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창가의 토토》그림으로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는 일본의 세계적인 화가 이와사키 치히로가 생전에 남긴 그림들을 일본의 저명한 동화작가 다치하라 에리카가 사계절의 테마로 엮어 새로이 글을 써 넣어 펴낸 그림책이다. 단순히 사계절의 모습을 나열하는 평면적인 글이 아니라 사계절 속에 담긴 아이들의 사랑스러우면서도 처연한 모습과 각 계절의 정서를 담고 있다. 물 흐르는 듯 여리면서도 강인함이 엿보이는 이와사키 치히로만의 예술적인 그림과 그림의 격에 딱 맞는 맑고 따뜻한 글이 어우러져 어린이 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 감동을 준다.
작가 소개
저자 : 다치하라 에리카 (立原 えりか)
1937년 도쿄에서 태어나 동화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1961년 <백합과 키다리와 땅꼬마 이야기>로 고단샤 아동문학상 신인상을 받았다. 지은 책으로 <인어의 구두>, <당신을 좋아해>, <꿈속의 마리오에게>, <달과 별의 목걸이> 등이 있다.
그림 : 이와사키 치히로
어린이를 생애의 테마로 삼은 독특한 화가. 서양의 수채화와 동양의 수묵화를 결합한 독창적인 화집은 10개국 이상에서 출간될 정도로 전세계적으로 호평과 극찬을 받았으며 필압의 강약을 자유자재로 활용한 데생도 정평이 나 있다.
2차대전 당시 자국의 침략전쟁의 실태를 알고 가해자의 입장이었다는 죄의식에 괴로워하다 새로운 삶의 방식으로서 미술계에 입문한다. 그녀는 이후에 인민신문의 기자를 거쳐 공산주의적 성향을 띤 반전, 인권운동가로서 작품을 창조해냈다.
1974년 55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현재 도쿄와 아주미노에 그녀를 기념하는 치히로 미술관이 건립되어 있다. 이 미술관의 수익금 전액은 인권활동을 위해 기부되고 있다고 한다.
역자 : 백승인
충주에서 태어났다.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쳤고, 학원에서 일본어를 가르치기도 했다. 계간지 \'믿음의 문학\'에 동시를 발표하면\'서 등단했다. 최근에는 일본어 작품을 우리 말로 옮기고 동시를 짓는 일을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고 녀석 맛있겠다>, <해골 아저씨> 등이 있다.
목차
내일 좋은 날씨를 보내 주렴
가을바람의 선물
할머니, 잘 지내셨어요?
숲 속의 가나다라
가을날 해 질 무렵
고양이의 비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