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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번가의 기적
아이터 | 3-4학년 | 2003.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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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노인 크리스 크링글이 전하는 좌충우돌 행복전염기!《34번가의 기적》은 자신이 산타클로스라고 믿는 한 노인이 뉴욕의 34번가에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가슴 따뜻한 소동을 그린 책입니다.
1947년 영화로 먼저 선 보이고 그해 책으로 출간되어 순식간에 40만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34번가의 기적》은 첫 출간된 지 6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해마다 크리스마스가 돌아오면 독자들이 제일
많이 찾는 크리스마스 고전이 되었습니다.
우리에게는 1994년 리메이크된 영화로 더 친숙한 작품《34번가의 기적》은 의심 많고 나약한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이 행복한 노인 크리스 크링글이 전하는 행복바이러스에 점점 감염되어 가는 모습을 재치
있고 따뜻하게 담아내고 있습니다.
산타클로스에 대한 유쾌하고 가슴 따뜻한 상상!아카데미상을 3번이나 수상한 작가 발렌타인 데이비스의 대표작인《34번가의 기적》은 크리스마스도 하나의 상업으로 변해버린 시대, 이제 어린이들도 더 이상 산타클로스가 있다고 믿지 않는 삭막한 시대에 사랑과
축복이 내리는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를 마음으로 느끼게 해줍니다.
크리스 크링글은 자신이 산타클로스라고 믿고 있는 노인입니다.
자신이 바로 산타클로스라고 생각한 덕분에 자신이 생활하는 양로원에서 쫓겨나는 신세가 되지만 이 노인은 이에 아랑곳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는 진정 행복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이 행복한 노인 앞에 자신이 직접 본 것만을 믿으며 자기 자신조차 믿지 못하는 도리스 워커라는 여자와 여섯 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재미라는 것을 모르고 모든 것을 비웃는 도리스 워커의 딸
수잔이 나타납니다.
이 노인의 행복한 믿음은 치열한 경쟁관계에 있던 매시 백화점과 김벨 백화점의 화해를 비롯해 수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녹이지만 정작 두 모녀의 마음은 아직도 닫혀 있는 상태입니다.
마음의 여유가 없는 사람들에게 정신병자로 몰려 법정에까지 서게 된 크리스 크링글.
과연 이 노인은 자신이 산타클로스라는 증명을 할 수 있을까요?
그는 정말 산타클로스일까요? 아니면 정신병자일까요?
책과 영화로 동시에 제작된《34번가의 기적》극작가인 발렌타인 데이비스는 1947년 여름 〈북 뉴스〉에 실을 생각으로 이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이 이야기는 1944년 그가 해안 경비 대원으로 복무하고 있던 당시, 크리스마스가 상업적인 힘에 밀려 진정한 크리스마스 정신이 사라지고 있는 것에 실망하여 쓰기 시작한 것으로, 그는 만약 진짜
산타클로스가 현대화 된 백화점에 들어선다면 그 산타클로스의 모습은 분명 '엄청난 환멸을 느끼는 늙은 소년'의 모습일 것이라고 상상했습니다.
데이비스는 그가 영화화하기 위해 쓴 이 초록의 원고를 가장 혹독한 비평가인 자신의 아내 리즈에게 보여 줍니다. 놀랍게도 리즈의 반응은 대단히 열광적이었습니다. 그녀의 격려에 힘입어 그는 그 원고를 조지
시튼에게 보냈습니다. 20세기 폭스 사의 작가이자 감독이자 발렌타인이 미시간 대학 시절부터 알고 지낸 오래된 친구였던 시튼은 곧 데이비스와 그 이야기를 영화화할 수 있도록 계약을 맺습니다.
20세기 폭스 사가 영화 제작을 준비하는 동안, 데이비스의 또 다른 대학 친구인 월터 심슨 박사는 그의 원고를 스펜서 스캇에게 보냈습니다. 그 원고를 읽은 스캇과 출판사 편집장인 로버트 지록스는 영화가
개봉되는 1947년 여름에 맞춰 책을 출간합니다.
