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너랑 나랑 더불어학교 13권. 원자력의 개념, 원자력 발전소의 작동 원리 등은 물론, 원자력을 찬성하는 쪽과 원자력을 반대하는 쪽의 주장을 균형 있게 다루고 있다. 일방적인 주장에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양쪽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근거 또한 풍부하게 제시하고 있어 폭넓은 시각으로 원자력을 이해할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우리 아이들이 원전에 대해 스스로 판단해 보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을 것이다.
원자력은 단순히 경제적이고 깨끗하다는 이유로 발전한 게 아니다. 원자력 발전소가 탄생한 배경에는 제2차 세계 대전이 있었다. 이 책은 세계 대전과 국제 관계에 얽힌 원자력 발전의 역사에 대해 상세하게 풀어 놓고 있다. 또 세계 에너지 역사와 앞으로의 흐름에 대해서도 알려 주고 있어, 원자력을 포함한 에너지 전반의 미래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게 한다.
출판사 리뷰
2011년 일본 후쿠시마에서 원자력 발전소 사고가 일어난 뒤 원자력을 둘러싼 의혹은 나날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원자력 발전소는 꼭 필요하다고 주장하는 사람 또한 많다. 우리나라는 앞으로도 원자력 발전소를 꾸준히 늘릴 계획이다. 원자력이란 무엇일까? 원자력 발전소는 어떻게 생겨났고 어떤 원리로 작동할까? 원자력 에너지는 값싼 에너지일까, 비싼 에너지일까? 정말 안전하긴 할까? 원자력 발전소 외에 대안은 없을까? 우리는 과연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
1. 기획 의도
전 세계를 충격에 빠뜨린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2011년 일본 후쿠시마에서 원자력 발전소 사고가 일어난 뒤, 세계는 충격에 빠졌다. 선진국이자 원자력 수출국인 일본에서 최악의 원전 사고가 터진 것이다. 지난 5년 동안 340조 원에 달하는 천문학적인 비용이 복구하는 데 쓰였지만 여전히 많은 주민들이 피난 생활을 하고 있다. 심지어 근본적인 해결책조차 나오지 못한 상황이라 복구까지 수십 년이 걸릴 예정이다.
원전 찬성과 반대, 둘로 나뉜 세계후쿠시마 사고 이후 원자력에 대한 시각에는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 2014년, 더 이상 원자력 발전이 유효하지 않다고 판단한 독일이 탈핵을 선언한 뒤로 벨기에, 스위스, 스웨덴, 이탈리아가 잇달아 탈핵에 동참했다. 일본은 사고 이후 원자력 발전소를 전면 폐쇄하기로 결정했지만 오래 지나지 않아 다시 가동하기로 입장을 번복했다. 중국, 사우디아라비아, 베트남, 영국 또한 원자력 발전에 찬성하며 앞으로도 원자력 발전소를 늘리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그리고 우리나라도 원전을 찬성하는 입장이다.
원전 강대국 대한민국, 이대로 괜찮은 걸까?우리나라는 앞으로 9기의 원자력 발전소를 추가로 지을 계획이며, 2042년에는 무려 42기의 원자력 발전소를 갖게 된다. 하지만 여기에 반대하는 목소리 또한 높아지고 있다. 후쿠시마 사고로 ‘원전 안전 신화’가 이미 무너져 버렸으며, 감추어져 있던 우리나라의 원전 관련 비리와 사고들이 잇달아 폭로되면서 안정성 문제가 논란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위험하다고 해서 원전을 무조건 반대하기도 곤란하다. 원자력 발전소를 없앤다면 비싼 전기요금과 전력난에 맞닥뜨려야 할지도 모른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
원전 문제는 우리 아이들의 미래 문제찬성을 하든 반대를 하든 선택을 하기에 앞서 우리는 원자력을 ‘제대로’ 알 필요가 있다. 원전 문제는 우리 아이들의 미래가 걸린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학교에서는 원자력에 대해 제대로 가르쳐 주지 않는다. 그저 경제적이고 깨끗한 에너지이며, 조심해서 관리하면 사고가 날 가능성은 극히 희박하다고 이야기할 뿐이다.
『두 얼굴의 에너지, 원자력』은 원자력이란 무엇이고, 원자력은 어떻게 생겨나고 발전했는지, 원자력 발전소의 구조와 원리는 무엇이고 장점과 단점은 무엇인지를 폭넓게 담고 있다. 이 책이 원자력 발전을 이해하고 미래를 위해 어떤 선택을 해야 할지,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2. 책의 특징
균형 잡힌 시각으로 원자력을 다루다이 책은 원자력의 개념, 원자력 발전소의 작동 원리 등은 물론, 원자력을 찬성하는 쪽과 원자력을 반대하는 쪽의 주장을 균형 있게 다루고 있다. 일방적인 주장에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양쪽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근거 또한 풍부하게 제시하고 있어 폭넓은 시각으로 원자력을 이해할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우리 아이들이 원전에 대해 스스로 판단해 보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을 것이다.
