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십대를 위한 대안 문화+교육 공간 '하자센터'의 프로젝트를 담은 하자총서 제2권. 최근 하자센터로 들어오는 자료 및 강의 요청이 부쩍 늘자, 하자센터의 경험을 좀더 체계적으로 전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1999년 5월 문을 연 하자센터의 공식 명칭은 '서울시립 청소년 직업체험센터'. 연세대학교 청년문화센터가 서울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는 관+민+산+학 네트워크이자 청소년 문화작업장이다. "삐뚜름한 아이들", "노는 아이들"의 능력을 발견하고, 각자의 개성을 키워주기 위해 여러 프로그램을 개발.운영중이다.
1부에서는 각 작업장의 프로젝트를 소개한다. 직접 해 보면서 배우기, 구체적인 기획을 통한 학습 사례가 실렸다. '대중음악 작업장'에서는 소외된 이들을 찾아 공연하는 '서커스 유랑단'이 시도되었다. 이를 통해 문화 분배의 문제를 고민하고, 음악인으로서의 자기 길 찾기를 모색한다.
'파티 만들기' 프로젝트는 십대 놀이 문화와 축제 문화를 제고하기 위한 작업이다. 수많은 파티는 하자 십대 뮤지션들의 무대가 되었을 뿐 아니라 십대 문화 기획자들을 단련시키는 장이 되었다고 한다. 그밖에 '시각디자인작업방', '영상디자인작업장'의 풍경이 소개된다.
2부는 노동과 창업 프로젝트를 담고 있다. "하고 싶은 일 하면서 먹고살기"라는 목표 아래 갖가지 사업 아이템이 즐비하게 기획되었다. 3부는 세대간 만남과 소통을 보여준다. 갈등 속에서 소통을 시작하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성숙한 십대의 모습을 볼 수 있다.
하자총서 2권에는 십대들의 문화적 작업의 결과인 '하자 타이포그래피'와 '하자 포스터'가 부록으로 실렸다.
하자총서 1권의 부록과 함께 청소년 문제를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용기를 북돋아 줄 것이다.
목차
하자총서를 펴내며
엮고 나서 : 새로운 시민으로 성장한 십대들의 이야기
작업장 프로젝트
1 행복한 대중음악작업장, "말이 필요 없어, 내 삶이 음악"
2 서커스 유랑단, "배워서 남 주자, 즐거움을 나누자"
3 파티하자, "재미없으면 싫어요"
4 미술관 습격에서 길거리 좌판까지
5 영상뉴스 제작팀, 하자센터의 VJ들
6 에코 캠프, "건강하게 살고파"
7 슬램, 하고 싶은 말이 많은 아이들의 언어 실험
8 사이버 공간에 집 짓기
창업 : 하고 싶은 일 하면서 먹고살기
9 명합숍, 디자인도 배우고 아르바이트도 하고
10 스낵 바 코코봉고 스토리, "나는 먹고살아야 한다"
11 알바 서바이벌 캠프, 보이는 길 밖에도 세상은 있다
만남과 소통 : 당신은 나의 파트너가 될 수 있나요?
12 쇼하자, "난 이런 걸 하고 있는데 넌?"
13 숨은 영웅 찾기, 고정희를 만난 소녀들
14 벽화 사건, 십대들의 작품은 지워도 된다?
15 십대들의 시민 운동, 느낌이 통하는 시민 운동
16 성 감수성 교육, "판돌이면 판돌답게"
17 어려운 부모 자식 관계, 새로운 사랑법은 어디에?
18 하자신문 해적판, 딴지걸기
부록
타이포그래피
포스터
하자 용어
하자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