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우정의 거미줄』과 『스튜어트 리틀』의 작가인 화이트가 펴낸 감동적인 이야기이다. 자동차 경적 소리처럼 낮은 음색의 울음소리를 내는 희귀종인 트럼펫 백조로 태어난 루이는 선천적으로 목소리를 낼 수 없는 장애를 갖고 태어난다. 하지만 루이는 매우 용기 있고 적극적인 백조여서 자신의 장애를 극복하고자 노력한다. 열한 살의 소년인 샘에게 부탁해서 학교에서 읽고 쓰는 법을 배워 분필과 칠판을 목에 걸고 다니며 글을 써서 의사소통을 한다. 하지만 그 방법으로도 같은 백조들과는 의사 소통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아름다운 백조 세레나에게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지 못해 루이는 다시 좌절감에 빠진다.
이를 보다못한 아빠 백조는 악기점으로 날아가 루이의 목소리를 대신할 진짜 트럼펫을 훔쳐다 준다. 그리고 루이는 다시 샘의 도움을 얻어 결국 루이는 트럼펫 값도 치르고 오랫동안 짝사랑해 왔던 세레나와도 행복한 가정을 꾸리게 된다. 다시 자연의 품으로 돌아간 루이는 모든 것에 감사하며 편안하게 트럼펫을 연주한다. 소리를 내지 못하는 백조가 트럼펫을 분다는 \'언뜻 황당하게 들릴 수도 있는\' 이야기가 거부감 없이 실감나고 흥미진진한 것은 너무도 생생하게 그려진 백조의 모습 때문이다.
이 작품 속의 소년 샘이 바로 작가 자신은 아닐까 싶을 만큼 백조의 모습이나 습성을 아주 정확하고도 자세하게 펼쳐 낸다. 백조의 성장 과정을 정확하게 묘사한 데다 아동문학의 주요 기법인 환타지를 자연스럽게 접목하여 빛나는 아동문학 작품으로 엮어냈다. 또 칼데콧 수상작가인 프레드 마르셀리노의 익살스럽고도 생동감있는 삽화는 E.B.화이트 특유의 간결하고 섬세한 서술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우리가 이 책을 만난 것은 행운이다'라고 한 존 업다이크의 찬사가 조금도 과장이 아닌 멋진 책이다.
작가 소개
역자 : 윤여숙
1952년 서울에서 태어나 연세대학교에서 아동학을 공부하였고, 스웨덴 스콕홀름 대학에서 교육학과 아동문화를공부하였다. 현재는 미국 뉴욕 주 사우드 오렌지타운 공립학교에서 교사로 근무하고 있으며, 『별볼일 없는 4학년』을 우리말로 옮겼다.
역자 : 김경희
1955년 충청북도 음성에서 태어나 서강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현재는 중아일보사 기자로 있다. 옮긴 책으로『사자왕 형제의 모험』『요술 모자와 무민들』『개구쟁이 에밀』『꼬마 보안관 밤쇠』등이 있다.
저자 : 엘윈 브룩스 화이트
미국 뉴욕에서 태어나 코넬 대학을 졸업했다. 뉴베리 우수작인 『우정의 거미줄』과 『스튜어트 리틀』로 1970년에 로라 잉걸스 와일더 상을 받았다. 『백조의 트럼펫』은 미국 도서관협회에서 우수 어린이책으로 선정했으며, 이 외에도 17권의 산문집과 시집을 발표하였다. 1973년에 미국 문인협회 회원으로 선출되었다.
그림 : 프레드 마르셀리노(Fred Marcellino)
주요 작품으로 칼데콧 우수작인「장화 신은 고양이」와 미국 도서관협회 추천도서「튼튼한 장난감 병정」, 그리고 학교도서관 저널이 선정하는 \'올해의 좋은 책\'에 뽑힌「펠리칸의 합창」등이 있다. 최근작「리틀 바바지 이야기」와「아야!」가 미국 도서관협회 우수 어린이책에 선정되었으며,「나, 악어」는 뉴욕타임스에서 1999년 최고의 그림책으로 추천하였다. 현재 뉴욕 시에 살고 있다.
목차
1. 샘의 비밀
2. 작은 연못
3. 방문객
4. 새끼 백조들
5. 루이
6. 몬태나를 향하여
7. 학교에 간 루이
8. 사랑에 빠진 루이
9. 트럼펫
10. 돈 걱정
11. 쿠쿠스쿠스 캠프
12. 구조 작전
13. 여름을 보내며
14. 보스턴에서
15. 호텔에서
16. 필라델피아로
17. 세레나
18. 자유를 위하여
19. 돈
20. 빌링스로
21. 푸르른 봄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