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어린이들이 좀더 재미있고 풍부하게 우리 신화를 접할 수 있게 하는 책. 우리의 구비신화는 서양의 신화에 비해 아직 정확한 계보를 만들 만큼 연구 성과가 축적되지 않은 상태이다. 파편적인 이야기들을 모아 이제 체계화 하는 단계이어서 <만화로 보는 우리신화> 시리즈에서는 각각의 이야기와 캐릭터들이 어린이들에게 흥미롭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주력했다고합니다. 책 끝에 신동흔 교수의 해설을 실었고 우리 신화의 주요 배경이 되는 저승과 이승, 하늘나라를 이미지로 표현하고 그 안에서 각 캐릭터들이 어떻게 활동했는지를 보여주는 지도를 덧붙였습니다.
바리공주 이야기는 신화를 전공한 학자들이 ‘이것이 바로 우리 신화’라고 입을 모을 만큼 대표적인 민간 신화입니다. 그 속에는 인간의 모습으로 태어나지만 모진 고난을 이기고 마침내 신이 되는, 지극히 인간적인 형상을 한 우리 신들의 전형적인 모습이 들어 있습니다.
바리는 세상을 떠난 영혼을 좋은 곳으로 인도하여 편히 쉬도록 해 주는 여신입니다. 저승에는 평안한 안식의 공간이 있고 무서운 고통의 공간도 있는데, 누구라도 좋은 곳으로 가서 편안히 쉴 수 있기를 소망하지요. 그 좋은 곳으로 사람들의 영혼을 이끌어 주는 구원의 신이 바로 바리공주 입니다. 바리공주에 대한 이야기를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하고 있습니다.
작가 소개
저자 : 윤태호
1969년 광주에서 태어났습니다. 허영만 선생님 아래서 만화를 배우다가 1993년 월간 <점프>에 ‘비상착륙’을 게재하며 데뷔했습니다. 이후 ‘연씨별곡’ ‘수상한 아이들’ 등 다양한 작품들을 발표했으며, 1999년 <야후>(전 20권)로 ‘오늘의 우리 만화상’을, 2002년 <로망스>로 출판만화대상 저작상을 받았습니다. 만화를 더 본격적으로 공부하기 위해 현재 인덕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학과에 다니고 있습니다. 이번에 ‘바리공주’를 그리면서 우리 신화의 주요 배경이 되는 저승과 지옥을 나름대로 형상화해 보는 작업이 특히 재미있었다고 합니다.
목차
- 추천의 말 : 이제 \'우리 신\'들의 이름을 외우자
1장 버림받은 아이, \'바리\'
2장 부모를 다시 만나다
3장 약수를 구하러 저승으로
4장 동수자를 만나 결혼하다
5장 아버지를 살리고 신이 된 바리
- 해설 : 사람들의 영혼을 이끄는 \'구원의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