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어미가 돌보지 않아 생사의 기로에 서 있는 새끼 북극곰의 이야기. 정성 어린 보살핌으로 인공사육에 성공하기까지의 과정과 사육사와 동물간의 사랑을 그린 실화 동화다. 멸종 위기에 처한 북극곰을 한 마리라도 더 늘려야 한다는 사명감을 넘어서는 사육사의 생명 존중과 외경의 마음이 감동을 불러 일으킨다.
인간의 이기적인 욕망으로 인해 지구에서 사라져가는 동물들. 사육사 다카이치 씨 가족이 보여주는 생명 사랑 스토리가 훈훈하다. 아기곰 '피스(평화)'의 성장 궤적을 보여주는 생생한 사진도 함께 담겼다.동물원 사육사들에게 도움을 요청해 보았지만 누구도 그 원인을 알지 못했습니다. 동물원 도서실에 있는 자료를 뒤져보았지만 그 원인은 어디에도 나와 있지 않았습니다. 다카이치 씨는 점점 초조해졌습니다."이러다간 피스의 생명이 위험해지고 말 거야."어떻게 해서든 피스를 구하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여러 사람들에게 문의한 결과, 사람과 동물의 생명과 식생활에 정통한 사람을 소개 받을 수 있었습니다. 다카이치 씨는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그 동안의 일들을 빠짐없이 말하고 도움을 청했습니다. 그러자 그 사람은 피스에게 필요한 우유량과 물의 온도를 가르쳐 주었습니다. 다카이치 씨는 집으로 돌아와 그 사람이 말한 대로 해 보았더니, 거짓말 같이 피스가 다시 우유를 먹기 시작했습니다."아아, 이제 피스는 살았다. 이제 피스는 살아난 거야."다카이치 씨는 깊은 안도의 한숨을 쉬었습니다.피스가 다시 정신없이 우유를 먹는 모습을 다카이치 씨 가족 모두는 숨을 죽이고 지켜보았습니다. -본문 32쪽에서
작가 소개
저자 : 오니시 덴이치로
1935년 일본 에히메현에서 태어났다. 일본 아동문학가협회 회원이자, 일본 어린이도서연구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학교에서 어린이들을 가르치면서, 꾸준하게 독서운동과 창작활동을 해오고 있다. 지은 책으로 <너구리와 인력거>, <바다 저쪽>, <물소의 소원>, <우정의 우표는 해바라기의 품으로>, <벚꽃이야기>, <할머니의 공기>, <어서오세요, 잠자리나라입니다> 등이 있다.
목차
머리말
피스 태어나다
새로운 가족
첫 날 밤
쑥쑥 자라는 피스
피스의 생명이 위험해!
피스가 눈을 떴다
야생에 눈뜨다
첫 식사
사람들 앞에 첫 선을 보이다
홀로서기를 시작하다
혼자서 놀다
생일 축하해
새 보금자리로
새로운 꿈
맺는 말
옮기고 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