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원제는『페터 슐레밀의 이상한 이야기(Peter Schlemihls wundersame Geschichete)』로 아델베르트 폰 샤미소(Adelbert von Chamisso)가 집필한 이야기이다. 오로지 돈을 위해 그림자를 팔아버린 사나이 \'슐레밀\' 씨의 이야기를 통해 산업혁명이 가져온 역효과인 물질만능주의와 배금주의에 경종을 울린 작품으로, 사람에게 물질보다 더욱 소중한 것은 바로 사람다움 그 자체임을 이야기하고 있는 작품이다.
돈이란 것은 인간적인 삶을 영위하기 위해 인간이 만들어 낸 것일 뿐이지 돈 그 자체가 삶의 목적이 될 수 없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다.
출판사 리뷰
이 이야기는 가난한 슐레밀이 도움을 청하기 위해 존 씨를 방문하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그는 존 씨 집에서 회색 양복을 입은 남자가 펼치는 환상적인 마술에 그만 놀라고 말았습니다. 놀란 슐레밀에게 회색 양복을 입은 남자가 다가와서는 아름다운 슐레밀의 그림자와 아무리 써도 없어지지 않는 행운의 금화주머니를 교환하자고 제의합니다. 그림자와 맞바꾼 금화주머니를 가슴에 품고 슐레밀은 존 씨 집을 떠납니다. 존 씨 집을 떠나자마자 그림자 없는 슐레밀의 시련이 시작됩니다. 강아지도 가지고 있는 그림자를 슐레밀에게는 없다는 것을 발견한 사람들은 그에게 욕을 하기도 하고 안타까운 눈으로 바라보기도 합니다. 슐레밀은 많은 돈으로 그림자 없는 자신의 약점을 감추려고 하지만 뜻대로 되지 않습니다. 돈은 많지만 그림자 없는 슐레밀은 아름다운 여인에게 버림받고 믿고 있던 하인에게도 버림을 받습니다.
1년 후, 다시 나타난 회색 양복을 입은 남자는 슐레밀에게 또 다른 제안을 합니다. 슐레밀이 죽은 후에 영혼을 자신에게 주면 지금 당장 자신이 가지고 있는 슐레밀의 그림자를 되돌려준다고 말합니다. 그림자와 영혼 사이에서 방황하는 슐레밀. 잠시 돈에 눈이 멀어 그림자는 팔았지만, 영혼만은 줄 수 없다고 생각한 슐레밀은 회색 양복을 입은 남자의 유혹을 뿌리치고 쓸쓸히 자연 속으로 들어갑니다.
작가 소개
저자 : 아델베르트 폰 샤미소
아델베르트 폰 샤미소1781년 프랑스 북부 샹파뉴 지방에 있는 봉크루 성에서 귀족 아들로 태어났다.본명은 루이 샤를르 아드라이드 드 샤미소이다.1789년에 일어난 프랑스 혁명으로 인해 프랑스에서 도망쳐 벨기에, 네덜란드를 거쳐 프러시아 수도인 베를린에 정착햇다. 1796년에 김나지움에서 정식으로 독일어를 배웠다.식물학자로 활동한 그는 1819년에 베를린대학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대표작으로는 슈만이 작곡해서 유명해진 '여자의 사랑과 생애'가 있다.1838년 파란만장한 생애를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