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박미용 시인의 네 번째 시집. 전체 63편의 시가 4부로 나뉘어 실려 있다. 1부에서는 표제작 '나르시스'를 비롯하여 감성의 시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2부는 인간의 영원한 테마인 사랑을 노래했으며, 3부에서는 자연의 오묘함을 노래한 시를 담았다. 마지막 4부는 자아를 성찰하는 시로 엮어져 있다.
출판사 리뷰
현대는 기계문명의 시대요, 스피드 시대다. 사람들은 기계 앞에서 리모콘만 누르면 필요한 것이 해결되고, 컴퓨터의 자판만 두드리면 문화인도 되고 지식인도 된다.또 감성은 쇠퇴하여 푸석푸석해져도 지식의 칼날을 날카롭게 갈아내고, 각종 정보만 다양하게 확보하면 유능한 사람으로 평가받는다. 그러나 이것은 바람직한 인간상이 아니다. 사람에게서는 사람냄새가 나야 비로소 사람다운 삶이 된다. 사람냄새를 가장 진하게 나게 해주는 대표적인 것이 시다.시는 인간의 영혼을 부드럽고 따뜻하게 정화시켜주는 빼어난 기능을 갖고 있다. 그래서 인간의 마음 깊은 곳에 잠자고 있는 감성을 끄집어내어 삶의 결을 곱게 다듬어 준다. 이를 널리 확산, 보급시키고자 시집을 펴낸다.
이 책의 내용
가을의 양광과 국화향기가 느껴지는 감성의 시!시인의 시는 거창하지 않고 소박하며, 화려하지 않고 진솔하며, 일체의 군더더기나 헤픈 칭얼거림 따위가 없다.그의 시세계는 때로는 관조하고, 때로는 핵심으로 깊이 파고들어 감춰진 사물의 본질을 찾아내어 독자에게 보여준다.전체 63편의 시가 4부로 나뉘어 실려 있다. 제1부 <아름다운 날들>편에서는 시집 주제시인 <나르시스>를 비롯하여, <술래의 노래>, <가을편지>, <또 하나의 사랑> 등 사근사근 속삭이듯 하는 감성의 시가 주류를 이루고,제2부 <사랑한다는 말 대신>편에서는 <먼 곳에의 그리움>, <산다는 것은>, <버려요>, <눈 먼 사랑> 등 인간의 영원한 테마인 사랑을 노래했으며, 제3부 <어느 날 한 저녁>편에서는 <나뭇잎은 떨어지고>, <낙엽을 밟으며>, <함께 사는 두 나무 이야기> 등 자연의 오묘함을 노래했고,제4부 <마지막 편지>편에서는 <사랑한다는 건>, <남은 시간의 사랑법>, <떠나며 간직하며>, <나 돌아간 다음> 등 자아를 성찰하는 시로 엮어져 있다. 작품 전체가 깔끔하고 단정하여 시인의 평소자세가 그대로 드러나 보인다.
작가 소개
저자 : 박미용
필명 가을강(gaulgang). 1960년 대전에서 태어났으며, 대전여자고등학교, 공주사범대학 국어교육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2008년 현재 충남 계룡시 용남고등학교에서 국어 교사로 재직 중이며, 지은 책으로 시집 <강이 있는 수채화>, <애인>, <인연> 이 있다.
목차
시인의 말·5
1 아름다운 날들
아름다운 날들·13나르시스·14어느 훗날에·15봄 타는 꽃밭에서·16네 생각·17술래의 노래·18그렇게·20소리 나는 사랑·22가을 편지·24반달 마중·25마음대로·26진달래꽃·28귀뚜라미·29또 하나의 사랑·30
2 사랑한다는 말 대신
사랑한다는 말 대신34·국화가 좋아서35·사실 나는36·내 등에게37·먼 곳에의 그리움38·잘 잤니40·물 흘러가는 대로41·없는 거야42·산다는 것은44·버려요46·아무도 모르게47·눈 먼 사랑48·시끄러운 내 마음49·이카루스50·슬픈 일
3 어느 날 한 저녁
어느 날 한 저녁·53마음은·54꽃이 져요·56속말·57나뭇잎은 떨어지고·58낙엽을 밟으며·60내 호수와 그 여자의 눈·61겨울나무·62이 여자·64그리고 너는·65친구를 말하자면·66착한 여자·67함께 사는 두 나무 이야기·68이렇게 살아요·70잊혀진 하나의 의미를 찾기 위해·71
4 마지막 편지
마지막 편지78·사랑한다는 건79·남은 시간의 사랑법80·아무라도82·미안해요84·떠나며 간직하며85·가볍게86·나 돌아간 다음88·남은 가을 사랑하기89·신경쇠약90·완전한 사람91·폭포92·그래도 기억해 주세요93·미이라의 비밀94·달95·어느 별에서 왔기에96·사랑이후97·애인99·눈물겹게 살자101·작품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