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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작가'가 선정한 오늘의 영화
작가 | 부모님 | 2010.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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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영화평론가, 문화예술인 100명이 선정한 <2010 '작가'가 선정한 오늘의 영화>. '2010년 오늘의 영화'로는 독립 영화를 포함해 한국 영화는 12편이, 외국 영화는 9편이 최종 선정되었다. 그 가운데 최고 한국 영화로는 봉준호 감독의 [마더]가, 외국 영화는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그랜 토리노]가 선택되었다.

<2010 오늘의 영화>는 2009년 한 해, 개봉한 영화 중에서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각각의 선정 영화에 평론들을 덧붙여 한 권으로 엮은 책이다. 책의 뒤에는 봉준호 감독의 인터뷰와 추천을 받은 감독과 영화를 목록으로 작성하여 부록으로 덧붙였으며, 독자 대중의 이해를 돕기 위해 추천 위원들의 '선정 이유'도 함께 실었다.

  출판사 리뷰

글쓴이:
유지나 봉준호 이재성 전찬일 라제기 김경욱 유재혁 양성희 백승찬 이상용 강유정
임정식 윤여수 정지욱 김진성 박태식 이재복 남완석 설규주 손정순 송경원 강태규

영화평론가, 문화예술인 100명이 선정한
작년 최고의 영화는 봉준호 감독의 <마더>!
- 내일 3월 19일, 스타키 갤러리에서 봉준호 감독에게 상패 전달


5회째를 맞는『2010 ‘작가’가 선정한 오늘의 영화』(이하 『2010 오늘의 영화』)가 출간되었다. 『2010 오늘의 영화』로는 독립 영화를 포함해 한국 영화는 12편이, 외국 영화는 9편이 최종 선정되었다. 그 가운데 최고 한국 영화로는 봉준호 감독의 <마더>가, 외국 영화는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그랜 토리노>가 선택되었다.

본 기획위원들의 예상을 거의 벗어나지 않는, 그래 어느 모로는 다소 ‘무난하면서도 심심한’ 결과다. <추격자>(나홍진 감독)가 아닌 <영화는 영화다>(장훈)가, <다크 나이트>(크리스토퍼 놀란)가 아닌 <노인을 위한 나라가 없다>(조엘 & 에단 코언 형제)가 ‘승자’가 되며 작은 파란을 연출한 2009년을 떠올려 보라.
시선을 선정작 전체로 돌리면 그러나, 그 외연 및 속내의 확대·심화가 퍽 흥미로운 것도 사실이다. <해운대>(윤제균)와 <국가대표>(김용화) 등 대박급 성공을 일궈낸 문제적 대중 영화들도, <김씨 표류기>(이해준)처럼 별다른 대중적 성원을 끌어내지 못한 중간급 규모 영화도, <낮술>(노영석)처럼, 여타 독립성 저예산 영화들조차도 사치스럽게 비치게 하는, 지독한 극 저예산 독립 영화도 그 목론 안에 들어 있다. 『2010 오늘의 영화』리스트는 따라서 대한민국 평자들의 다양한 안목은 물론, 우리 영화가 그만큼 다양해졌다는 현실을 웅변하는 증거로서 손색없다.

한국 독립 영화에서야 <똥파리>(양익준)와 <워낭소리>(이충렬)가 선두를 달렸으리라는 것쯤은 굳이 강변할 필요가 없을 터. 새삼 어디까지가 ‘독립’이고 ‘비독립’인지 그 경계 나누기가 여간 곤혹스럽지 않다. 독립이란 단서 없이 그저 ‘한국 영화’로 분류된 몇몇 영화들 역시 예의 독립 영화들과 별 차이가 없다. 당장 홍상수 감독의 <잘 알지도 못하면서>를 비롯해 박찬옥 감독의 <파주>, 한국 계 프랑스 감독 우니 르콩트의 <여행자> 등이 그렇다. <나무 없는 산>(김소영) <할매꽃>(문정현) <바람이 머무는 곳, 히말라야>(전수일) 등 몇몇 후보들을 끝내 선택할 수 없었던 까닭도 무엇보다 독립 영화가 지나치게 많다는 우려 때문이었다.
외국 영화의 경우는 그 무난함이 더욱 도드라진다. 총 240여 편 중 고작 9편밖에 선정하지 않았건만, 그 면면이 당당하다. 애니메이션 <업> 등 탈락된 영화들 중에서 아쉽지 않은 경우도 적잖으나, 어느 영화도 자격 시비 걸릴 게 없다. <그랜 토리노>부터 문제적 SF 영화 <디스트릭트 9>에 이르기까지. <그랜 토리노> <더 리더 - 책 읽어주는 남자>와 함께 3파전을 벌인 <아바타>도, 굳이 미 골든 글로브상 최우수작품상 등 수상이나 오스카 수상 결과가 아니더라도, 이미 그 수준 급 작품성을 인정받은 바다.

