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꿈을 키우고, 장애를 극복해나가고, 효심을 기르는 주인공들을 통해 아름답고 꿋꿋한 삶의 의미를 되새기는 창작 동화집. 사람을 품고 싶어하는 곱사등이 갈참나무, 한쪽 신발로만 만들어진 미술 작품, 고등어 대가리만 드시던 어머니, 다듬이 방망이에 담긴 사연 등 여섯 편의 훈훈한 이야기를 담았다.
곱사등이 갈참나무의 소원은 자신의 몸 속에 사람들을 보듬어 잠재우는 것이다. 잘생기고 당당한 소나무들은 그런 갈참나무를 마음껏 비웃는다. 못난 몸뚱이를 가진 주제에 이루어질 수 없는 일을 꿈꾼다고 말이다. 하지만 그들보다 먼저 사람을 품어 살려 낸 것은 갈참나무였다."나도 그 집 짓는 데 필요한 재목이 될 수 없을까? 나도 내 몸 속에 사람들을 보듬어 잠재울 수는 없을까? 나도 사람들이 맘놓고 편하게 쉴 수 있는 그런 일을 해 보고 싶단 말이야.""뭐라고? 너, 머리가 어떻게 된 것 아니냐! 곱사등이 주제에 대궐의 재목이 되겠다고? 네 속이 비었으니까 사람들이 기르는 개나 돼지의 밥그릇은 될 수 있겠다. 하하하..." -본문 중에서
목차
1. 갈참나무의 엉뚱한 꿈
2. 외발 행진곡
3. 어머니와 고등어
4. 호랑나비를 닮은 아버지
5. 아버지와 방망이
6. 늙은 아기와 어린 보모
7. 독서 평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