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푸른숲 야생 동물 이야기’는 특정 동물을 권별 주제로 잡은 뒤, 그 동물의 한 살이를 마치 한 편의 동화처럼 아름답게 담아내 보이고 있다. 《북극곰, 투가》는 우리에게 친근한 듯 하지만 어딘가 낯선 북극곰의 이야기이다. 호기심 많고 영리한 북극곰 투가는 엄마 곰의 행동을 그대로 따라하면서 북극곰의 생존 방식을 배워 나가기 시작한다. 어느 날 독립해야 할 시기가 되었을 즈음, 투가는 가족과 헤어진 채 유빙을 타고 표류하게 된다. 굶주림은 점점 더 심해지고, 생전 처음 본 사람들은 두렵기만 한데……. 생생하게 묘사된 북극곰의 생태를 따라가다 보면, 동물원에서만 봤던 게으른 북극곰이 아닌 실제로 살아 숨쉬는 북극곰을 만나게 된다. 그들의 삶에 대해 관심을 갖고 알아갈수록, 북극곰이 북극의 상징처럼 여겨지는지 까닭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한겨울과 한여름 동안 북극을 오가며 북극곰과 북극의 환경에 대해 면밀히 조사한 작가의 노력 덕분에, 북극의 다양한 모습들이 더 친근하게 다가온다. 그리고 털 하나하나의 흐름과 북극곰의 표정까지도 잡아낸 그림은 투가의 여행을 더욱더 생생히 느낄 수 있게 한다. 북극곰의 뒤꽁무니를 졸졸 따라다니는 북극여우 ‘콰’처럼, 투가와 여행을 함께 하며 자연과 친구가 되어 보길바랍니다.
작가 소개
저자 : 셜리 우즈
한마디로 자연을 몹시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으로, 자연 속의 풍경들을 면밀하게 포착하여 탐구한 뒤 글로 담아내는 일에 평생을 바치고 있다. 영국 왕실 예술 협회 회원이기도 한 그는, 이 책을 비롯해서 《붉은여우, 앰버》, 《코요테, 블랙 넬》, 《너구리, 키트》, 《비버, 잭》, 《캐나다의 다람쥐들》 등 자연주의 색채가 짙은 작품들을 쭉 써 오고 있다. 그는 현재 캐나다의 노바스코티아에 살고 있다. 매혼 만이 내려다보이는 언덕에서 아내 샌드리, 그리고 개 세 마리와 함께. 아참, 차고에는 흰발생쥐 가족이 세들어 있다.
역자 : 이한음
이한음 서울대학교 생물학과를 졸업했다. 저서로 과학 소설집 『신이 되고 싶은 컴퓨터』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 『DNA:생명의 비밀』『DNA를 향한 열정』『인간의 본성에 대하여』『유전자의 세기는 끝났다』『핀치의 부리』『남자』『클론 AND 클론』『복제양 돌리』등이 있다.
목차
엄마가 될 준비를 하다
새끼 곰이 태어나다
만으로 가는 길
생존 기술을 익히다
투가, 숨구멍에 빠지다
거대한 침입자
섬에서 보낸 여름
유빙을 타고 표류하다
방황하는 투가
고향으로 가는 길
옮긴이의 말
좀더 알아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