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책을 소리내어 읽으면 왜 좋은가?
이 동화책은 소리를 내어 읽는 동화책입니다. 큰 소리로 읽으면 더욱 재미있고, 등장인물에 어울리는 목소리로 읽으면 신이 납니다.
책을 소리내어 읽으면 신체의 감각 기관 모두가 활용됩니다.
1. 눈으로 글자를 읽으면서 시각기관이 활용됩니다.
2. 귀로 자신의 목소리를 들으면서 청각기관이 활용됩니다.
3. 읽는 동안 발성기관의 진동이 몸에 전해져서 촉각이 활용됩니다.
최초의 책은 ‘사람 책’이었다!
최초의 책은 어떤 것이었을까요? 고대 이집트 사람들이 파피루스나 가죽에 새긴 글자가
처음이었을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책에 담겨 있는 것이 ‘이야기’라는 것을 떠올려 보세요. 문자를 읽고 쓸 줄 모르는 시대에 사람들은 이야기를 기억해서 말로 다른 이들에게 전했습니다. 여기에서 수많은 전래 동화와 신화, 전설이 태어났습니다. ‘말’은 ‘글’과 달리 소리를 갖고 있습니다. 문자가 생긴 다음에 사람들은 문자를 소리내어 읽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옛날에 서당에서는 어린이들이 천자문과 소학, 명심보감 등을 소리내어 읽으면서 외웠답니다.
책 읽는 소리의 아름다움과 기쁨
요즘은 책을 읽는 소리가 사라졌습니다. 눈으로 조용히 읽는 독서법만 남았습니다. 그러나 책을 소리내어 읽는 것은 어린이들의 독서 발달과 정신 발달에 큰 역할을 합니다. 무미건조해 보이는 글자를 생동감 넘치는 힘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미국의 독서 지도 전문가인 버니스 컬리넌은 소리내어 책 읽기의 중요성을 다음과 같이 강조했습니다.
“책을 소리내어 읽으면 자신도 흥미롭지만, 그 소리를 듣는 사람도 기쁘다.”
어린이가 책 읽는 소리는 부모님의 마음을 한없이 기쁘게 할 것입니다. 어린이 혼자서 읽는 책뿐 아니라, 형제 자매와 엄마 아빠가 함께 소리내어 책을 읽는다면, 이야기가 훨씬 재미있어질 것입니다. 이야기 속 등장인물들이 제각기 다른 개성을 지니고 있으므로, 그 성격에 따라 목소리를 다르게 해서 읽는 것은 어린이의 상상력을 키워 줄 뿐만 아니라 책 읽기에 모두 참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훌륭한 한 편의 목소리 연극이 되는 것입니다.
작가 소개
저자 : 박명희
1949년 논산에서 태어났으며, 1985년 아동문예신인상에 동화 <그 여름>이 당선되었습니다. 지은 책으로 <임금님 나라> <은빛 종이학> <제발 짝 좀 바꿔 주세요> 외 여러 권이 있습니다. 한국 동화문학상, 대한민국문학상 등을 수상했습니다. 현재 안성 백성초등학교 선생님이십니다.
저자 : 서석영
1961년 익산에서 태어났습니다. 샘터사 엄마가 쓴 동화상에 ‘지구 수선공 잔디’가 당선되고 아동문예문학상에 동화 ‘오해’가 당선되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날아라 돼지꼬리> <동물대장 엉걸이> <세상에서 가장 작은 논> 등이 있습니다.
저자 : 이미애
1964년 대구에서 태어났습니다. 2000년 삼성문학상에 장편동화 <꿈을 찾아 한 걸음씩>이 당선되어 동화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지은 책으로 <그냥 갈까 아니아니 손잡고 가자> <행복한 강아지 뭉치> <뚱보면 어때, 난 나야> <멋진 내 남자친구> 등이 있습니다.
목차
일 학년 나무
치매에 걸린 고양이 아빠
재돌이의 모험
겁쟁이 큰눈이
연두의 까치설날
달님에게서 들은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