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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문관 無門關
온몸으로 투과하기
본북 | 부모님 | 2011.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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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언제나 주머니 속에 넣고 다니다가 필요하면 즉시 꺼내 공부할 수 있는 ‘주머니 속 선서 시리즈’ 첫번째 책. <무문관>은 선의 입문서인 동시에 열심히 살아가려고 애쓰는 모든 분들이 현재 자신의 위치를 깨닫고 보다 지속적으로 통찰과 나눔이 둘이 아닌 각자 자기만의 독특한 삶을 철저히 살아갈 수 있게 해 줄 수 있는 ‘간화선 수행의 나침반’이라고 할 수 있다.

<무문관>은 중국 남송 시대의 무문혜개(無門慧開, 1183∼1260) 선사가 수행에 요긴한 공안들을 온몸으로 제창하며, 제자들의 개성에 따라 알맞다고 생각되는 몇 개의 화두들을 부여해 수행시켜 오다가 그것들이 어느덧 48개나 쌓이게 되자 1228년 남송 이종황제의 즉위를 기념하여 이들을 한데 모아 ‘선수행의 지침서’로 엮은 것이다.

박영재 엮은이가 화두 참구에 도움이 될 만한 내용들을 ‘군더더기’란 형식으로 추가하였으며, 오늘날 추세에 따라 원문을 쉽게 파악하고, 그 뜻을 좀 더 분명히 하는데 초점을 맞춰 문장부호와 구절과 구절을 보다 자연스럽게 연결시키는 언구들을 덧붙였다. 또한 <부록> 법계도에서 <무문관>에 등장하는 역대조사들의 법맥뿐만 아니라 주요 선어록의 출현 흐름, 오가칠 등 선종의 다양한 전승傳承 경로 등을 한 눈에 살펴 볼 수 있다.

  출판사 리뷰

수행자의 현 위치를 일깨워 주는
‘간화선 수행의 나침반!’


우리가 지하철을 이용해 약속 장소에 가기 위해 처음 가보는 역에 내렸을 때, 헤매지 않고 정확히 가기 위해서는 현 위치를 지도에서 확인하고 제일 가까운 출구를 찾아 나가듯이, <무문관>은 도처에서 수행자의 현 위치(수행 체험의 경계)를 일깨워 주고 있다.

<무문관>은 선의 입문서인 동시에 열심히 살아가려고 애쓰는 모든 분들이 현재 자신의 위치를 깨닫고 보다 지속적으로 통찰과 나눔이 둘이 아닌 각자 자기만의 독특한 삶을 철저히 살아갈 수 있게 해 줄 수 있는 ‘간화선看話禪 수행의 나침반’이라고 할 수 있다.

<무문관>은 중국 남송 시대의 무문혜개(無門慧開, 1183∼1260) 선사가 수행에 요긴한 공안들을 온몸으로 제창提唱하며, 제자들의 개성에 따라 알맞다고 생각되는 몇 개의 화두들을 부여해 수행시켜 오다가 그것들이 어느덧 48개나 쌓이게 되자 1228년 남송 이종황제의 즉위를 기념하여 이들을 한데 모아 ‘선수행의 지침서’로 엮은 것이다.

그런데 여기에 담겨 있는 48개 본칙本則 공안들은 혜개 선사가 만들어 낸 것이 아니라 석가세존을 비롯해 역대조사들로부터 내려오던 고칙古則들이며, 또한 동시대를 함께 호흡했던 선배 선사들의 핵심 공안들까지 포함하고 있다. 이 본칙에 무문왈無門曰로 시작하는 평창評唱과 송왈頌曰로 시작하는 게송偈頌을 붙여 제창(提唱, 오늘날 일종의 코멘트)한 것이다.

그리고 다만 엮은이가 화두 참구에 도움이 될 만한 내용들을 ‘군더더기’란 형식으로 추가하였으며, 오늘날 추세에 따라 원문을 쉽게 파악하고, 그 뜻을 좀 더 분명히 하는데 초점을 맞춰 문장부호와 구절과 구절을 보다 자연스럽게 연결시키는 언구들을 덧붙였다. 또한 <부록> 법계도法系圖에서 <무문관>에 등장하는 역대조사들의 법맥法脈뿐만 아니라 주요 선어록의 출현 흐름, 오가칠종五家七宗 등 선종의 다양한 전승傳承 경로 등을 한 눈에 살펴 볼 수 있다.

