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는 환경악화 ,생태훼손의 문제에 대해 진단하고 그 대안을 모색한 책. 오늘날의 신자유주의적 자본주의와 지구의 환경문제가 어떻게 상호작용을 하면서 인간의 삶과 자연의 건강을 악화시키고 있는지를 분석하고, 어떤 문제가 쟁점이 되고 어떠한 방안이 모색되고 있는지를 알려준다.
또한 지구 온난화 현상과, 화석연료 사용 문제, 중국과 아프리카의 환경문제, 반환경적인 먹을거리 문화, 교토의정서의 양면적 논리, 탄소배출권 거래의 의미, 물질대사의 관점에서 본 경제와 환경, 시장적 해법의 한계, 자본주의의 자연 포섭, 독일 녹색당의 실패가 주는 교훈, 생태사회주의적 전망 등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다.
출판사 리뷰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는 환경악화 및 생태훼손의 문제에 대해 근본적,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대안까지 모색해본 책이다. 독립적 좌파 지식인들의 관점에서 오늘날의 신자유주의적 자본주의와 지구의 환경문제가 어떻게 상호작용을 하면서 인간의 삶과 자연의 건강을 악화시키고 있는지를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있다. 국제 환경논의의 최전선에서 어떤 문제가 쟁점이 되고 있고, 어떤 방향으로 해결책이 모색되고 있는지를 알게 해준다. 화석연료 사용과 지구온난화 현상, 중국과 아프리카의 환경문제, 반환경적인 먹을거리 문화, 교토의정서의 양면적 논리, 탄소배출권 거래의 의미, 물질대사의 관점에서 본 경제와 환경, 시장적 해법의 한계, 자본주의의 자연 포섭, 독일 녹색당의 실패가 주는 교훈, 생태사회주의적 전망 등 다양한 주제가 논의되고 있다.
환경문제가 심각한 상태라는 데 대해서는 이제 많은 사람들이 인정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은 지구온난화를 비롯한 환경문제가 파멸적인 영향을 가져오더라도 그것은 먼 훗날의 일이며 자기와는 무관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환경문제를 좀 더 심각하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세계 각국 정부의 환경정책과 교토의정서와 같은 최근의 국제적 조치, 또는 시장의 환경비용 반영이나 환경기술의 발달이 환경문제를 해결해주거나 적어도 크게 완화해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그렇게 생각해서는 안 된다고 이 책의 필자들은 강조한다.
극지의 빙원이 녹아내려 그곳 주민들이 생활의 터전을 잃는 등의 물리적 피해를 입는 현상도 중요하지만 화석연료에 기반을 둔 지금의 자본주의 경제가 자원고갈에 직면하면서 석유자원 확보를 둘러싼 갈등을 증폭시키고 있는 등 현실에 이미 나타나고 있는 체제적 위기의 징후도 중요하다는 것이다. 또한 국가별 환경정책이나 국제적 환경협약은 기존의 패권주의적 국제질서와 신자유주의에 포섭되면서 그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보이지 않게 가리는 역할까지 하고 있다는 것이다. 탄소배출권 거래제도 등 시장적 메커니즘의 도입이나 기업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각종의 환경기술 개발도 기업의 성장과 자본의 축적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추진되고 있을 뿐 진정으로 인간과 자연의 공생관계를 실현하는 데 기여할지는 의문이라는 것이다.
