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내전으로 고통 받는 수단의 친구들을 초등학교 학생들 이야기 (사랑의 힘 운동본부), 근육이양증이란 병을 앓는 동생과 가장인 엄마를 위해 마라톤 레이스를 펼치는 소아마비 형 이야기(동생을 위하여), 아픈 엄마를 위해 자신의 신장을 준 외할머니를 통해 진정한 모성을 깨닫는 강진이 이야기(난 외할머니가 싫어) 등 작지만 따뜻한 마음이 모여 큰 사랑을 이루는 6편의 이야기를 수록했다. 소외받지만 꿋꿋하게 살아가는 우리 이웃의 모습을 감동이 살아있는 문체로 접할 수 있다.진규 엄마는 벌써 눈물로 얼굴이 번들거렸다. 양쪽으로 길게 늘어선 사람들 사이로 진규는 절뚝절뚝 뛰어들어왔다. 그리고 마침내 골인 테이프를 끊고 몇 미터쯤 더 달렸다. 거기에 엄마와 휠체어에 앉은 동생 병규가 있었다.진규는 숨을 헉헉 몰아쉬며 휠체어로 다가와 와락 동생을 끌어안았다."형! 최고야! 정말 짱이야!"병규가 진규의 귀에 대고 그렇게 말했다. 순간 어머니가 진규와 병규를 동시에 끌어안으며 엉엉 울음을 터뜨렸다. 다시 우레와 같은 박수가 쏟아졌다.- 본문 62쪽에서
작가 소개
저자 : 양태석
대학에서 문학을 공부했고, 1991년 월간 《문학정신》에 단편소설이 당선되었습니다. 여러 출판사에서 편집장으로 일했고, 지금은 소설과 동화를 쓰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쓴 책으로는 소설집 《다락방》과 동화집 《아빠의 수첩》, 《사랑의 힘 운동본부》, 《책으로 집을 지은 악어》, 《강물아 강물아 이야기를 내놓아라》, 《아빠의 꽃다발》 등 30여 권이 있습니다.
목차
사랑의 힘 운동본부
동생을 위하여
할아버지는 수호천사
느티나무 이야기
뒷방 오빠
난 할머니가 싫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