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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울림 : 윤동주 동시집
이가서주니어 | 3-4학년 | 2006.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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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일제 치하의 어려운 시절을 살면서도 맑고 따듯한 마음을 잃지 않았던 윤동주 시인이 어린이들을 위해 쓴 동시만을 한데 모았다. \'괴짜 화가\'로 알려진 김점선 화가의 그림, 박해석 시인의 해석이 함께 실려 있다. 암울했던 시대 속에서 그리는 희망과 아름다운 자연을 느낄 수 있다.

동시 한편 한편에 붙인 박해석 시인의 해설은 당시 시대상을 모르는 아이들에게 다소 난해할 수도 있는 시의 이해를 한결 쉽게 해준다. 한국 화단에서 가장 개성적인 화가로 알려진 김점선의 그림이 어우러진 시집은 윤동주의 \'순정, 순결\'의 세계를 더욱 아름답게 표현해 낸다.

  작가 소개

저자 : 윤동주
1917년 12월 10이 만주의 북간도, 명동촌에서 부친 윤영석과 모친 김룡의 맏아들로 태어났다. 고향에서 명동소학교와 은진중학교를 거쳐 평양 숭실중학교에 편입했으나 신사 참배 거부 문제로 이 학교가 문을 닫는 바람에 한 학기 만에 고향으로 다시 돌아와 광명학원에 편입, 중학부를 졸업했다.
1938년 봄 연희전문 문과에 진학, 이곳에서 최현배 선생에게 우리말을, 이양하 선생에게 영시를 배웠으며 이 시절 후배 정병욱과 깊이 교우했다. 1942년 봄 일본으로 건너가 동경 입교대학 영문과에 입학했으나 한 학기만 다니고 같은 해 가을, 경도의 동지사 대학 영문과로 옮겼다. 1943년 7월 14일 고종 송몽규와 함께 독립운동 혐의로 일경에서 체포되어 이듬해 봄 징역 2년을 언도받고 일본 복강형무소에서 복역하다가 1945년 2월 16일 새벽 순절했다.
1941년 졸업 기념으로 자선 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출간하려다 실패, 시고집 3부를 작설하여 그중 1부를 정병욱에서 주었다. 윤동주의 유고는 1948년 2월 동생 윤일주와 지기 정병욱이 윤동주의 자선 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소재 19편과 유작 12편을 묶어 유교 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초판)를 출간하면서 세상에 나오게 되었다.

1955년 초판본에 유작 62편을 추가, 중판을 편집, 출간했고 1976년에는 여기에 유작 23편을 추가해 3판본을 출간했다. 3판본에 추가된 도함 85편의 작품은 모두 1948년 12월에 누이동생 윤혜원이 간도에서 가지고 온 작품을 추려낸 것이었다. 하지만 윤동주 연구의 1차 자료인 윤동주의 육필 시고 자체는 일부를 제외하고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다. 그러다 1999년 3.1절을 기념해 <(사진판) 윤동주 자필 시고전집>이 출간됨으로 세상에 처음 드러냈다.

그림 : 김점선
1946년 개성에서 태어났다. 1972년 홍익대학교 대학원에 들어가 그해 여름 처음 열린 앙데팡당 전에 출품해서 화려하게 등단했다. 1983년 첫 전시회를 시작으로 해마다 작품전을 열었다. 시간과 공간, 그리고 기존 관념을 초월한 자유롭고 파격적인 그림으로 독특한 자기 세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간결하고 강렬한 문체로 자기 생애를 담은 글들을 내놓기도 했다. 지은 책으로 <나 김점선>, <10cm 예술 1,2>, <나는 성인용이야>가 있다.

엮음: 박해석
1950년 전북 전주에서 태어나 경희대 국문과를 졸업했다. 1995년 제1회 국민일보 문학상을 받으면서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지은 책으로 시집 <눈물은 어떻게 단련되는가>, <견딜 수 없는 날들>, <하늘은 저쪽> 등이 있다.

  목차

어린이들의 눈으로 바꿔 보게 만드는 세상과 세계

1부 해비
내일은 없다
조개껍질
고향 집
병아리
오줌싸개 지도
창구멍
기왓장 내외
빗자루
해비
비행기
굴뚝
무얼 먹구 사나


2부 반딧불
사과
편지
버선본
이불



겨울
호주머니
거짓부리
둘 다
반딧불

3부 해바라기 얼굴
햇빛.바람
나무
만돌이
해바라기 얼굴
애기의 새벽
귀뚜라미와 나와
참새
할아버지
어머니
못 자는 밤
산울림
가을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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