점점 더 심각해지는 에너지 문제를 근본적으로 접근하다원자력은 단순히 경제적이고 깨끗하다는 이유로 발전한 게 아니다. 원자력 발전소가 탄생한 배경에는 제2차 세계 대전이 있었다. 이 책은 세계 대전과 국제 관계에 얽힌 원자력 발전의 역사에 대해 상세하게 풀어 놓고 있다. 또 세계 에너지 역사와 앞으로의 흐름에 대해서도 알려 주고 있어, 원자력을 포함한 에너지 전반의 미래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게 한다.
국내외 뜨거운 이슈가 되었던 원전 문제들을 담아내다 역사상 가장 최악의 원전 사고라 불리는 체르노빌과 후쿠시마 참사는 물론, 밀양 시민들의 송전탑 반대 이야기, 경북 경주 대본리의 원전 소송 이야기, 경주 방폐장 문제, 감추어졌다가 폭로된 월성과 고리 원자력 발전소 사고, 2013년에 밝혀진 원전 납품 관련 비리 등에 대해서도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뉴스를 봐도 도통 어려웠던 문제들을 손쉽게 이해할 수 있고, 원자력 문제가 결코 남의 일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각종 그림과 도표, 쉬운 예시와 명쾌한 비유를 통한 친절한 설명핵, 원자, 우라늄, 핵분열, 방사능, 방사선, 베크렐, 시버트, 방폐장 등 원전 관련 용어와 개념은 어려울 수밖에 없다. 그래서 독자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책 곳곳에 그림과 도표, 사진을 적절히 사용했고, 어려운 개념 역시 쉬운 예시와 명쾌한 비유를 통해 무척 쉽게 풀어 놓았다. 어린이는 물론, 전문서에 어려움을 느끼는 어른이 읽기에도 부담이 없을 것이다.





원전 강대국이 된 대한민국
1986년 체르노빌에서 원자력 발전소 사고가 터지자 많은 나라들이 원자력 발전을 꺼리게 되었어요. 그러자 미국 원자력 회사는 우리나라에 파격적인 제안을 했어요. 모든 기술을 가르쳐 주기로요. 1990년 우리나라는 꿈에 그리던 원자력 발전 기술을 모두 배우게 되었어요. 한때 전기가 부족해 쩔쩔매던 나라가 지금은 세계에 원자로를 수출하는 원전 강대국이 되었어요.
밀양 시민들은 왜 송전탑을 반대할까?
보통 송전탑을 지나가는 전기는 15~20만 볼트가 넘는 고압이에요. 우리가 쓰는 전압보다 약 1000배나 높고, 어떤 생명체든 감전되면 바로 목숨을 잃을 정도로 위험하죠. 또 고압 전선에서 강한 전자기파가 나와 암을 비롯한 질병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고 해요. 그래서 송전탑은 보통 사람이 거의 다니지 않는 산에 설치해요. 그런데 밀양 송전탑은 전압이 76만 5,000볼트의 초고압에, 위치도 산이 아닌 주민들이 농사짓는 논밭 위로 지나가요.
작가 소개
저자 : 김성호
금융 기관에서 파생 상품 딜러로 활동하다가 난데없이 글을 쓰는 것이 천직이라 생각하여 어린이 책을 쓰기 시작했고, 꾸준히 어린이 책 작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쓴 책으로는 《검은 눈물, 석유》, 《바람과 태양의 꽃, 소금》, 《믿음의 불편한 진실, 종교》, 《짜릿하고 씁쓸한 올림픽 이야기》, 《투표, 종이 한 장의 힘》, 현장 체험 동화인 《청계천》, 《이순신》, 《우리의 전통놀이》와 직업 체험 시리즈인 《카 디자이너》, 《스포츠 선수》, 《국제 변호사》 등이 있습니다.
목차
1장 후쿠시마에서 날아온 재앙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 12
막을 수 있었던 후쿠시마 사고 18
우리나라의 원자력 발전소 25
2장 에너지가 된 원자 폭탄
원자로 이루어진 세상 32
우라늄의 발견 40
전쟁을 위해 만들어진 에너지 45
평화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방법 55
3장 원자력 발전소 이야기
우라늄 광석이 전기로 만들어지기까지 68
겹겹이 쌓아 만든 원자력 발전소 80
4장 원자력이 뱉어 내는 독, 방사능
우리 주변 곳곳에 있는 방사선 90
안전한 방사능이 있을까? 104
무시무시한 쓰레기, 방사성 폐기물 113
5장 두 얼굴의 원자력 에너지
원자력은 깨끗한 에너지일까, 아닐까? 130
원자력은 싼 에너지일까, 비싼 에너지일까? 136
사용 후 핵연료를 다시 쓸 수 있다, 없다? 142
원자력 발전소는 안전할까, 위험할까? 149
6장 내일을 위한 선택
원자력의 미래와 우리의 선택 1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