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리뷰
《우리 시대 대표 동화작가》 시리즈 7번째 작품인 『내 동생 별희』는 중견작가 이규희 선생님의 새로운 창작동화이다.
이 작품에서 돋보이는 것은 수영이의 심리와 온전하지 못한 별희를 동생으로 맞아들이는 과정이다. 어린이의 시각으로 본 별희는 좀 이상한 아이다. 하지만 오히려 어른보다 쉽게 친해질 수 있고, 어찌보면
별희와 수영이가 같이노는 데는 아무 문제가 없다.
그러다 다른 친구들과 어울리고 어른의 시각으로 본다면 별희는 '과대망상증'에 걸린 아이다. 결국 수영이도 예쁜 동생 별희를 '과대망상증'에 걸린 아이로 생각하고 미워한다. 그러나 그 병이 엄마를 잃은
아이라면 누구라도 걸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상황은 달라진다.
결국 요즘 어린이 모두는언제 어느 때, 어떻게 엄마를 잃어버릴지도 모른다. 갑작스런 엄마의 죽음,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한 결손 가정 등으로 누구나 엄마를 잃어버릴 수 있기 때문이다. 결국 가장 사랑
받아야할 시기에 그렇지 못한 상황에 처해진다면 모두가 똑같을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수영이가 별희를 좋아하다가 미워하게 되고 다시 사랑하고 이해하는 것이 단지 한 아이가 아니라, 그러한 환경의 모든 어린이로 확대 해석할 수도 있을 것이다.
수영이와 같이 평범한 아이가 별희와 같은 아이를 이해하고 사랑하고 포용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 이 작품의 기본적인 정서인 것이다. 지금 우리 어린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이런 사랑이 아닐까 한다.
작가 소개
저자 : 이규희
충청남도 천안에서 태어나 강원도 태백과 영월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고, 성균관대학교 사서교육원을 나왔습니다. 소년중앙문학상에 동화 「연꽃등」이 당선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습니다. 그동안 지은 책으로 「아빠나무」 「흙으로 만든 귀」「어린 임금의 눈물」 「악플 전쟁」 등 여러 권이 있습니다. 세종아동문학상, 이주홍문학상, 방정환문학상 등을 받았으며, 한국아동문학인협회, 펜클럽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언제부터인가 우리나라의 전통 문화, 그리고 역사 속에서 스러져간 인물들을 동화로 그려내는 일을 마음에 담고, 틈만 나면 궁궐과 박물관을 다니며 이야깃거리를 찾고 있습니다.
목차
나무신령님, 제발 소원이에요
도대체 누구지?
풍선 편지
드디어 비밀을 알았어요
따돌림당하기 싫어요
아무도 몰래 살짝
하얀 차를 타고 떠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