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겨울잠쥐야, 조금만 기다려 내가 지금 구하러 갈게!
우르릉 쾅쾅! 번쩍! 폭풍우 치는 날, 천둥소리에 겁먹은 곰은 이불을 뒤집어쓰고 벌벌 떨고 있습니다. 이때 일곱 빛깔 골짜기에 핀 수국을 보러 가자며, 겨울잠쥐가 찾아오지만 천둥소리가 무서운 곰은 거절하고 말지요. 하지만 겨울잠쥐는 예쁘게 핀 꽃을 곰 친구에게 보여주고 싶은 마음에 “수국 꽃을 가져다줄게!”라고 말하고는 밖으로 뛰어나갔습니다. 곰이 겨울잠쥐를 기다리고 있는데, 곰 집으로 개울이 넘쳐 물이 흘러들어오는 것이 아니겠어요. 순간 곰은 강 상류에 있는 일곱 빛깔 골짜기에 몸이 작은 겨울잠쥐가 빠지진 않았을까 걱정이 됩니다. 곰은 무서운 것도 잊고 겨울잠쥐를 찾으러 빗속으로 뛰어나가는데…….
출판사 리뷰
■ 긴박한 상황 속에서도 변치 않는 친구를 위한 용기
서로의 몸집과는 달리 다른 성격을 가진 두 친구, 곰과 겨울잠쥐. 겨울잠쥐는 천둥소리를 듣고 멋지다고 감탄하지만 곰은 너무 무서워 벌벌 떨고 있지요. 이처럼 서로 다른 친구이지만 서로를 위하는 마음은 언제나 한결같습니다. 아름답게 핀 수국 꽃을 보여 주기 위해 일곱 빛깔 골짜기로 향하는 겨울잠쥐와 두려움을 무릎 쓰고 겨울잠쥐가 걱정이 되어 골짜기로 향하는 곰의 모습을 통해 친구를 위하는 용기를 엿볼 수 있어요.
■ 연보랏빛으로 물든 골짜기 풍경
빗줄기가 점점 거세지고, 천둥이 꽝꽝 울려대는 폭풍우 치는 모습을 큰 폭의 화면에 담았습니다. 비가 와 강이 넘치고 물살이 급해지는 배경 그림을 통해 내용 속에 더 몰입하게 되어 정말 위기의 순간임을 느낄 수 있지요. 천둥소리가 칠 때, 겨울잠쥐가 걱정이 될 때, 겨울잠쥐를 찾으러 나갈 때의 곰의 표정과 모습을 눈여겨보세요. 그리고 화가 난 곰에게 자신의 마음을 표현한 겨울잠쥐의 진심어린 표정을 보면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연보랏빛 수국과 일곱 색깔 무지개의 고운 색깔이 순수한 두 친구의 우정이야기와 함께 어울려 흐뭇한 미소를 짓게 만들어 줍니다.
작가 소개
저자 : 후쿠자와 유미코
일본 도쿄에서 태어났다. 그림책으로 <큰 곰과 작은 겨울잠쥐> 시리즈 『숲 속의 단짝 친구』『겨울을 준비하는 가게』『비오는 숲 속의 선물』가 있으며, 『물웅덩이에 사는 송사리』『두더지와 매미』『미미짱의 인형』등이 있다. 만화로는 <커다란 호주머니>에 게재된 『큰 곰과 작은 겨울잠쥐』『민들레 마을의 친구』가 있다. 현재 도쿄에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