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자신들에게 해를 가하려는 부모를 피해 바다로 떠나는 신비스러운 아이 얀과 쌍둥이 형제들의 아슬아슬한 여행을 다룬 창작 동화. 샤를 페로의 고전 동화 <엄지 소년>을 바탕으로 씌여진 이 소설은 교묘한 퍼즐과도 같이 짜여 있어서 끝까지 읽어야만 작품 속에 숨겨진 진실을 알 수 있다.
열한 살이지만 네 살배기처럼 키가 작은 '얀'은 말없이 눈짓과 몸짓으로 자신의 생각을 전달하는 아이이다. 작가는 얀과 얀을 꼬마 대장으로 생각하는 세 쌍의 쌍둥이로 이루어진 일곱 형제의 가출 사건을, 그들이 여정 속에서 만난 수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통해서 그려낸다.
세계문학에 새롭게 접근한 '다림 세계 문학 시리즈'의 일곱 번째 책으로, 2000년에 프랑스 서점 협회가 그 해 출간된 청소년 책들 중에서 가장 우수한 작품을 선정하여 주는 '소르시에르 상', 프랑스청소년문학상 등을 수상한 작품이다."우린 서쪽으로 가고 있어. 바다로 가는 거야."그래서 나도 한 마디 거들었따."대서양."그러자 잠시 침묵이 흘렀고, 그 순간 우린 모두 바다를 보았다. 모래사장 위로 밀려오는 파도 소리가 들렸다. 우리의 뺨을 스치는 바람도 느꼈다. 나는 살갗에 소름까지 돋았다. -본문 98쪽에서
작가 소개
저자 : 장 클로드 무를르바
1952년 오베르뉴 앙베르에서 출생. 스트라스부르, 툴루즈, 본, 파리에서 수학했다. 5년 동안 중학교에서 독일어를 가르치고 연극에 투신. 두 편의 광대극을 제작, 프랑스와 해외에서 공연. 그 외에도 브레히트, 콕토, 세익스피어 등을 연출. 1998년 첫 번째 소설 발표. 이후로 발표한 작품마다 독자, 비평가 모두에게 호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