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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디자인
뤼징런, 북디자인을 말하다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 | 부모님 | 2008.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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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중국의 대표적 북디자이너인 뤼징런의 디자인 방법론에 관한 책. 뤼징런은 자신의 북디자인 방법론을 ‘총체적 디자인’이라는 새로운 개념으로 설명한다. ‘총체적 디자인’이란 책을 본문 구성부터 표지까지 총체적 구조로 파악하고, 물성에 기초해 건축적인 사고로 접근한다는 의미이다. 그는 현대 디자인학, 논리학, 방송학, 미술 및 공예학 등 여러 각도에서 책 형태에 대해 총체적 규칙을 갖고 디자인해야 한다고 말한다.

또한 디자이너는 이러한 총체적 과정을 통한 정보전달의 주도적 역할을 인식하고 장정부터 조판디자인까지 모든 과정을 익혀 정보 편집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리고 책이 말하려는 것이 아무리 복잡하고 어려운 정보일지라도 논리적이고 리듬감 있게, 또 재미있게 재구성하고 재창조해야 한다고 덧붙인다.

책의 형상화, 즉 ‘총체적 디자인’은 북디자이너만의 권리는 아니다. 저자, 출판인, 편집자, 디자이너, 인쇄기술자 등이 함께 만들어가는 체계적 과정이다. 우리는 전통에서 현대를 거쳐 미래에 이르는 북디자인의 외형미와 내재미, 거시적 관점과 미시적 관점, 문자전달과 영상전달이라는 새로운 과제를 풀어가야 한다.

시대가 변하듯 북디자인 개념도 변화해야 한다. 책은 새로운 시대를 맞아 북디자인에도 새로운 개념이 필요하다는 생각에서 만들어졌다. 책에 실린 뤼징런의 작품들은 디자인 이론이 어떻게 책의 형태로 표현되는지 잘 보여준다. 더 나아가 독창적 재료를 사용한 참신한 작품을 통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바를 전하려 노력했다.

  출판사 리뷰

“아시아를 대표하는 북디자이너 뤼징런의 작품 모음집”

뤼징런, 옛 전통을 되살려 현대 북디자인을 말하다
2006년 파주 출판 도시에서 ‘동아시아 책의 교류 2006’이라는 국제심포지엄이 열렸다. 중국 대표로 참석한 디자이너 뤼징런은 심포지엄에서 지금 중국 북디자인의 고민과 결과를 잘 보여주었다. 서구 디자인계에만 익숙해 있던 우리에게 그의 이야기는 큰 충격을 주었다. '북+디자인'은 중국의 대표적 북디자이너인 뤼징런의 디자인 방법론에 관한 책이다.

명조체 문자를 빽빽하게 거꾸로 새겨놓은 케이스, 두드러진 문양이 한 면에 펼쳐지는 상자, 중국의 전통미를 느끼게 하는 화려한 외장들. 중후하고 호화로운 느낌의 책이 들었을 거라 예상하게 되지만, 안에서 나타난 것은 얇고 부드러운 종이로 만들어진 책이다. 책을 펼치면 현대적 일러스트 디자인을 취한 문자와 도판이 나열되어 있다. 중후하고 모던한 느낌이 든다. 이것이 바로 북디자이너 뤼징런의 장정, 즉 북디자인이다.

독자가 책을 사는 이유는 즐겁게 정보를 얻기 위해서이다. 손으로 책을 들고, 손가락 끝으로 쪽을 넘기면서 사람들은 부드럽거나 딱딱한 감촉을 느낀다. 또 눈으로 아름다움을 보면서 문자 이외의 감정과 연상을 이끌어낸다. 책은 이처럼 인간의 오감을 자극하며 자신의 존재를 각인시킨다.

뤼징런은 자신의 북디자인 방법론을 ‘총체적 디자인’이라는 새로운 개념으로 설명한다. ‘총체적 디자인’이란 책을 본문 구성부터 표지까지 총체적 구조로 파악하고, 물성에 기초해 건축적인 사고로 접근한다는 의미이다. 그는 현대 디자인학, 논리학, 방송학, 미술 및 공예학 등 여러 각도에서 책 형태에 대해 총체적 규칙을 갖고 디자인해야 한다고 말한다.
또한 디자이너는 이러한 총체적 과정을 통한 정보전달의 주도적 역할을 인식하고 장정부터 조판디자인까지 모든 과정을 익혀 정보 편집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리고 책이 말하려는 것이 아무리 복잡하고 어려운 정보일지라도 논리적이고 리듬감 있게, 또 재미있게 재구성하고 재창조해야 한다고 덧붙인다.