『2010 오늘의 영화』는 작년에 개봉한 영화중에서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각각의 선정 영화에 평론들을 덧붙여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책의 뒤에는 봉준호 감독의 인터뷰와 추천을 받은 감독과 영화를 목록으로 작성하여 부록으로 덧붙였으며, 독자 대중의 이해를 돕기 위해 추천 위원들의 ‘선정 이유’도 함께 실었다.
이 책에 참여한 추천 위원으로는 강성률, 강유정, 곽영진, 김경욱, 김남석, 김서영 김시무, 김영진, 김지미, 남다은, 라제기, 맹수진, 방민호, 백승찬, 설규주, 유성호, 유재혁, 유지나, 이대현, 이동진, 이 원, 이무영, 이장호, 이재복, 이현우, 임정식, 임진모, 전찬일, 정재형, 정지욱, 천호영, 한옥희, 홍용희, 황영미 씨 등 영화평론가와 문화예술인을 포함한 100명이다.

  작가 소개

역자 : 유지나
이화여자대학교 불문학과를 졸업했다. 같은 학교 대학원을 거쳐 프랑스 파리 7대학 기호학과에서 영화기호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고, 한국영화아카데미를 졸업했다. 현재 동국대학교 영화영상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EBS의 [세계의 명화] 해설 등을 진행하면서 현장 영화평론가로서 대중과 가까운 거리에서 비평 활동을 펼쳤다. 국제문화다양성 보호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05년에 프랑스교육공로훈장 기사장을 받았다. ‘유지나의 시네 콘서트’(크로스오버 콘서트)를 진행하며 새로운 문화 공연을 연출하거나 출연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유지나의 여성 영화 산책』, 『영화논쟁 100라운드』, 『섹슈얼리티와 대중문화』, 『스크린쿼터와 문화주권』(공저)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말의 색채』, 다니엘 로요의 『할리우드』, 로버트 C. 앨런의 『영화의 역사: 이론과 실제』, 기 고티에의 『영상기호학』, 시드 필드의 『시나리오란 무엇인가』 등이 있다.

저자 : 봉준호
사회의 모순과 부조리, 그리고 소시민적 일상을 표현하는데 탁월한 재능을 발휘하는 한국 영화계의 선두주자로 평가받는 감독. 치밀하고 계획적인 짜임새 있는 연출이 그의 특징이다.연세대 사회학과와 한국영화아카데미를 졸업한 봉준호감독은 습작 시절부터 일찌감치 기대주로 주목받았다. 93년 6mm단편 <백색인>이 첫 데뷔작이다. 2000년 일상에 대한 위트가 돋보이는 <플란다스의 개>로 장편영화 정식 데뷔, 신인답지 않은 탄탄하고 치밀한 연출력으로 홍콩영화제 국제영화비평가상과 뮌헨 영화제 신인감독상을 차지하는 등 평단의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흥행에는 그다지 빛을 보지 못했다. 2003년 송강호, 김상경 주연의 영화 <살인의 추억>은 그만의 작품세계를 구축했다는 높은 평가는 물론, 작품성과 흥행성을 모두 인정 받으며 2003년 한 해 극장가를 뜨겁게 달궜다. 2006년 <괴물>로는 천만 관객 돌파라는 대기록을 수립하며 흥행에도 성공하고 작품성에 있어서도 좋은 평가를 받으며 봉준호 감독은 명실공히 스타감독의 반열에 오르게 된다.

  목차

펴내면서

한국영화
마더 >>>봉준호 감독
모성, 그 과잉과 광기의 극단에서…· 유지나

국가대표 >>>김용화 감독
소외된 영혼이 부르는 희망의 찬가· 김진성

김씨표류기 >>>이해준 감독
로빈슨 크루소의 통쾌한 뒤집기· 이재성

낮술 >>>노영석 감독
단돈 일천만원으로 빚어낸 ‘작은 거인’· 정지욱

똥파리 >>>양익준 감독
분노로 포장된 슬픈 가족사의 충돌· 설규주

박쥐 >>>박찬욱 감독
충분히 인정받지 못한 매혹의 텍스트· 전찬일

여행자 >>>우니 르콩트 감독
그저 입양아 영화만은 아닌, 입양감독의 ‘자전적 스토리’· 양성희

워낭소리 >>>이충렬 감독
‘더디고 무딘’ 일상의 길목에서 길을 잃다· 강태규

잘 알지도 못하면서 >>>홍상수 감독
걸작은 아닌… 홍상수 영화 ‘여행’의 한 전환점· 김경욱

파주 >>>박찬옥 감독
말할 수 없다면 그저 안개 속으로· 송경원

해운대 >>>윤제균 감독
한국형 재난영화의 새로운 가능성· 남완석

호우시절 >>>허진호 감독
여전한 사랑과 확장된 죽음… ‘허진호 표’ 변주· 백승찬

외국영화
그랜 토리노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
구식 자동차 한 대로 미국의 양심을 묻다·임정식

걸어도 걸어도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준페이, 오늘은 덥구나·박태식

더 레슬러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
미키 루크에서 미키 루크로… 우리들의 슬픈 자화상· 강유정

더 리더 >>>스티븐 달드리 감독
사랑 먼저, 68세대 과거극복은 그 다음· 손정순

디스트릭트9 >>>닐 블롬캠프 감독
혁신과 차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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