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낮에도 밤에도 불이 켜져 있고, 눈만 뜨면 항상 먹이가 닭들 앞에 놓여 있는 양계장. 그 안의 닭들은 행복할까? 주인공 마루의 엄마는 자유를 찾아 떠나길 바라는 마음에서 병아리 마루를 떠나보낸다. 한 번도 가 보지 않은 길로 떠난 병아리가 '자신의 길'과 '가족'을 찾기 위해 겪는 모험담이다.
누구나 낯선 길을 가려면 두려움이 앞선다. 하지만 무섭다고 가지 않을 수도 출발점으로 돌아갈 수도 없다. 바로 그 길 속에 만남이 있고, 희망이 있고, 미래가 있다는 사실을 가르쳐주는 저학년 동화."엄마가 그랬지. 물을 먹을 때마다 우리가 하늘을 보는 건..."마루가 끝순이 말을 솔깃해서 들었습니다."언제든 맘만 먹으면 하늘을 날 수 있다는 걸 잊지 말라는 뜻이라고. 그리고..""그리고?""땅에 살면서도 하늘을 꿈꿀 수 있다는 걸 깨닫게 해 주는 거랬어.""누구에게?""우리 자신에게, 그리고 사람들에게.""참 멋지다. 우리 이 얘기, 마음 속에 간직하자."무서운 밤 뒤의 평온은 그렇게 마루와 끝순이를 포근하게 감싸 주었습니다. -본문 중에서
작가 소개
저자 : 김은수
본명 김은숙. 1990년 현대문학 수필 천료 등단. 2003년 지구문학 시 신인상. 한국문인협회, 국제펜클럽 협회, 전북문협, 전북수필가협회, 시인협회 회원.
목차
1. 섬동 아저씨네 양계장
2. 팔리는 양계장
3. 엄마 품에서 태어나다
4. 사고
5. 혼자 가는 길
6. 친절한 끝순이
7. 탱자울 안의 달밤
8. 떨어진 것이 축복
9. 새 식구가 되어
10. 안녕, 엄마!
11. 여우볕
12. 무서운 밤
13. 새 보금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