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사람과 사람간의 관계를 뛰어넘어 사람과 동물, 나아가 사람과 자연이, 사람과 동물이 어떻게 어우러져 살아야 하는 지를 보여주고 있다.
부모님을 떠나 독립을 한 후, 홀로서기까지의 과정을 한 편의 동화에 담았다. 부모님 곁을 떠난 아벨은 숲 속으로 향한다. 느닷없는 사람의 출현으로 위기감을 느낀 늑대는 아벨을 주의 깊게 감시하면서, 어떻게든 자신의 영역인 숲에서 아벨을 추방하려고 한다. 하지만 아벨은 늑대를 적으로 여기지 않는다.
아벨은 집이 완성되자 늑대를 초대한다. 하지만 늑대는 호시탐탐 아벨의 목숨을 노린다. 그를 없앨 수만 있다면, 숲은 다시 혼자만의 소유가 되기 때문이다. 그런 와중에 늑대는 부상을 당하고, 아벨의 정성어린 간호로 곧 건강을
회복하게 된다.
진정한 사랑과 믿음 앞에서 시기와 질투는 아무런 힘도 발휘할 수 없다. 사랑이라는 거대한 소용돌이에 휩쓸려 가슴 속에 품었던 좋지 않은 생각들이 조금씩 엷어져 가는 늑대를 보면서, 사랑의 참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겨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