이 책의 필자들은 주류 환경주의자들에 대한 비판도 서슴지 않는다. 특히 자연파괴적인 생산체제의 문제를 거론하기보다 비중이 훨씬 적은 개인과 가정의 생활쓰레기 배출을 비난하는 데 급급하거나 자연의 상품화, 사유화, 금융화라는 근본적인 문제에 도전하기보다는 생태적 기술의 개발, 생산규모의 축소, 지역에 국한된 해법의 모색 등 부분적이고 일면적인 대응에 치중하는 주류 환경주의자들의 태도가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이 책의 편집자인 리오 패니치와 콜린 레이스는 머리말에서 이렇게 말한다. “‘자연과 타협하기’를 주제로 이 책을 만드는 과정에서 우리는 시장과 기술관료들이 정치와 민주주의를 고려하고 있지 않은데도 생태문제가 해결될 수 있는 것처럼 생각하는 주류 환경주의자들이 그토록 많다는 데 대해, 그리고 그들이 생태문제에 대한 분석과 사회적 세력들이 힘을 겨루는 정치적 공간에 대한 분석을 분리시키려고 한다는 데 대해 거듭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그래서 이 책의 필자와 편집자들은 오늘날의 국제정치와 국별정치를 규정짓고 있는 신자유주의와 제국주의의 문제와 환경문제를 연관시켜 바라보는 관점을 취한다. 이런 관점에서 필자들은 자연이 어떻게 자본의 축적전략에 포섭돼왔고(2장 축적전략으로서의 자연), 교토의정서에서 도입된 탄소배출권 거래제도, 청정개발체제, 배출인증 제도가 왜 기후변화 문제에 대한 진정한 해결책이 되지 못하며(3장 화석자본주의의 사회적, 자연적 배경), 국가별 환경정책이 어떻게 기존의 지배질서와 신자유주의에 굴복하며 왜곡됐는지(5장 지속불가능한 자본주의_영국의 재생가능에너지 정치, 6장 신자유주의 허리케인_누가 뉴올리언스 사태의 틀을 만들었나?)를 분석한다. 필자들은 이어 물부
작가 소개
저자 : 그레고리 앨보
그레고리 앨보캐나다 요크대학 정치학부 교수
목차
머리말
01. 날씨에 관한 보고_기후위기의 실상
02. 축적전략으로서의 자연
03. 화석자본주의의 사회적, 자연적 배경
04. 생태적 질문_자본주의는 살아남을 수 있을까?
05. 지속불가능한 자본주의_영국의 재생가능에너지 정치
06. 신자유주의 허리케인_누가 뉴올리언스 사태의 틀을 만들었나?
07. 중국의 초고속 발전과 환경위기
08. 아프리카의 생태포퓰리즘적 유토피아와 자본주의적 현실
09. 세계를 먹여 살리기_농업, 발전, 생태
10. 물, 돈, 권력
11. 교토의정서의 정치경제학
12. 쓰레기 자본주의의 녹색상업
13. 더 많이 일하고, 팔고, 소비하기_자본주의의 3차 모순
14. 사회적 물질대사와 환경갈등
15. 생태사회주의와 민주적 계획
16. 생태사회주의 정당 건설_실패한 독일 녹색당 기획의 교훈
17. 생태지역주의의 한계_규모, 전략, 사회주의
옮긴이의 말
저자소개
그레고리 앨보: 캐나다 요크대학 정치학부 교수.
엘마르 알트파터: 독일 베를린 자유대학 오토주어(Otto Suhr) 정치학연구소 교수.
헨리 번스타인: 영국 런던대학 부설 동양아프리카대학(SOAS) 교수.
아힘 브루넨그레버: 독일 베를린 자유대학 오토주어 정치학연구소 연구원.
대니얼 벅: 영국 옥스퍼드대학 지리학부 및 중국연구소 교수.
엘리너 해리스: 영국 옥스퍼드대학 사회정책 및 사회복지 전공 대학원생.
바버라 해리스-화이트: 영국 옥스퍼드대학 국제개발학부(퀸스 엘리자베스 하우스) 교수.
민치 리: 미국 유타대학 경제학부 교수.
브렌다 롱펠로: 영화제작자 겸 캐나다 요크대학 영화학부 교수.
미셸 뢰비: 프랑스 국립과학원(CNRS) 연구이사로 재직 중인 사회학자 겸 인류학자.
후안 마르티네즈-알리에르: 스페인 바르셀로나 자율대학 경제학부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