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동화작가 김경옥의 창작 동화집이다. 숫자에 넌더리가 난 사람들만 들어오는 별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은 표제작 '그 별의 비밀번호'를 비롯해 독불장군 물고기, 치약, 앞치마, 로봇이나 헐크가 되고 싶은 파리, 귀뚜라미와 키다리 소나무 등 다양한 동물과 무생물을 주인공으로 한 이야기들을 담았다.
'그 별의 비밀번호'에서 숫자에 질린 사람들은 푸른 새벽에 몰래 나와 별의 초인종을 누르고, 그러면 별은 반짝반짝 빛을 내며 사람들을 안내한다. 로또복권과 적금, 사무실 컴퓨터의 비밀번호, 백점만 맞는 형 등 숫자로 인해 힘든 사람들의 마음을 치유해주는 별 이야기.
출판사 리뷰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일이야!
표제작인 '그 별의 비밀번호'는 숫자라는 것에 넌더리가 난 사람들이 들어가는 별에 관한 이야기로, 판타지적인 설정이 인상적입니다. 모든 일의 결과를 숫자로 판단하고 그 숫자의 크기로 가치를 매기는 세상에 질려 버린 사람들이 모여든 숫자를 쓰지 않는 별! 과연 그 별에는 어떻게 갈 수 있을까요? 그리고 그 별에서는 정말 숫자를 쓰지 않을까요?
[출판사 서평]
맑고 푸른 마음으로 세상을 아름답게 볼 수 있길 바라며 이 동화가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사소하게 느껴질 수 있을 주변의 사물과 그 밖의 것에 대한 아이들의 시선을 새롭게 변화시키고 생명의 존엄성을 더불어 깨우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그래. 아저씨가 분명해. 초인종은 눌렀지만 비밀 번호를 잊어서 들어오지 못하시는 거야.'
찬희는 이 별에 비밀 번호를 만들어 놓은 어린 왕자를 원망했습니다. 이 별은 비밀 번호를 누르지 않아도 누구나 자유롭게 드나들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지금도 찬희는 아기ㅏ 돌아오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어쩌면 아저씨는 많은 것을 기억하느라 이 별이 있었던 것조차 잊었는지도 모릅니다. 새벽하늘에는 여전히 별만 반짝입니다. -본문 28쪽에서
작가 소개
저자 : 김경옥
서울에서 태어나 『아동문예』와 『아동문학연구』에 동화가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어요. 어린 시절 책을 읽으며 상상력을 키우고, 또 밖에 나가 실컷 뛰어놀았던 덕분에 지금의 동화작가가 될 수 있었어요.지은 책으로 『마녀의 못된 놀이』, 『그 별의 비밀 번호』, 『지하세계를 탈출하라!』, 『거울 공주』, 『불량 아빠 만세』, 『바느질하는 아이』, 『비밀 기지 비밀 친구 구함』, 『우리 반 오징어 만두 김말이』, 『아무것도 사지 않는 날』, 『말꼬랑지 말꼬투리』, 『은빛 웅어, 날다』, 『숨어 있는 괴물』, 『다미야, 잘 먹고 잘 놀자!』, 『툭툭, 나쁜 손』, 『중독, 안 돼!』 등이 있고 ‘단국문학상’을 수상했어요.
목차
그 별의 비밀번호
독불이의 고백
치약
향기로운 앞치마
찢어진 우산
나는야 파리 로봇
헐크 파리
뚜루야 고마워
어명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