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기발한 상상력과 따스한 사랑이 가득한 환타지 동화. 어른들의 잣대로는 이해하기 힘든 어린이들의 엉뚱하지만 밝고 긍정적인 상상의 세계를 재미있게 그렸다. 똑같은 사람은 단 한 사람도 없는 이 세상에서 나와 다른 사람의 차이를 개성으로 보는 눈을 뜨게 해 준다.
별빛마을에 사는 엄지와 검지는 외모는 똑같지만 성격은 판이하게 다른 쌍둥이 자매. 3분 먼저 태어나 언니가 된 엄지는 공부에는 관심 없고 새들을 위해 나무호텔을 만드는가 하면 동물 친구들과 생일파티를 여는 엉뚱한 아이인 반면에, 검지는 공부도 잘하고 선생님과 부모님 말씀도 잘 듣는 그야말로 모범생이다.
어느 날, 하늘나라에는 자기 같은 말썽쟁이를 좋아하는 말썽쟁이 별이 꼭 있을 거라고 믿는 엄지에게 하늘나라에서 요정 꼬마엄지가 찾아온다. 둘은 IMF로 실의에 빠진 마을 사람들에게 사랑과 희망의 꽃씨를 나눠 주고 마을은 활기를 되찾게 된다. 갖고 온 꽃씨를 다 써 버린 꼬마엄지는 이제 하늘나라로 돌아가려 한다.
그러던 어느 날, 꼬마엄지를 본 검지가 손을 뻗어 잡으려 하자 엄지는 꼬마엄지가 다칠까 봐 소리를 지르고, 고함 소리에 놀란 검지는 넘어져 장미 가시에 눈을 다친다. 엄지는 검지에겐 미안하지만 꼬마엄지를 다치게 할 수는 없었다며 울먹인다. 엄지의 사랑을 가슴 깊이 느낀 꼬마엄지는 하늘나라로 돌아갈 때 쓸 마지막 하나 남은 꽃씨를 병상에 누워 있는 검지의 방 창가에 몰래 심는데…….
작가 소개
저자 : 정성애
경북 상주에서 태어나 진주교육대학을 졸업했다. 1987년 한국아동문학 <아동문예>에 동화가 당선되어 글쓰기를 시작해 1992년 아동문예 작가상을 받았다. 오랜 동안 아이들을 가르쳐 오다가 지금은 글쓰기에 전념하고 있다.
저서로는『불사조의 꿈』『비가 오지 않는 나라』『까만 천사들』『굴러다니는 학교』『단숨에 읽는 조선왕조 상, 하』『내 친구 엄지』등이 있다.
목차
쌍둥이는 무엇이나 똑같을까?
엄지는 정말 엉덩이에 뿔난 아이일까?
아무도 모르게 찾아온 손님
누가 그랬을까요?
정말 답장이 올까?
넌 누구니?
하늘나라에서 온 꼬마 요정
하늘과 땅은 똑같은 모습을 하고 있어
집배원이 된 꼬마엄지
도로가 인동덩굴로 뒤덮이다
꼬마엄지가 누굴까?
난 돌아가야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