 준열이 때문에 지각하기 일보 직전인 준희. 안절부절못하고 신호등을 기다리고 있는 준희 눈앞에 잠깐 동안 빨간 자동차가 세 대나 지나갔다. 빨간 자동차 세 대를 보면 세 가지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소문이 생각났지만 설마 하는 마음에 준희는 얼떨결에 소원 두 가지를 사용해 버린다. 준열이와 함께 놀이터에 가게 된 준희는 말을 듣지 않는 동생이 돌멩이나 돼 버렸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준희의 세 번째 소원이 이루어진 것일까? 준열이는 감쪽같이 사라지고 미끄럼틀 아래 시커먼 돌멩이 하나가 놓여있었다. 준희는 눈물이 핑 돌았다. 주위가 어둑어둑해질 때까지 놀이터 의자에 앉아 있었다.
자녀가 둘 이상인 집에서는 흔히 볼 수 있는 이야기를 군더더기 없이 솔직하게 표현했다. 좀 더 차별성을 강조하자면 이 책은 3학년 누나 준희의 입장에서 주로 서술했다는 점이다. 어린 동생을 챙기다 보면 언제나 속상한 큰 아이, 누나 준희의 심리를 잘 표현했다는 것이다.
왜 맨날 누나가 참고, 양보하고, 이해해줘야 하는지 아무런 설명 없이 강요만 하는 어른들에 대한 서운함, 억울함. 하지만 누나와 동생의 사랑 쟁탈 싸움의 결론은 언제나 하나다. 사랑으로 모든 것이 해결된다.
'세 번째 소원'은 빨간 자동차 세 대와 세 가지 소원의 소문이 동생 준열이의 이야기와 함께 버무려지면서 훨씬 풍성하고 흥미롭게 익어갔다.
동생은 안 보이고 동생의 주근깨를 닮은 돌멩이만 덩그러니 놓여 있다니. 게다가 빨간 자동차 세 대도 보았겠다, 나름 두 개의 소원도 이루어졌겠다.
그렇다면 이 돌멩이가 바로 준열이? 읽는 사람 모두가 자연스럽게 감정이입하게 만드는 묘한 매력이 있는 책, 《세 번째 소원》. 준희의 세 번째 소원은 과연 어떻게 될까요?

작가 소개
저자 : 이영아
서울문화사 제1회 신인만화상을 받았다. 제1회 동서문학상(동화부문)금상, 경상일보 신춘문예에 동화‘색종이 사진기’가 당선되었다. 쓰고 그린 책 《할아버지 집에는 귀신이 산다》 《세 번째 소원》 《백년손님》,그린 책 《박상구의 좋은 점 찾기》 《천개 줄 아저씨》 들이 있다.
목차
나만 미워해 . 7
믿을 수 없는 일 . 17
빨간 자동차 세 대 . 24
세 번째 소원 . 36
돌멩이가 된 준열이 . 46
나는 동생이 싫다! . 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