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세상을 곱게 색칠하고 세상을 바꾸는 일을 하는 것은 바로 작고 예쁜 마음이라고 생각하는 작가 김은숙의 창작 동화집이다. 구름의 집에서 태어나 땅에 떨어져 우물에 들어가고, 두레박에 담겨 세상 밖으로 나오는 물방울의 여정을 그린 표제작 '두레박 속의 우물'을 비롯해 5편의 동화가 담겨 있다.
숲의 향기를 독차지하려는 붉은 곰과 여우에게서 숲의 평화를 지키는 이야기 '꼬마 원숭이 피기', 힘든 봄을 앓는 산수유의 이야기 '산수유의 봄', 아빠의 편지에 관한 아이의 그리움을 그린 '별들의 창고', 지렁이 랑과 나무 뿌리의 우정을 그린 '여왕을 만났어요' 등이 실렸다.이윽고 푸른 물방울도 두레박에 담겨 세상 밖으로 나왔습니다. 세상 밖으로 나온 푸른 물방울은 이미 구름에서 갓 태어났을 때의 물방울이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시간을 노래하고 생명을 키우는 물, 내가 아니고 우리가 되어 함께 마시고 함께 살아가도록 일깨워 주는 깨달음의 물이었습니다. -본문 53쪽에서
작가 소개
저자 : 김은수
본명 김은숙. 1990년 현대문학 수필 천료 등단. 2003년 지구문학 시 신인상. 한국문인협회, 국제펜클럽 협회, 전북문협, 전북수필가협회, 시인협회 회원.
목차
꽁지로 꾸민 머리말
두레박 속의 우물
어디로 떨어질까?
하얀 돌멩이
고마워요, 초록뱀
쇠뜨기 뿌리를 타고
두레박 속의 우물
꼬마 원숭이 피기
산수유의 봄
별들의 창고
여왕을 만났어요
구슬탑
이사가는 랑이
피스를 위해
아, 맺히려고 해
멋진 초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