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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캄한 영감과 새파란 귀신
가교(가교출판) | 3-4학년 | 2004.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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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앞 못 보는 캄캄한 영감은 다른 사람들이 못보는 귀신을 보는 신기한 재주를 가지고 있다. 어느 날, 신행행렬을 구경나간 캄캄한 영감은 새파란 귀신이 신부 가마를 따라가는 것을 보게 된다. 신부를 구하기 위해 새파란 귀신과 싸우지만 캄캄한 영감은 귀신을 놓치고 만다.

표제작 '캄캄한 영감과 새파란 귀신'을 비롯해서, 성미가 고약한 시골 양반에게 쉰 죽을 팔고, 닭을 봉황새라고 속여 판 욕심 많은 닭장수를 골탕먹인 봉이 김선달의 이야기 2편이 실려 있다. 옛이야기를 입말로 살려낸 '최하림 시인이 들려주는 구수한 옛날이야기' 시리즈의 여덟번째 권이다."상감마마, 저 소경은 이제껏 틀린 적이 한번도 없었다고 합니다. 혹시 고리짝 안에 무슨 이변이 일어났는지 한번 살펴보심이 어떠하나이까?"임금님도 생각해보니 사람의 목숨이 걸린 큰일이었습니다. 그래서 고리짝을 열어보게 했습니다.그랬더니, 고리짝 안에는 그 사이 암쥐가 새끼를 두 마리 낳아 모두 세 마리가 이었습니다.장님 할아버지가 잘 본 것이었습니다."아뿔싸! 내가 큰 잘못을 저질렀구나!"-본문 중에서

  작가 소개

저자 : 최하림
1939년 전남 목포에서 태어났다. 1960년대 김현, 김승옥, 김치수와 함께 ‘산문시대(散文時代)’ 동인으로 활동했으며, 1964년 「貧弱한 올페의 回想」이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어 문단에 나왔다. 시집 <우리들을 위하여> <작은 마을에서> <겨울 깊은 물소리> <속이 보이는 심연으로> <굴참나무숲에서 아이들이 온다> <풍경 뒤의 풍경> <때로는 네가 보이지 않는다>와 시선집 <사랑의 변주곡> <햇볕 사이로 한 의자가>, 판화 시선집 <겨울꽃>, 자선 시집 <침묵의 빛> 등이 있으며, 그 밖의 저서로 미술 산문집 <한국인의 멋>, 김수영 평전 <자유인의 초상>, 수필집 <숲이 아름다운 것은 그곳이 비어 있기 때문이다>, 최하림 문학산책 <시인을 찾아서> 등이 있다. 제11회 이산문학상, 제5회 현대불교문학상, 제2회 올해의 예술상 문학 부분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2010년 향년 71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목차

캄캄한 영감과 새파란 귀신
봉이 김선달네 녹두죽 집
서울 구경 나선 봉이 김선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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