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우주의 기묘한 행성에 사는 '샤독'들이 판자처럼 납작하거나 제멋대로 모양을 바꿔버리는 자기들의 별에 불만을 품고 새로운 별 지구로 떠나기로 결심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같은 별에 살지만 샤독과 지비는 흑과 백처럼 다르다. 지나치게 똑똑한 지비들과 열심히 할수록 황당한 실패만 거듭하는 샤독들이 이 그림책의 주인공이다.
샤독들은 '가.부.조.메' 이 네 글자로 세상의 모든 것을 설명해야 한다. 샤독들은 자신의 어리석음을 끝내 깨닫지 못한다. 실패할 수록 성공할 기회가 더 많아진다고 억지로 실패하는 샤독의 바보스러움은 독자를 웃게하지만, 마음 편하게 웃을 수는 없다. 그 안에 인간의 어리석은 모습이 그대로 투영되어 있기 때문이다. 지나치게 똑똑한 지비 역시 마찬가지다.
초등학생에서 성인까지 자기 나름의 눈높이로 즐겁게 읽을 수 있는 그림책이다. 1968년 애니메이션으로 방영된 이래 지금까지 프랑스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지은이 쟈크 루셀은 역동적이고 혼란스러운 프랑스의 정치적 사황을 풍자하고자 이 작품을 그렸다고 한다. 공중파 방송에 방영된지 30년이 지나 그림책으로 새롭게 출간되었다.샤독들은 샤도코 교수의 지휘 아래 로켓을 완성했답니다.로켓은 겉보기에는 완벽했어요.한 가지 문제만 빼면 말이지요.바로 한쪽 방향으로만 움직인다는 게 문제였어요.왜냐하면 샤독들한테는 강력한 연료가 없거든요.샤도코 교수는 우선 지비의 연료 코스모골 999를 훔치기로 했습니다.교수님의 생각은 이렇습니다."아주 간단합니다.펌프질을 하면 지비의 코스모골은 저절로 우리한테 오니까요.삼백만 샤독-증기로 움직이는 내 발명품 초강력 코스모 펌프만 있으면코스모골을 펌프질해 올 수 있습니다."-본문 중에서
작가 소개
저자 : 자크 루셀
1931년 프랑스 셰르부르에서 태어나 2004년 4월에 사망했다. 프랑스 고등상업전문학교(HEC)를 졸업한 후 광고회사에서 카피라이터와 광고 기획자로 일했다. 그후 독립 광고 제작자로 활동하다 1961년 프랑스 라디오텔레비전국영방송(ORTF)과 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