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1994년 에스파냐에서 첫 출간된 이후, 프랑스와 독일 등에서 번역 출판되어 유럽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은 \'마놀리토\' 시리즈의 첫번째 권. 땅딸막하고 똥똥한 데다 두툼한 안경까지 쓴 마놀리토와 그의 가족, 이웃 사람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소소한 에피소드를 엮은 동화다.
아스파냐 카라반첼에 사는 마놀리토의 주변은 조용할 새가 없다. 가족, 이웃, 친구들 사이에서 매일매일 소소한 사건들이 늘 일어나고, 때로는 마놀리토가 사고를 치기도 한다. 하도 수다스럽고 엉뚱한 마놀리토는 매일 엄마한테는 혼나지만 인자한 할아버지 덕에 목숨은 건진다.
솔직한 어른들의 모습도 무척 매력적이다. 밤새도록 전화통화를 하려고 돈으로 자식을 매수해 일찍 잠자리에 들게 하는 엄마, 마놀리토의 말썽을 늘 덮어주지만 예쁜 아가씨의 잘빠진 다리를 보면 이성을 잃는 할아버지, 일하기 싫어서 아들에게 감기를 옮으려고 하는 아빠까지 웃음 넘치는 캐릭터들이다.
속편 <꿈꾸는 수다쟁이 마놀리토>도 함께 출간되었다. 마놀리토 시리즈는 에스파냐에서는 초등학교 권장도서 목록으로 선정되었다. 아이들의 보편적인 심리를 따뜻한 공동체의 울타리 안에서 그려낸 이야기가 웃음 속에서 펼쳐진다. 특히, 짧은 분량의 에피소드, 친구가 옆에서 들려주는 듯한 편안한 글쓰기가 책읽는 재미를 더한다.
작가 소개
저자 : 엘비라 린도
에스파냐 출신의 작가. 1962년에 태어났다. 출판계와 방송계를 넘나들며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지은 동화로는 1994년에 쓴 <동글동글 안경잡이 마놀리토>와 속편 <꿈꾸는 수다쟁이 마놀리토> 등이 있고, 그외의 작품으로 소설 <다른 세상> 등이 있다.
그림 : 유혜진
캐나다의 셰리던 컬리지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전공하고, 같은 학교 뉴미디어 대학원을 졸업했다. 캐나다 일러스트레이터 협회에서 주관하는 Lux Canada 2000에서 학생 부문 그랑프리를 수상했고, 계리던 컬리지 일러스트레이션 전시회에서 금상을 받았다. 그린 책으로 <동글동글 안경잡이 마놀리토>, <꿈꾸는 수다쟁이 마놀리토> 등이 있다.
역자 : 김미선
한국외국어대학교 스페인어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불어과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전문번역가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못 말리는 종이괴물>, <세 갈래 길>, <시간의 행성 카토나>, <꼬마 뱀파이어 학교에 가다>, <체 게바라 평전> 셀레스틴느 시리즈, \'화가의 마을\' 시리즈 중 <인상파>, <르네상스>, <샤갈>, <마야, 잃어버린 도시들>, <보르헤스와 아르헨티나 문학> 등이 있다.
목차
마놀리토와 카라반첸 사람들
1. 맨 마지막이 나
2. 잃어버린 단추
3. 엉터리 진단
4. 고등어잡이 배 선장
5. 깊고도 큰 죄
6. 사랑을 위하여
7. 파키토 메디나는 외계인!
3. 내가 왜 그랬는지 나도 몰라
9. 세계 평화를 위해
10. 생일 축하해요, 할아버지!
옮긴이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