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뭐든 안된다는 말이 싫은 꼬마 일벌 젤나니는 최고가 되기로 마음먹는다. 온갖 방법을 동원해 결국 여왕의 자리에 오르지만, 그것이 만족을 가져다 주지는 않고... 더 큰 마을을 점령해 최고의 여왕벌이 되고픈 젤나니. 전쟁을 일삼는 여왕벌은 이제 절친한 꿀마니의 충고도 듣지 않는다. 최고를 향해 앞만 보며 움직이면 과연 행복해질 수 있을까? 최고가 된다는 건 무엇인지, 어떻게 최고가 되는 것이 가장 행복할 수 있는지 이야기했다.
파스텔톤의 그림과 짧은 에피소드로 초등학교 저학년이 부담없이 읽을 수 있게 했다. 딱딱하게 여겨질 수 있는 교훈을 입말이 살아있는 대화체로 쉽게 풀었다. 권말에는 현직 선생님이 들려주는 '이기심'에 관한 인성이야기가 담겨있다."젤나니, 다시 한 번 생각할 수는 없는 거야? 너는 이미 최고야. 우리 낮은 언덕 마을의 여왕벌이란 말이야. 더구나 이제 이 아이들이 알을 깨고 일벌이 되면 더 많은 일벌들이 너를 여왕벌로 받들어 모실거란 말이야."꿀마니는 큰 마음을 먹고 말했어요. 지금이 아니면 말할 기회가 없을 것 같아서였어요. 그러나 생각했던 대로 말이 끝나자마자 젤나니의 얼굴이 금방 어두워졌어요."무슨 말을 하는 거야? 금강초롱꽃 계곡을 차지하기 전까지 나는 최고가 아니야. 너도 보았잖아. 그 하찮은 일벌들이 나를 공격하는 것을 말이야. 그런데 어찌 내가 최고라고 말할 수 있겠어. 나는 반드시 계곡을 차지하고 최고가 될 거야."- 본문 107쪽에서
작가 소개
저자 : 한정영
어린이 동화와 청소년 소설을 아우르는 작가이자 에듀테인먼트 스토리텔러.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한 후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고 연구교수를 역임했으며, 지금은 서울여자대학교에서 미래의 작가를 꿈꾸는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실린 『굿모닝, 굿모닝?』외에도『노빈손, 사라진 훈민정음을 찾아라』,『히라도의 눈물』등 많은 동화와 청소년 소설을 썼다.
목차
안 돼, 안 돼!
회오리바람
최고가 될 거야
여왕벌의 꿈
푸른 버섯의 독
새로운 여왕벌
도망치는 여왕벌
가장 큰 실수
질 수 없는 싸움
끝없는 싸움
안녕! 내 친구
떠나는 여왕벌
선생님이 들려주는 인성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