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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다의 시민들
에리히 캐스트너가 다시 쓴 옛이야기
시공주니어 | 3-4학년 | 2005.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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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독일 최고의 이야기꾼 에리히 캐스트너.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상 등 수많은 권위 있는 상들을 받은 그는 재치 있는 유머와 발랄한 상상력으로 전세계 어린이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작품 대부분이 영화와 연극화 될 정도다. 캐스트너의 기발한 상상력과 개성 있는 문체는 옛이야기를 고쳐 쓴 글에서도 탁월한 솜씨를 보여준다.

독일의 옛이야기 <실다의 시민들>은 지혜로왔던 고대 그리스인들의 일화를 토대로 하고 있다. 자신들이 너무 현명한 탓에 피해를 입는다고 생각한 실다의 시민들은 일부러 어리석은 짓들을 감행한다. 하지만 자신들이 자초한 행동 때문에 도시 전체를 폐허로 만들고 마는데... 정말로 현명한 것이란 무엇일까? 우매한 시민들의 행동이 웃음을 자아낸다.한번은 킬리안이 적의 수탉을 쫓고 있었다. 그런데 그 나라 농부들이 창이며 막대기며 도리깨를 들고 킬리안을 뒤쫓아왔다. 훗날 다른 사람들 말로는, 킬리안은 그 농부들에게서 도망치지 못했다고 한다. 닭 쫓는 데에만 정신이 팔려 있어서 제대로 달아날 수가 없어서였다.킬리안은 직접 적을 죽이는 것보다 적의 수탉을 죽이는 편이 훨씬 더 푸위 있는 일이라고 여겼다. 물론 배가 고프기도 했지만.- 본문 75쪽에서

  작가 소개

저자 : 에리히 캐스트너
독일 노이슈타트에서 태어났으며, 고학으로 대학을 졸업했다. 베를린에서 시인으로 활약하다가 1928년에 첫 번째 동화 <에밀과 탐정들>을 발표하면서 큰 인기를 얻었다. 1960년 <로테와 루이제>로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상을 받았다.에리히 캐스트너는 현대 독일문학을 대표하는 작가이자 나치즘에 저항한 지식인이며, 또한 특유의 날카로운 풍자와 건강한 웃음으로 어린이들의 이야기를 쓴 작가이다. 지은책으로는 <하늘을 나는 교실>, <에밀과 탐정>, <핑크트헨과 안톤>, <하늘을 나는 교실> 등이 있다.

  목차

실다의 시민들 시청을 짓다
소금밭이 되버린 공동 경작지
시를 가장 잘 짓는 사람이 시장이 되다
실다의 시민을 찾아온 황제
낡은 담벼락에 매달린 젖소
물에 잠긴 종
가재가 법정에 출두하다
마땅히 있을 곳에 놓인 심장
하루에 다 가르치든지, 아니면 아예 가르치지 말든지
어리석음 때문에 실다 사람들이 치른 대가와 그 바깥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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