수행자들이 <무문관>48칙의 철저한 점검과 더불어 석가세존이나 역대조사를 위시한 모든 선지식들의 치열했던 구도적인 삶을 조명해 보고, 이 분들의 삶과 비교해 각자 인생의 현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하여 있는 그 자리에서 각자가 세운 뜻있는 인생의 목표를 향해 단도직입單刀直入 한다면 누구나 우주 속에서 값진 소중한 삶을 살 수 있음을 강조한다.

21세기 한국의 다문화 다종교 사회에
통찰과 나눔의 메시지를 전하다


<무문관> 혜개 선사의 자서自序에 나오는 ‘대도무문 천차유로 大道無門 千差有路’란 선어는 먼저 상식적인 수준에서 보면 21세기 다문화 다종교 사회를 맞이하고 있는 한국인들 모두에게 내 것이 소중한 만큼 남의 것도 소중하다는 인식을 시켜주기에도 매우 효과적인 표현이다. 그리고 좀 더 통찰해 보면, 천차만별千差萬別의 좋은 수행법들 가운데 나름대로 자기와 코드가 맞는 수행법을 따라 자기성찰을 지속하다 보면 깊은 통찰체험을 통해 ‘무문관’을 머리만이 아닌 온몸으로 투과하게 되고, 이 통찰체험을 바탕으로 비로소 함께 더불어 통찰洞察과 나눔[布施]이 둘이 아닌 ‘통보불이洞布不二’의 값진 삶을 살 것을 일깨우며 회향回向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간화선 수행체계의 완성

<무문관>속에서 혜개 선사는 무자공안無字公案을 완성했을 뿐만 아니라, 대혜 선사가 제자들의 간화선 수행 지도를 위해 요긴하게 활용했던 공안들인 ‘간시궐’, ‘마삼근’, ‘동산수상행’, ‘정전백수자’, ‘주인공’, ‘수산죽비’ 등의 공안들을 모두 수용하여 대혜 선사의 가르침의 요체를 그대로 계승하고 있다.

<무문관>은 더 나아가 오조법연 계열 선사들의 공안들을 다수 다루면서도 오가칠종의 걸출한 조사들의 공안들도 함께 수용함으로써 실질적으로 선종을 통합하여 간화선 수행체계를 완성하였다고 볼 수 있다.

<무문관> 48칙은 선의 활

  작가 소개

저자 : 무문혜개
중국 남송 시대 항주(杭州)에서 출생. 임제종 양기파의 월림사관(月林師觀) 선사 문하에서 조주무자(趙州無字) 공안을 6년간 참구, 점심공양을 알리는 북소리를 듣고 문성오도(聞聲悟道). 스승 입적(1217년)후 35세 되던 때 호주(湖州) 보인선사(報因禪寺)에 입원(入院)하여 전법의 길로 들어섰으며, 제자들의 개성에 맞는 공안을 3∼4개씩 부여해 점검하고 이끌어주는 십여 년의 입실점검 체험을 바탕으로 노사(老師)로서의 기량이 원숙기에 접어든 46세 때 동가(東嘉)의 용상사(龍翔寺)에서 선종 최후의 공안집인 <무문관> 저술.

  목차

들어가는 글
습암의 서문〔習菴序文〕
혜개의 표문〔慧開表文〕
혜개의 자서〔慧開自序〕

제1칙 조주와 개〔趙州狗子〕
제2칙 백장과 들여우〔百丈野狐〕
제3칙 구지, 손가락을 세우다〔俱??指〕
제4칙 달마는 수염이 없네〔胡子無鬚〕
제5칙 향엄의 상수 이야기〔香嚴上樹〕
제6칙 세존, 꽃을 들다〔世尊拈花〕
제7칙 조주의 발우 씻기〔趙州洗?〕
제8칙 해중의 수레 만들기〔奚仲造車〕
제9칙 대통지승 부처님〔大通智勝〕
제10칙 청세의 외롭고 가난함〔?稅孤貧〕
제11칙 조주, 암주를 감정하다〔州勘庵主〕
제12칙 서암, 주인공을 부르다〔巖喚主人〕
제13칙 덕산, 식당으로 가다〔德山托?〕
제14칙 남전, 고양이를 베다〔南泉斬?〕
제15칙 동산, 육십대를 면제받다〔洞山三頓〕
제16칙 종소리에 칠조가사를 입다〔鐘聲七條〕
제17칙 국사, 세 번 부르다〔國師三喚〕
제18칙 동산, 마삼근이라 외치다〔洞山三斤〕
제19칙 평상심이 바로 도라네〔平常是道〕
제20칙 (형편없는) 대역량인〔大力量人〕
제21칙 운문, 마른 똥막대기라 외치다〔雲門屎?〕
제22칙 가섭, 찰간을 내리라고 외치다〔迦葉?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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