이제 책은 평면적 요소에 시간이라는 요소를 투입해 2차원적 담체에서 3차원적 공간이 되었다. 그의 말처럼 북디자인은 일종의 ‘구조학’으로, 외적으로는 책의 모양을 만들고, 내적으로는 정보를 전달하는 종합적이고 이성적인 사고가 필요한 학문이 된 셈이다.

“나는 북디자인에 입체적 사고가 필요하다고 믿는다. 평면적인 디자인에 시간요소를 투입해 3차원적 공간인 책이라는 ‘건축물’을 빚어야 한다. 단지 책 한 권의 형태를 만드는 디자인이 아니라, 독자가 책을 읽으며 책과 소통하게 하며 책 곳곳에서 감동과 깨달음을 얻게 하는 디자인이 되어야 한다. (…) 북디자이너는 내용을 정확하게 전달함과 동시에 전체에서 부분까지, 무질서한 것에서 질서정연한 것까지, 공간에서 시간까지, 개념에서 구체화까지, 논리적인 사고에서 환상까지, 서적 형태에서 전달하려는 내용까지 모두를 표현해야 한다. 이 정도면 북디자인은 풍부한 감성을 갖춘 창조적 활동이며, 철학적 논리성을 갖춘 질서제어 과정이라 할 수 있다.”
―본문 12쪽에서

책의 형상화, 즉 ‘총체적 디자인’은 북디자이너만의 권리는 아니다. 저자, 출판인, 편집자, 디자이너, 인쇄기술자 등이 함께 만들어가는 체계적 과정이다. 우리는 전통에서 현대를 거쳐 미래에 이르는 북디자인의 외형미와 내재미, 거시적 관점과 미시적 관점, 문자전달과 영상전달이라는 새로운 과제를 풀어가야 한다.
시대가 변하듯 북디자인 개념도 변화해야 한다. 이 책은 새로운 시대를 맞아 북디자인에도 새로운 개념이 필요하다는 생각에서 만들어졌다. 특히 책에 실린 뤼징런의 작품들은 디자인 이론이 어떻게 책의 형태로 표현되는지 잘 보여준다. 더 나아가 독창적 재료를 사용한 참신한 작품을 통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바를 전하려 노력했다.
전통과 현재를 잇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그의 작업과 디

  작가 소개

저자 : 뤼징런
1978년부터 중국 청년출판사에서 편집위원 및 수석 아트디렉터로 지냈으며, 1989년 일본으로 건너가 고베예술공과대학교 교수이자 디자이너 스기우라 고헤이의 지도를 받은 뒤 1998년 베이징에서 징런디자인공작실을 열었다. 현재 칭화대학교 미술학원 교수이다.

  목차

북아트의 진리를 찾아서

책의 역사
중국 북디자인의 어제
1. 최초의 탐색 2. 책의 형성 3. 책 형식의 변화 4. 인쇄술 발달
중국 북디자인 백년……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1. 여름 2. 가을 3. 겨울 4. 봄
21세기 중국 북디자인
1. 책의 아름다움을 창조하다 2. 과거 회고, 미래 전망, 현재 진행
외국 북디자인의 발전과 유파
1. 고대 서적 2. ‘코덱스’ 탄생 3. ‘book’의 시작
4. 구텐베르크 시기의 책 5. 르네상스 시기의 책 6. 현대 책의 발전
7. ‘책의 아름다움’을 위하여
8. 20세기 현대 북디자인의 유파

북디자인 강좌
무엇을 책의 형태라 할 수 있을까
1. 책 형태의 이중적 구조 2. 책은 어떤 물건인가 3.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
북디자인 언어를 어떻게 표현할까
1. 북디자인의 제 요소 2. 문자 3. 도상 4. 색채 5. 재료
북디자인의 정보전달 구조를 어떻게 이해할까
1. 책 내용의 전체 구조 2. 디자인의 시작은 책의 오감 3. 시공간적 표현
북디자인의 내재적 표현력을 어떻게 구현할까
1. 신 디자인이론: 예술×공학=디자인2 2. 판면디자인의 연역법 3. 질서의 아름다움
북디자인의 구체화 과정을 어떻게 장악할까
1. 책― 종이문화의 매력을 펼치다 2. 공예기법
북디자이너의 개성과 스타일을 어떻게 이해할까
1. 디자인의 목적 2. 단순과 복합 3. 표지 4. 표지디자인의 네 가지 형식
총체적 디자인을 어떻게 완성할까
1. 북디자인 8단계 2. ‘장정’과 구별되는 ‘북디자인’
북디자인의 예술적 질은 무엇으로 판단할까
디자인은 독자를 위한 것이다― 읽기의 온화한 반향을 찾아서
정보의 시각화는 왜 배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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