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관중과 더불어 춘추시대를 대표하는 제나라 명재상 안자. <안자춘추>는 안자(안영)의 언행을 모아 재미난 이야기 식으로 기록한 책이다. 안자의 기발하고 번뜩이는 재치, 세상에 충간과 유머로써 해결하지 못할 난제가 없음을 보여준다.
출판사 리뷰
제나라 영공.장공.경공 3대를 모시며
볼품없는 외모 딛고 충간 서슴지 않은
명재상 안영의 인의와 충성, 재치와 용기!
"회수 남쪽에 심으면 귤, 북쪽에 심으면 탱자가…"
관중管仲과 더불어 춘추시대를 대표하는 제齊나라 명재상 안자晏子. ≪안자춘추≫는 안자(안영)의 언행을 모아 재미난 이야기 식으로 기록한 책이다. 안자의 기발하고 번뜩이는 재치, 세상에 충간과 유머로써 해결하지 못할 난제가 없음을 보여준다. 재상으로서 이인자二人者의 가치가 발휘될 수 있고 그 존재가치가 인정되는, 살맛나는 세상임을 우리에게 밝혀준다.
≪안자춘추≫의 시대와 저자
≪안자춘추晏子春秋≫의 저자인 안자晏子는 관중管仲과 더불어 춘추시대를 대표하는 명재상 중 한 명이다. 두 사람 모두 제齊나라 출신으로, 안자는 춘추 말기 영공靈公, 장공莊公, 경공景公을 섬겨 기울어져 가는 세기말의 예교禮敎를 바로잡으려 애썼다. 사마천은 “내 다시 태어나면 안자를 위해 말고삐를 잡는 일도 마다 않겠다”라고 했으니 그야말로 서로 다른 세 임금을 하나의 마음으로 모셨기에 그토록 후세의 칭송과 흠모가 자자했던 것이다.
안자의 생몰 연대는 공자孔子(B.C. 551~B.C. 479)와 비슷한 춘추말기 시대로, 두 사람의 사이는 서로 존경하되 대립과 충돌로 껄끄럽고 불편하기도 했던, 묘한 인연이었음을 이 ≪안자춘추≫의 기록에서 찾아볼 수 있다. 안자가 재상으로 있던 제나라의 바로 곁에 공자의 나라였던 노魯가 있었고 두 나라 모두 문화국으로 긍지를 지니고 있었다. 즉 노나라는 주공周公 단旦이 봉封을 받아 주周나라의 정통이 흐르고 있었고, 제나라는 태공망太公望 여상呂尙이 봉을 받아 춘추시대에는 최초의 패자인 환공桓公을 배출했던 것이다.
이러한 시기에 남쪽 신흥 세력인 오吳, 월越과 또 하나의 강국 초楚나라, 그리고 서쪽의 진晉과 진秦, 북쪽의 연燕 등의 국가들이 버티고 있었다. 그런가 하면 중원의 진晉과 제나라는 곧 다가올 전국시대를 맞이하는 권력의 재편 과정을 겪고 있었다. 다시 말해 진나라는 육경六卿의 싸움 끝에 한위조韓魏趙 삼진三晉으로 분리되고 제나라는 전씨에 의해 역성易姓의 조대朝代를 맞게 되는 것이다. 이처럼 예교가 무너지고 힘이 곧 정의인 춘추 말기의 혼란기를 힘겹게 짊어지고 이끌었던 제나라의 재상이 바로 안자였던 것이다. 기록에 그는 키도 작고 용모가 볼품없었다고 하나 언변과 재치가 아주 뛰어나서 그가 남긴 고사만 해도 수없이 많다.
