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리뷰
형이 된 오토 이야기
아이들에게 동생이 생길 때의 충격은 부모들이 예상한 것보다 훨씬 크다. 그런데 부모들은 이런 아이들의 마음을 잘 헤아려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동생이 생기면 아이들에게는 모든 것이 달라진다. 아이들은
동생이 이때까지 자기가 누려온 모든 것을 빼앗아간다고 느끼게 된다. 심지어 엄마아빠가 동생 때문에 자신을 더 이상 사랑하지 않는다고까지 생각한다. 아이들에게 동생은 엄마아빠의 사랑과 관심을 빼앗아 간,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방해꾼일 뿐이다.
그러니 동생이 생겼으니 이제 의젓해져야 한다고 가르치는 어른들의 말이 아이들에게 이해될 리 없다. 오히려 반발심만 더 키울 뿐이다.
《동생은 싫어요!》에 나오는 오토는 동생이 생긴 아이가 받는 이런 스트레스를 그대로 보여준다. 오토는 사람들이 벵자맹에게만 관심을 가지는 것을 질투하고, 도대체 동생이 왜 예쁜지 이해하지 못한다. 오토는
엄마아빠의 관심을 끌기 위해 이불에 오줌을 싸고, 손가락을 빠는 등, 어리게 행동하기도 하고 새 엄마아빠를 임신했다는 깜찍한 거짓말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오토가 어떤 마음인지 다 이해할 수 있도록 설득력 있게 그려져 오토의 행동은 엉뚱하게 느껴진다기보다 때론 애처롭게, 때론 재미있게 느껴진다.
동생이 생긴 아이의 행동과 심리상태를 아이들의 입장에서 너무나도 정확하게 묘사해 아이들이 자기 입장에서 읽으며 공감할 수 있는 동화이다. 나중에는 동생은 밉다고만 생각한 마음 한편으로는 자기도 모르게
동생을 좋아하고 있었던 것을 깨닫는 오토를 통해 아이들이 진정으로 동생을 받아들이는 방법을 배울 수 있게 해준다.
작가 소개
저자 : 카린 마즐루미앙
<동생은 싫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