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아우구스티누스의 자서전 <고백록>(Confessiones)은 그의 탄생부터 회심과 세례 직후까지의 여정(354~387년)을 담았다. <아우구스티누스의 생애>는 그의 40년 지기 포시디우스가 그의 회심과 세례부터 죽음까지의 나머지 생애(387~430년)를 집중적으로 다룬다.
따라서 <고백록>과 <아우구스티누스의 생애>는 아우구스티누스의 생애와 사상을 연구하는 데 필수적인 두 개의 큰 기둥이다. 아우구스티누스의 저술 목록 전체(소실 작품 포함)를 라틴어와 우리말로 병기하고 저술 연도, 출전, 연보 등을 끝자락에 덧붙였다.
출판사 리뷰
<아우구스티누스의 생애>의 우리말 번역이 지니는 의미
<고백록>의 속편인 <아우구스티누스의 생애>
아우구스티누스의 자서전 <고백록>(Confessiones)은 그의 탄생부터 회심과 세례 직후까지의 여정(354~387년)만을 담고 있으나, 아우구스티누스의 40년 지기 포시디우스가 쓴 <아우구스티누스의 생애>(Vita Augustini)는 회심과 세례부터 죽음까지의 나머지 생애(387~430년)를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다. 따라서 <고백록>과 <아우구스티누스의 생애>는 아우구스티누스의 생애와 사상을 연구하는 데 필수적인 두 개의 큰 기둥이다. <고백록>의 속편인 <아우구스티누스의 생애>가 상세한 해제와 주석이 달린 라틴어 대역본으로 번역 출간됨으로써 아우구스티누스의 생애와 사상에 관한 균형 잡힌 연구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다.
고대의 가장 빼어난 전기 작품
보통의 경우에 <성인전>(聖人傳, Legendae)에는 성인들의 인간적이고 나약한 면모들은 많이 빠져 버리고, 그들이 지녔다고 하는 기적 능력이나 초인적인 성덕들이 부풀려 그려지곤 했다. 옛 로마 시대에 널리 퍼져 있던 영웅호걸의 전기에서 영향을 받아 성인전 문학에 전설적인 요소들이 스며든 까닭이었다. 이러한 작품들은 종종 성인들의 인간적인 모습들, 곧 그들의 죄와 눈물, 욕망과 한계들을 지나치게 배제함으로써 참된 하느님 체험이란 탈혼의 경지에서나 가능한, 비범한 자들의 전유물이라는 오해를 낳기도 했다. 그러나 그 누구도 아우구스티누스만큼은 전설 속의 인물로 꾸며내지 못했다. 그것은 눈물을 먹물 삼아 손수 써내려간 <고백록>과 포시디우스가 쓴 <아우구스티누스의 생애> 덕분이다. 특히 <아우구스티누스의 생애>는 당대에 유행하던 찬양일변도의 위인전이나 영웅전과는 달리 아우구스티누스의 삶의 여정을 과장 없이 담아낸 빼어난 전기로서 사료적 가치도 매우 높다.
참다운 목자의 지침서
아우구스티누스의 동료 수도승이요 주교였던 포시디우스는 온유하고 겸손하면서도 복음적인 용기를 지닌 참다운 목자 아우구스티누스의 삶을 이 한 권의 책에 생생하게 담아내었다. 특히 박해와 역경 속에서도 민중과 더불어 끝까지 고난의 여정에 동참해야 하는 목자의 임무를 역설하는 대목(제30장)에서는 누구나 뜨거운 감동에 젖어들게 된다.
최초의 우리말 번역
<고백록>은 1968년 최민순 신부가 우리말로 번역한 이래 지금까지 10여 종 이상의 번역서가 출판되었으나, 이연학 신부와 최원오 신부가 5년에 걸쳐 함께 번역하고 다듬은 <아우구스티누스의 생애>는 최초의 우리말 번역서이다. 성염 전 주 교황청 한국 대사가 번역한 아우구스티누스의 <신국론>에 이어, 분도출판사가 펴낸 교부문헌 총서 시리즈 열여덟 번째 작품이다.
최신판 아우구스티누스 저술 목록과 연보
아우구스티누스는 방대한 저술을 남긴 교부이다. 우리말로 잘못 번역되었거나 일관성 없이 소개되고 있는 작품명을 바로잡고자, 아우구스티누스의 저술 목록 전체(소실 작품 포함)를 라틴어와 우리말로 병기하고 저술 연도, 출전, 연보 등을 덧붙여 <아우구스티누스의 생애> 끝자락에 실었다. 이 저술 목록은 한국교부학연구회에서 최종 검토한 것이다.
작가 소개
저자 : 포시디우스
아우구스티누스와 40년 가까이(391-430년) 한가족처럼 지낸 절친한 동료 수도승이자 북아프리카 칼라마의 주교다. 430년에 아우구스티누스의 임종을 지켰고 그의 전기를 저술했으나, 정작 포시디우스가 언제 태어나 어떻게 세상을 떠났는지는 알 수 없다. 그가 남긴 유일한 작품인 "아우구스티누스의 생애"는 아우구스티누스가 걸어간 삶의 여정을 과정 없이 그려 낸 빼어난 전기로, "고백록"과 더불어 아우구스티누스 생애과 사상 연구에 중요한 두 기둥을 이룬다.
목차
해제
1. 들어가는말
2. 저자
3. 저술 시기
4. 구성
5. 필사본
6. 편집본
7. 주요 현대어 번역본
본문과 역주
머리말_저술 동기
제1장_탄생에서 세례까지(354~387년)
제2장_수사학 교수직을 그만두다(386년)
제3장_고향집에서의 수도 생활(388~391년)
제4장_눈물의 사제 수품(391년)
제5장_사제 생활과 수도 생활의 병행(391년 이후)
제6장_마니교도 포르투나투스와의 논쟁(392년)
제7장_이단과 열교를 거슬러
제8장_주교 아우구스티누스(395년)
제9장_논쟁을 피하는 도나투스 열교
제10장_도나투스파 근본주의자들의 만행
제11장_다른 교회에 파견되는 히포의 사제와 수도승들
제12장_도나투스파에 관한 일화(403년)
제13장_도나투스파 분열의 끝(카르타고 교회회의, 411년)
제14장_도나투스파의 마지막 반발
제15장_마니교도를 회심시킨 아우구스티누스
제16장_마니교도와의 논쟁
제17장_아리우스파 이단과의 논쟁
제18장_펠라기우스 이단과의 논쟁
제19장_주님의 파수꾼 아우구스티누스
제20장_품위있고 겸손한 처신
제21장_예수 그리스도를 위하여
제22장_검소하고 균형 잡힌 의복과 식생활
제23장_가난한 이들에 대한 뜨거운 사랑
제24장_가난한 교회와 투명한 재산 관리
제25장_성직자 공동 생활의 원칙
제26장_성직자와 여인들의 관계에 관한 교훈
제27장_사목자가 지켜야 할 원칙
제28장_저술 작품의 손질과 반달족의 침입
제29장_투병 생활의 시작
제30장_참된 사목자에 대한 가르침의 편지
제31장_최후의 나날과 죽음
아우구스티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