한편 안자는 그의 학술 사상 면에서는 소속이 복잡하여 후세 학자들의 견해에 따라 유가儒家에 소속되기도 하며, 또는 묵가墨家에 편입시키기도 한다. 이러한 이유는 ≪안자춘추≫를 통해 그의 언론과 사상을 찾아보면 어느 하나의 제자학에 고정시킬 수 없는 부분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즉 책의 내용 속에 숭례崇禮와 비귀非鬼의 사상은 유가에 가깝다고 여겨 일찍이 한서漢書 예문지藝文志에는 유가에 열입시켰으나, 유종원柳宗元은 도리어 그 내용 속에 공자를 비판했고 애민愛民, 비전非戰, 상현尙賢, 상검尙儉 등의 주장은 묵자의 사상과 같은 점이 많다고 보아 마땅히 묵가에 열입시켜야 한다고 여기기도 했다.
≪안자춘추≫가 오늘날 주는 교훈
≪안자춘추≫는 중국 춘추 시대 제齊나라 안자晏子의 언행을 모아 후세 사람이 기록하여 편찬한 책이다.
내용은 세상에 말과 유머로써 해결하지 못할 난제가 없음을 보여주고 있다. 즉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자신의 의견을 개진하고 나아가 상대의 잘못을 바로잡아주는 재치와 말솜씨는 물론, 그 누구도 따를 수 없는 재주와 인품을 가진 자가 바로 안자였다.
모두 8편 215장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형식은 한결같이 이야기형식이어서 누가 읽어도 쉽게 이해가 되는 내용들이다. 딱딱한 문체로 이루어진 유가의 경전들과 달리, 이 ≪안자춘추≫에는 이야기와 교훈이 있으며 주변의 사건들에 대한 명쾌한 해결 방법이 제시되어 있다. 안자는 공자와 동시대 인물로 공자에 대해서
목차
056 안자춘추2/2
卷五 內篇 雜上
“여러 가지 잡다한 이야기들”(上) 총30장 (111-140)
111(5-1) 莊公不說晏子, 晏子坐地訟公而歸
장공이 안자를 싫어하자 안자가 땅에 앉아 장공에게 송사를 말한 다음 돌아감.
112(5-2) 莊公不用晏子, 晏子致邑而退, 後有崔氏之禍
장공이 안자를 등용하지 않자 안자가 식읍을 버리고 물러남. 뒤에 최씨의 화가 생김.
113(5-3) 崔慶劫齊將軍大夫盟, 晏子不與
최씨?경씨가 제나라 장군과 대부들을 협박하여 맹약을 맺을 때 안자는 함께 하지 아니함.
114(5-4) 晏子再治阿而信見, 景公任以國政
안자가 다시 동아 땅을 다스려 신임을 얻게 되자 경공이 그에게 국정을 맡김.
115(5-5) 景公惡故人, 晏子退, 國亂, 復召晏子
경공이 오랜 친구를 미워하자 안자가 물러남. 나라가 어지러워지자 다시 안자를 부름.
116(5-6) 齊饑, 晏子因路寢之役以振民
제나라에 기근이 들자 안자가 노침의 역사를 빌어 백성을 진휼시킴.
117(5-7) 景公欲墮東門之堤, 晏子謂不可變古
경공이 동문의 제방을 허물고자 하자 안자가 옛것을 바꿀 수 없다고 말함.
118(5-8) 景公憐飢者, 晏子稱治國之本以長其意
경공이 굶주린 자를 불쌍히 여기자 안자가 치국의 근본을 그 뜻을 높이는 것이라 칭함.
119(5-9) 景公探雀?, ?弱反之, 晏子稱長幼以賀
경공이 참새 새끼를 잡았다가 너무 어려 놓아주자 안자가 장유를 들어 축하함.
120(5-10) 景公睹乞兒于途, 晏子諷公使養
경공이 길에서 구걸하는 아이를 보자 안자가 공적으로 부양 받을 수 있도록 하라고 풍자함.
121(5-11) 景公慙??之辱不朝, 晏子稱直請賞之
경공이 월궤가 모욕을 준 것으로 조회에 나타나지 못하자 안자가 정직한 사람이니 상을 주자고 청함.
122(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