이 책은 시중에 배포된 후, 몇 개월 동안 베스트셀러에 이름을 올렸고, 40만 부 이상이 판매되었고 영화는 아카데미 상 시상에서 세 개 부문(원작 상, 시나리오 상, 조연 상)을 수상했습니다. 이 영화는
1994년 다시 리메이크되기도 합니다.
편집장이었던 로버트 지록스가 이 이야기를 처음 읽고 데이비스에게 보낸 편지에 "우리 편집자들은 찰스 디킨스의 《크리스마스 캐럴》 이후에 가장 멋진 크리스마스 이야기라고 생각했습니다"라고 썼을 정도로 전후
혼란한 시기였던 미국인들에게 이 이야기는 사람들에게 잊혀졌던 크리스마스 정신을 되새겨 주었습니다.
♧ 저자 및 역자 소개저자
발렌타인 데이비스 1905~1961
그는 MGM, RKO 그리고 유니버설 스튜디오와 같은 영화사에서 시나리오를 썼으며, 20세기 폭스 사에서도 작업했다. 그는 또《매년 봄에 일어난다》라는 소설도 한편 저술했고, 브로드웨이 뮤지컬인 《불어라
바람아》도 작업했다.
1947년 그는 《34번가의 기적》으로 오스카 상을 수상했는데, 그 후 그 같은 상을 무려 세 번이나 더 수상하였다.《매년 봄에 일어난다(1949)》로 최고 영화 극본상, 《글렌 밀러 이야기(1954)》로
베스트 스토리 및 시나리오 대본상, 그가 직접 제작한 《이름 없는 집(1956)》으로 최고 단편 주제 다큐멘터리 상을 수상한 것이다.
그는 미국 작가 협회의 회원이기도 했는데, 이 협회는 1962년에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지대한 공헌을 하고 본 단체의 명예를 빛낸 작가들에게 내리는 상'인 발렌타인 데이비스 상을 제정하기도 했다.
모션 픽처 아트 앤 사이언스 아카데미의 회장을 역임한 발렌타인 데이비스는 1961년 캘리포니아의 말리부에 있는 그의 집에서 숨을 거두었다. 그때 그의 나이 55세였다.
옮긴이
윤원각현재 단국대 국제 어학원 책임연구원으로 있으며,《스칼렛》과 전집《세계를 이끄는 사람들》 중 '세계인을 위한 기구'편과《폴디의 세계여행》 등을 번역했다.

  작가 소개

저자 : 발렌타인 데이비스
대학 시절 '미시간 데일리'라는 학보에 칼럼을 쓰면서 글 쓰는 재능을 키웠으며, 예일 드라마 대학원에서 글쓰기를 익힌 최초의 작가였다. MGM, RKO 그리고 유니버설 스튜디오와 같은 영화사에서 시나리오를 썼으며, 20세기 폭스 사에서도 작업했다. <매년 봄에 일어난다>라는 소설을 저술했으며, 브로드웨이 뮤지컬인 '불어라 바람아'도 작업했다. 1947년 '34번가의 기적'으로 오스카 상을 수상했으며, '매년 봄에 일어난다'(1949)로 최고 영화 극본상, '글렌 밀러 이야기'(1954)로 베스트 스토리 및 시나리오 대본상, 직접 제작한 '이름 없는 집'(1956)으로 최고 단편 주제 다큐멘터리 상을 수상했다.미국 작가 협회의 회원이기도 했는데, 이 협회는 1962년에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지대한 공헌을 하고 본 단체의 명예를 빛낸 작가들에게 내리는 상'인 발렌타인 데이비스 상을 제정하기도 했다.모션 픽처 아트 앤 사이언스 아카데미의 회장을 역임했으며, 1961년 캘리포니아의 말리부에 있는 그의 집에서 55세를 일기로 숨을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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