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어른들은 저마다 어쩌면 그렇게 바쁘기만 한지요, 뭘 하느라 모두들 그렇게 바빠서 시간이 하나도 없는지요. 밖은 어두워지고 카린은 심심해 죽겠는데 어른들은 하나같이 "시간이 없어서" 카린과 놀아주지 않습니다. 모두 자기 일로 바쁩니다. 아빠도, 엄마도, 심지어 오빠까지도..
시간만 있으면 되는데, 시간만 있어주면 되는데, 그놈의 시간이란 것이 없어서 탈입니다. 도대체 시간이 뭐길래 이토록 구하기 힘든 것일까? 시간만 잡아오면 되는데, 그것만 있으면 모두들 카린과 놀아줄 수 있을텐데, 도대체 시간이란 것이 어디 사는지를 알아야지..그래서 카린은 어두워지는 겨울 저녁에 시간을 찾으러 혼자 집을 나섭니다.
시간은 과연 어디에 살고 있을가요? 카린은 어디서 시간을 발견했을까요? 어디서 무엇을 보았고 누구를 만나 무슨 이야기를 나누었을가요? 시간과 여유에 대한 성찰이 따뜻하고 차분한 분위기의 그림이 어우러진 그림책입니다. 시간과 여유에 대한 명쾌한 통찰이 돋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