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동화 작가 박정희의 자전적 성장 동화. 5꼭지의 옴니버스 방식을 통해 1960년대부터 '새마을 운동'과 함께 시작된 산업화로 무시당하고 쉽게 내던져진 우리 전통문화의 참다운 의미, 여성으로 태어나 겪었야 했던 차별의 아픔, 소신껏 삶을 아름답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외할머니의 모습을 고스란히 보여 준다.
산업화에 의한 전통 문화의 훼손과 여성 차별 문제를 다루기는 하지만, 그보다는 세상을 살아가며 만나는 크고 작은 사건들을 고마운 마음으로 맞이하고 누구나 다 소중한 존재라 여기는 외할머니의 삶의 모습이 중심을 이룬다.
맨 마지막 꼭지 '외할매 만세'에서 외손녀 정희는 외할머니에게 한글을 가르쳐 주고, 상장을 만들어 준다. 외할머니는 배운 것도 없고, 가진 것도 별로 없지만 항상 웃음을 잃지 않고 꿋꿋하게 살아간다. 그런 외할머니를 위해 정희가 직접 상장을 만들어 주는 장면은 읽는 이의 가슴을 따뜻하게 덥혀 준다.
작가 소개
저자 : 박정희
서울대학교 소비자아동학과를 졸업하고 뉴욕주립대 코틀랜드 대학원에서 역사학을 공부했다. 지은 책으로 《티타늄 다리의 천사 애덤 킹》 《외할매 만세》 《도서관 할머니, 책 읽어 주세요》 《닥터 로제타 홀》 등이 있다.
목차
샘귀신이 덩실덩실
역구지 할매가 무당이 된다고?
울 밑에 선 봉선화
엿 고는 마을
외할매 만세