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임산부 에어로빅 반에서 만난 엄마들 사이의 인연으로 태어날 때부터 친구가 된 네 명의 여자아이들의 이야기. 어느날 그들 앞에 나타난 낡은 청바지 한 벌은 몸매에 영 자신이 없는 카르멘에게도 멋지게 어울린다. 아이들은 이것을 마법의 바지라고 부르고 돌려입기로 결정한다.
오래된 중고 옷가게에서 우연히 얻은 청바지는 낡고 빛이 바랬지만 소녀들의 우정처럼 반짝반짝 빛이 난다. 카르멘, 레나, 브리짓, 티비, 작가는 이들이 지나가는 무섭고 고통스런 사춘기라는 어두운 터널의 내부를 보여준다. 그러나 밝은 빛을 향해 갈 수 있다는 희망을 제시하는 것 역시 놓치지 않는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휘몰아치는 사춘기 시기를 어떻게 통과해야 하는지에 대한 알림판과 같은 역할을 한다.
출판사 리뷰
왕따의 시대, 아이들에게는 꿈을, 어른들에게는 희망을 심어줄 특별한 책!
우정이라는 단어가 사라지지 않는 한 영원히 남을 책!
임산부 에어로빅 반에서 만난 엄마들 사이의 인연에서 시작돼, 태어날 때부터 친구가 된 네 명의 여자아이들. 태어나서 처음으로 떨어져 있어야 할 여름방학이 다가온다. 그들 앞에 나타난 낡은 청바지 한 벌. 아이들은 차례로 청바지를 입어본다. 몸매에는 영 자신이 없는 카르멘마저도 멋지게 만들어주는 놀라운 바지. 아이들은 이것을 마법의 바지라고 부르고, 헤어지기 전날 밤 떨어져 있는 동안 돌려 입기로 결정한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 청바지의 여행이, 아이들 생애에서 가장 잊을 수 없는 여름이 시작된다.
예비감독 티비 : 친구들은 다들 여행을 떠났지만 나는 집에 남아 아르바이트를 해야 해요. 속상하긴 하지만 다큐멘터리를 찍을 거니까 그럭저럭 견딜 만하겠죠.
용감무쌍 브리짓 : 멕시코에서 열리는 축구 캠프에 가다! 청바지를 입은 브리짓 앞에 나타난 달콤쌉싸름한 첫사랑.
솔직담백 카르멘 : 아빠를 만나려니 쿵쾅쿵쾅 가슴이 뛰네. 앗, 그런데! 아빠 옆에 서 있는 저 금발 가족은 누구지? 바지야 용서해, 내가 이렇게 못된 아이로 변하는 거.
예술소녀 레나 : 그리스 오이아 섬에 있는 할아버지 댁을 방문한 레나. 하지만 아무것도 입지 않은 순간 연쇄 사건의 고리에 불이 붙고, 할아버지는 급기야 이웃과 몸싸움을 벌인다. 레나야, 넌 왜 맨날 이 모양이니?
방황하는 이들이 모두 길을 잃은 것은 아니다
가족, 사랑, 우정, 그리고 자기 발견에 대한 여자아이들만의 특별한 성장기록!
그러나 여름은 아이들이 바랐던 행복한 사건들로 가득 찬 것이 아니다. 티비는 오래된 친구와 새로 사귄 친구 둘을 잃어야 하고 카르멘은 아버지에게 생긴 새로운 가족을 받아들여야만 한다. 레나는 남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성격 때문에 할아버지 가족이 절친한 이웃과 불화를 일으키는 사건을 만들게 되며 브리짓은 축구 캠프에서 태어나서 처음으로 순수한 사랑의 열병을 앓게 된다. 죽음과 슬픔이 가져다준 맑은 눈물, 새로운 가족을 인정해야 하는 아픔이 주는 화해의 마음, 처음 시작하는 사회생활과 죽음을 직면한 충격이 주는 삶의 의미. 아이들은 서로를 받아들이고 격려하며 스스로 믿을 만하고 초대할 만한 세계를 만들어간다.
최고의 청바지와 최고의 친구는 나의 장점을 정확히 알아낸다
우정을 지켜낸 아이들의 이야기, 책이 되어 나온 청바지 이야기!
아이들은 떨어져 있는 동안, 청바지와 함께 편지를 주고받는다. 청바지가 자신들을 지켜줄 것을 믿고 자신들의 우정이 영원하리라는 것, 힘든 일이 있어도 친구들의 우정이 있기에 이겨낼 수 있으리라는 것을 믿는다. 물질적으로는 청바지가 여행을 하는 것이지만 사실상, 아이들 사이를 오가는 것은 그들의 믿음이다. 아이들은 점차 자신들이 어려울 때 힘이 되어주고 기쁠 때 같이 기쁨을 나눠주는 것이 청바지가 아니라 그들의 끈끈하고 지속적인 우정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청바지가 마법의 바지가 된 사연은 그러하다. 오래된 중고 옷가게에서 우연히 얻은 청바지는 낡고 빛이 바랬지만 그들의 우정은 반짝반짝 빛이 난다. 카르멘, 레나, 브리짓, 티비는 어른이 될 것이다. 작가는 그들이 지나가는 무섭고 고통스런 사춘기라는 어두운 터널의 내부를 보여준다. 그러나 밝은 빛을 향해 갈 수 있다는 희망을 제시하는 것 역시 놓치지 않는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휘몰아치는 사춘기 시기를 어떻게 통과해야 하는지에 대한 알림판과 같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언젠가 그들은 자기 자신만의 ‘청바지’를 입게 되겠지. 따로가 될지도 모르고 함께가 될지도 모른다. 그들만의 스타일, 그들만의 꿈, 그들만의 슬픔, 그들만의 사랑, 그들만의 우정, 그들만의 헌신. 그들의 삶에 희망이 가득하기를. 촉촉한 감동과 뽀송뽀송한 즐거움이 밀려오는 책이다.
작가 소개
저자 : 앤 브래셰어즈(Ann Brashares)
미국 메릴랜드 출생. 콜럼비아 대학에서 철학을 전공했다.
데뷔작 『청바지 돌려 입기』로 북엑스포 아메리카(BEA) 에서 청소년 문학상(Book Sense Book of the Year)을 수상했다.
역자 : 공경희
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과 졸업 후 번역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명지대와 성균관대 번역자 양성 과정 강사로 출강하고 있으며, 주요 번역 작품으로는 『남자처럼 일하고 여자처럼 승리하라』『가족의 사소한 일은 초연하라』『교수와 광인』 『시간의 모래밭』 『그래서 그들은 바다로 갔다』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모리와 함께 한 화요일』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