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눈사태》는 제2차 세계대전 중 스위스의 어느 산중 마을에 눈사태가 일어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눈사태의 조짐이 보이기 시작하는 그 시기에 페스탈로치 고아원 어린이들이 우텔리 마을로 스키를 타러 온다. 그리고 그 어린이들은 결국 산중에서 고립되는 위험에 처한다. 그러자 그 마을에 사는 베르너라는 소년이 아버지와 함께 가서 그들을 구해 온다. 이어 마을 전체가 위험하게 되어 철수가 시작되고, 페스탈로치 고아원 어린이들은 마을 사람들과 함게 피난을 간다. 그 와중에 눈사태에 희생되어 생사 불명인 사람들이 생겨 나자, 페스탈로치 고아원 어린이들은 마을 사람들과 함께 희생자 구조에 나선다. 전쟁을 통해 인명의 존귀함을 이미 체험한 이 어린이들은 자신들의 위험에도 불구하고 위험에 처한 사람들을 구출해 낸다.
출판사 리뷰
네덜란드 국가청소년문학상 수상, 1955년 ‘올해의 책’ 선정 작품
네덜란드를 대표하는 청소년문학 작가인 안 루트게르스는 1940년대부터 1960년대까지 수많은 작품을 발표하였다. 《어린이들의 캐러번》, 《신문팔이 소년 로시》, 《우리 마을이 가라앉는다》, 《자유의 광장》 등 루트게르스를 대표하는 작품들은 모두 현실적이고 생활에 관련된 진지한 이야기들이다. 때로는 인간의 양심을 강조하고, 인종 차별 문제와 환경 문제를 주장하기도 하며, 그리고 전쟁과 평화, 사랑과 양심을 깊이 있게 보여 준다. 그리하여 1967년에는 그녀의 모든 작품에 대하여 ‘네덜란드 국가상’이라는 명예로운 상이 수여되었다. 특히 《눈사태》는 그녀의 대표작으로, 1955년 ‘올해의 책’에 선정되었으며, 미국에서도 청소년문학상을 수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