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팥죽 할망이와 호랑이
가교(가교출판) | 3-4학년 | 2006.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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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788977771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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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최하림 시인이 들려주는 구수한 옛날이야기 시리즈의 열두 번째 책이다. 혼자 팥밭을 갈다가 호랑이에게 잡아먹힐 신세가 된 할망과 팥죽 한 그릇씩을 얻어먹고 할망을 돕기 위해 뭉친 파리, 알밤, 송곳, 홍두깨, 지게의 이야기를 담은 표제작 '팥죽 할망이와 호랑이'를 비롯, 네 편의 이야기가 실렸다.

암행을 나온 임금님이 우연히 서럽게 우는 노파와 머리를 짧게 깎은 여승의 춤을 목격하고, 그 사정을 전해 듣는 '상제는 노래하고 여승은 춤추고', 해마다 원님에게 뇌물을 바쳐 재물을 긁어모으던 두 비단장수 '김치두와 이치두', 관아에 끌려가게 생긴 부자가 아이의 수수께끼를 푸는 과정을 담은 '잘못 푼 수수께끼' 등이 담겨 있다."할망 할망, 팥죽 잘 쑤어 먹었지? 이제 내 배도 고프니 할망을 잡아먹어야겠어."호랑이는 아가리를 딱 벌렸습니다. 그때 서까래에 붙어 있던 파리가 윙 날아와 호롱불을 날개로 꺼버렸습니다. 깊은 산의 밤은 어둡고 어두웠습니다."아이구 어두워라. 할망 할망, 불을 켜야 잡아먹지.""초저녁에 부엌 아궁이에 숯불을 피워 두었으니, 아궁이로 한번 가봐라." -본문 17쪽에서

  작가 소개

저자 : 최하림
1939년 전남 목포에서 태어났다. 1960년대 김현, 김승옥, 김치수와 함께 ‘산문시대(散文時代)’ 동인으로 활동했으며, 1964년 「貧弱한 올페의 回想」이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어 문단에 나왔다. 시집 <우리들을 위하여> <작은 마을에서> <겨울 깊은 물소리> <속이 보이는 심연으로> <굴참나무숲에서 아이들이 온다> <풍경 뒤의 풍경> <때로는 네가 보이지 않는다>와 시선집 <사랑의 변주곡> <햇볕 사이로 한 의자가>, 판화 시선집 <겨울꽃>, 자선 시집 <침묵의 빛> 등이 있으며, 그 밖의 저서로 미술 산문집 <한국인의 멋>, 김수영 평전 <자유인의 초상>, 수필집 <숲이 아름다운 것은 그곳이 비어 있기 때문이다>, 최하림 문학산책 <시인을 찾아서> 등이 있다. 제11회 이산문학상, 제5회 현대불교문학상, 제2회 올해의 예술상 문학 부분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2010년 향년 71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목차

팥죽 할망이와 호랑이
상제는 노래하고 여승은 춤추고
김치두와 이치두
잘못 푼 수수께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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